전체 글455 하루밥상 : 창신동 동묘앞역 생선구이, 청국장, 두부제육조림 2024.09.07. 짝꿍이랑 자격증 시험 보는 날이다. 내가 조금 먼저 마치고 나와 근처 여기저기 검색을 시작했다. 같이 나온 김에 맛있는 점심을 먹고 들어가고 싶었다. 배달음식 느낌 안나는 가정식 백반으로.하루밥상.창신동 동묘앞역 메인도로에서 한 블록뒤,골목길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한식 백반집이다.작은 가게인데 다녀간 사람들의 리뷰가 꽤 많았다. 우리가 항상 찾는 동네맛집의 기운이 느껴졌다. 정말 아담한 가게 안에는 테이블도 네 개가 전부였다.나름 오픈시간 막 지나 찾아갔는데 이미 다른 손님들이 두 팀 먼저 자리 잡고 있었다.장사가 잘 돼서 다른 공간도 조그맣게 만들어 운영 중이라고 한다. 메뉴는 꽤 다양하다. 생선구이랑 찌개 여러 가지. 그리고 반찬과 안주 사이의 여러 가지 메뉴들.우리는 고등어구.. 2024. 9. 19. 토론토 & 뉴욕 여행 : 하얏트 리젠시 저지 시티 2024.07.08. 우리 여행의 두 번째 호텔이자 뉴욕의 첫 번째 호텔.나이아가라에서 토론토를 거쳐 꽤 오랜 이동 끝에 도착했다. 하얏트 리젠시 저지 시티.Hyatt Regency Jersey City On The Hudson.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맨해튼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 저지시티에 있는 호텔이다.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서 옐로라이드 택시를 타고 달려 도착했다. 내리자마자 눈앞에 펼쳐지는 모습에 체크인도 뒤로하고 한동안 구경하고 서있었다. 호텔 입구에서 보이는 모습.바로 앞에는 작은 공원인 J 오언 그런디 공원(J Owen Grundy Park)이 있다.호텔 앞 산책할 때, 커피 한잔 들고 멍하니 구경하기 좋다. 저 멀리 페리들 탈 수 있는.. 2024. 9. 19. 토론토 & 뉴욕 여행 : 토론토에서 뉴욕으로(공항선택, AC1376, 메가버스, UP Express, 옐로라이드) 2024.07.08. 짧은 나이아가라의 일정을 마치고 뉴욕으로 이동하는 날이다.아쉬움에 발걸음이 잘 떨어지진 않지만 멋진 뉴욕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출발한다. 나이아가라에서 뉴욕으로 넘어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시간이 제일 소중한 우리이기에 비행기 외에 다른 옵션은 보기에서 제외했다. 출발할 수 있는 공항은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YYZ), 빌리 비숍공항(YTZ), 미국의 버펄로 나이아가라 국제공항(BUF)까지 세 개다.그리고 도착하는 뉴욕에도 존 F케네디 국제공항(JFK),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EWR), 라과디아 공항(LGA)까지 세 개다. 출발지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YYZ) : 나이아가라에서 토론토까지 이동해야 한다. 토론토로 오는 대부분의 비행기가 드나드는 공항.빌리 비숍 공항(YTZ) : 토론.. 2024. 8. 26. 토론도 & 뉴욕 여행 : 폭포 구경, Niagara City Cruises, 불꽃놀이, WeGo Bus 2024.07.07. 아직 시차 적응이 안 된 건지, 이른 새벽 잠에서 깼다.그리고 소파에 앉아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었다. 어둡던 하늘이 멀리서부터 밝아올 때부터 해가 둥실 떠오를 때까지.한동안 창밖을 바라보며 앉아있었다. 아침이라 그런 건가.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은데 폭포에서는 물안개가 진하게 올라온다. 