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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토요일에 본가에 다녀왔다. 이것저것 가져다 놓을 것도 있고, 가져올 것도 있고.그리고 우리 집 메뉴에 맛있는 김치가 추가됐다.오늘 점심은 맛있는 집밥이다.  햅쌀과 잡곡으로 따끈한 밥도 새로 한다.구수한 밥 냄새가 거실 가득 퍼진다.  이것저것 즉석밥이 아무리 좋아졌다 한들 갓 지은 밥이랑은 비교가 안된다.갓 지은 따끈한 밥엔 김만 싸 먹어도 맛있다.  맛있게 익은 김장김치.작년 겨울에 담근 김장김치가 새콤하고 아삭하게 잘 익었다.밥 위에 한 조각 얹어 먹어도 맛있고, 김에 같이 싸 먹어도 맛있다.  난 뭘 먹든 김치를 항상 찾는다. 집밥 먹을 때도, 배달음식 시켜 먹을 때도, 라면 끓여 먹을 때도 항상 생각나는 아삭한 김장김치.역시 김치는 우리집 김치가 최고다.  맛있는 겉절이도 조금 받아왔다. 김장김.. 2025. 3. 3.
HSS소방 CW코리아 3.3kg ABC분말소화기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얼마 전 우리 집 소방 점검을 했다.요새 짓는 집들은 대피공간이나 긴급상황에 옆집이나 상하이동 가능한 시설이 있다고 한다. 아파트가 연식이 좀 오래되다 보니 안전시설이 부족하다.지금까지 이런 거 딱히 신경도 안 쓰고 살았었다. 결혼해서 그런가, 구축에 살고 있어서 그런가, 요새 점점 신경이 쓰인다.소방점검 끝나고 우리 집 소화기가 사용연한이 자난걸 발견했다. 소화기는 수명이 10년이라고 한다. 주기적으로 점검해서 더 쓸 수도 있다고 하고, 압력게이지도 정상인 초록색을 가리키고 있었지만, 조금의 찝찝함도 남지 않게 새 소화기를 장만했다. HSS소방 CW코리아 3.3kg ABC분말소화기인터넷 찾아보니 소방 관련 업체도 꽤 많다.소화기도 용량별 종류별로.. 2025. 2. 25.
Valentine Day 2월 14일.여느 때와 같이 새벽에 일어나 출근준비 중.어쩐 일로 짝꿍이 일어나 배웅을 해줬다. 회사 옮기고 나서 몇 번인가 알람이 안 울린 적이 있었다. 안 울린 건지 내가 못 들은 건지 확실하진