한참 바라보고 있는데, 아침 이른 시간부터 조깅하는 사람 산책하는 사람 많았다.나도 운동화 가져와서 아침운동 할걸 그랬나. 짝꿍이랑 나갈 준비하고 호텔을 나섰다.오늘도 인클라인 종일권을 구매해서 잘 타고 다녔다. 이른 시간부터 타러 온 사람들이 계속 이어진다. 얼핏 보이는 호스슈 폭포의 모습이 정말 장관이다. Niagara Parks - Niagara Falls, Canada - Attrac.. 2024. 8. 25. 홍학의 자리 : 정해연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혹시 모를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홍학의 자리 : 정해연 읽을 책을 고르며 어플을 뒤적이던 중 소설 카테고리 상위에 올라와있는 책을 발견했다.모르던 작가의 모르는 소설.왜인지 호기심이 생겨서 읽기 시작했다. 유부남 선생님 준후와 미성년 제자 다현의 부적절한 관계.그리고 죽은 다현을 호수에 던지고 몰래 사라지는 준후."다현은, 누가 죽였을까?"라는 의문.이야기는 처음부터 독자의 긴장감을 한껏 올려놓고 시작된다. 여느 때와 같이 야근을 하고 있던 준후.연락도 없이 학교에 찾아온 다현.둘은 교실에서 서로의 몸을 탐닉한다.그들의 짜릿한 시간이 지난 후, 준후는 순찰을 도는 경비원의 시선을 돌리기 위에 나서고, 다현에게 나가도 된다는 메시지를 보낸다.답이 없는 다현, 그리.. 2024. 8. 24. 십자 저택의 피에로 : 히가시노 게이고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혹시 모를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십자 저택의 피에로 : 히가시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참 좋아한다.처음 가가형사 시리즈를 접했을 때부터 한권한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유명한 소설이든 유명하지 않은 소설이든 한권한권이 다 재미있었다.없는 책은 중고책방까지 뒤져가며 찾았다. 최근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잘 보진 않는다.언젠가부터 작가의 소설이 조금은 내 흥미를 끌지 못하는 느낌.우연히 전자책을 뒤지다 발견해서 읽기 시작했다.십자 저택의 피에로. 한 저택에서, 가족 사이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풀어나가는 이야기다.피에로 인형을 모티브로 해서 제3의 시선을 제공하는 점이 독특하다. 꽤 길었던 전분부의 스토리 전개와 설명에 비해 후반부의 전개는 매우 .. 2024. 8. 21. 성북동면옥집 : 성북동 왕갈비찜, 왕갈비탕, 냉면, 오색만두 2024.08.15. 이사 온 지 정말 오랜만에 부모님을 집으로 초대하는 날.날이 덥기도 하고, 점심은 근처 맛있는 걸 먹으러 가기로 했다. 성북동면옥집.왔다 갔다 하면서 본 식당 중에 한 곳.나중에 먹으러 가야지 하며 지도에 저장해 놓은 곳.가족들이 좋아하는 메뉴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는 식당이다. 찾아보니 6인이상부터 예약을 받는다.차 타고 가서 대기 걸어놓고 옆에 있는 카페에서 대기했다. 캐치테이블 어플로 대기 걸어놓을 수 있었다.처음에 예상은 30분 정도였지만 실제론 한 50분 기다린 듯. 바로 옆에는 식당에서 운영하는 큰 카페가 있다. 다들 배고플 때 대기 걸어놓고 기다리는 장소라 그런가?빵이 엄청나게 잘 팔린다. 먹고 싶은 거 다 주문하기. 언제 또 와보겠냐. 왕갈비찜 하나,왕갈비탕 두개,.. 2024. 8. 18. The Secret Garden Restaurant : 나이아가라 레스토랑 2024.07.07. 본격적으로 나이아가라 구경에 나서는 오늘.나이아가라 크루즈를 타보기 위해 위고버스 타고 선착장 쪽으로 이동했다. 시간도 좀 여유가 있고, 배도 고프고 해서 주변 식당을 찾았다. The Secret Garden Restaurant.5827 Niagara River Pkwy, Niagara Falls, ON L2G 3K9. 가게 이름에 맞게 앞에는 작은 정원이 꾸며져 있었다. 하늘색은 역시나 그림 같다. 저 멀리 카지노도 보인다. 이따 저녁에 짝꿍이랑 한번 와봐야지. 가게 안은 밖에서 보기보다 꽤 넓었다.우리보다 먼저 식사 중인 사람들도 있다. 가게 밖에도 경치를 보며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다. 우리는 너무 더워서 안으로 들어왔다. 가게 안은 이것저것 장식들이 많이 있었다. .. 2024. 8. 18. Zappi's Pizza & Pasta : 나이아가라 레스토랑 2024.07.06. 이번여행 우리의 첫 식사.로컬음식이 먹고 싶었고, 로컬맥주가 먹고 싶었다. 주변 이곳저곳 식당과 메뉴를 검색하다 목적지를 정했다.도착해서 체크인하고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꽤 많은 식당이 영업 끝났더라.여기저기 여행 다니며 느끼지만 다들 참 일찍 자는 것 같아. Zappi's Pizza & Pasta.6663 Stanley Ave, Niagara Falls, ON L2G 3Y9. 우리가 묵는 호텔에서 슬슬 걸어갈만한 거리다.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캐나다 로컬 맥주를 판다. 금요일 토요일은 저녁 10시까지, 나머지는 9시까지. 그런데 손님 있으면 그냥 계속 영업하는 듯. 저녁 되니 날이 좀 선선해진 것 같다. 우리는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가게 안은 식사 중인 사람이 꽤 많았.. 2024. 8. 18. 토론도 & 뉴욕 여행 : 나이아가라 폴스 메리어트 폴스뷰 호텔 & 스파 2024.07.06. ~ 08. 긴 비행과 긴 버스이동 끝에 도착한 나이아가라. 그리고 도착한 우리의 이번여행 첫 숙소.나이아가라 폴스 메리어트 폴스뷰 호텔 & 스파. 나이아가라의 정류장은 Niagara Falls Bus Terminal과 Table Rock Transit Station 두 개가 있다.호스슈 폭포(Horseshoe Falls) 앞 호텔들에 묵는다면 Table Rock Transit Station에 내려야 편하다. Niagara Falls Bus Terminal에 내리면 호텔까지 버스든 택시든 한번 더 타고 이동해야 한다. 토론토 나이아가라 이동 : 버스찾기, 예매하기, Table Rock Transit Station2024.05. 2024 우리의 여름휴가 준비.비행기 예약 완료.호텔 예.. 2024. 8. 18. 토론토 & 뉴욕 여행 : 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로 (UP Express, 메가버스, Falls Incline Railway) 2024.07.06. 13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드디어 토론토 공항에 도착했다.아침 9시에 출발해서 한참을 날아왔는데 아침 9시다. 비즈니스 타고 온덕에 피로는 그리 많이 쌓이진 않은 것 같다.여행의 설렘으로 피곤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미국 입국심사 기억하며 살짝 긴장했다.캐나다 입국심사는 그리 까다롭지 않았다. 키오스크를 이용해 여권 스캔하고 얼굴 등록하면 이것저것 기록된 종이가 한 장 나온다.각자 키오스크에서 등록할 수도 있고, 일행이 한 번에 할 수도 있다.인쇄된 종이 가지고 나가는 길에 있는 직원에게 주면 별다른 과정 없이 통과다. 한 가지 아쉬운 건 다 자동화되어서 여권에 도장을 안 찍어주더라. 토론토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해야 한다.인천공항처럼 토론토 시내랑은 거리가 좀 있었다. 토론토 공.. 2024. 8. 17. 토론토 나이아가라 이동 : 버스찾기, 예매하기, Table Rock Transit Station 2024.05. 2024 우리의 여름휴가 준비.비행기 예약 완료.호텔 예약 완료.뮤지컬 예약 완료. 그리고 큰 미션 중 하나. 토론토와 나이아가라를 이동하는 교통수단 정하기. 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 까지는 약 130km의 거리.별일 없다면 두 시간도 안 걸릴 거리지만, 이 동네의 교통 체증은 꽤나 유명하다. 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까지 가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었다.기차 : 노선도 살짝 돌아가고, 시간도 많지 않고, 버스로 환승도 해야 한다.택시 : 편하다. 원하는 시간에 공항에서 바로 타고 목적지로. 비싸다.버스 : 노선과 시간대 다양하다. 싸다. 기차는 일찌감치 탈락. 택시와 버스 사이에서 꽤 오래 고민을 했다.택시는 예약하고 가면 공항에서 별도 이동 없이 바로 목적지로 출발할 수 있지만 둘이서 편도 30.. 2024. 8. 16. 맥북 에어 15 2024년 M3 실버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Apple MacBook Air 15 2024 M3 Silver A3114 (MRYP3KH/A)애플 맥북 에어 15 2024년 M3 실버 A3114 (MRYP3KH/A) 나는 아이폰 유저다.우리나라에 처음 등장한 스마트폰인 3GS부터 쭉 아이폰을 사용했다.처음 스마트폰을 접했을 때는 정말 혁신적이었다. 아이폰 쓰다 보니 맥북, 아이패드 등등 조금씩 눈이 가더라.그리고 내가 장만한 첫 맥북. 맥북 에어 13 2013 Mid올해로 11살이 넘은 내 맥북은 이제 웹서핑에도 조금씩 힘들어한다.배터리는 수명을 다해 얼마 못 버틴다. 아직은 괜찮다.조금 더 쓰자.새로운 제품 나온다고 하니 기다려보자. 이렇게 조금씩 수명 연장을 했지만 이제 바꿀 때가 되었다.. 2024. 8. 12. 토론토 & 뉴욕 여행 : KE073 인천에서 토론토 프레스티지(비즈니스) 2024.07.06. 2024년 우리의 여름휴가.토론토 & 뉴욕. 이번 휴가는 둘이서 1년 전부터 준비했다.그 제일 큰 미션 중에 하나. 항공권. 둘이서 모여있는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예약에 도전했다.티켓 오픈하는 날 체크해 두었다가 왕복 티켓 발권에 성공했다. KE073ICN -> YYZ09:35 -> 09:55 (13h 20m) 가는 편 비행기 기종이 몇 번 바뀐 것 같다.심지어 오늘 체크인할 때 받은 탑승권을 탑승할 때 다른 걸로 다시 주었다. 최종적으로 우리의 비행기는 B787-9.멀리서 봐서 그런가?생각보다 좀 작다 싶은 건 기분 탓이겠지? 오랜만에 들어가는 퍼스트, 비즈니스 탑승구.두근두근한 뒷모습. 누가 그러더라.비즈니스는 비행기부터 여행의 시작이라고. 자리에 오니 두근두근 실감.. 2024. 8. 11. 어묵탕, 납작만두, 해창막걸리 18도 오늘은 짝꿍과 스페셜한 식사.일 년에 네 번 판매하는 해창막걸리 18도짜리 한잔 하는 날이다. 짝꿍이 뚝딱뚝딱 맛있는 음식들을 금방 만들어준다.우리가 참 좋아라 하는 어묵탕.짝꿍이 좋아라 하는 납작만두.그리고 달콤 고소한 막걸리. 맛있는 어묵탕.오늘은 꼬지 없이 냄비에 보글보글. 내가 참 좋아해서 짝꿍도 먹기 시작한 어묵탕.맛있는 어묵이 보이면 사두었다가 한 번씩 해준다.이젠 짝꿍의 솜씨가 수준급이다. 짝꿍이 애정하는 간식 중에 하나.납작만두다. 정말 납작한 만두다.만두피 안에 내용물이 거의 없는 게 오리지널이란다.초보자인 나를 위해 고명이 좀 들어있는 걸로 구입했다고 한다. 쫀득하고 쫄깃한 식감이 재미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해창막걸리. 18도짜리는 일 년에 네 번만 판매하는 핫한 아이템이다.짝.. 2024. 8. 10. 이전 1 2 3 4 5 ··· 3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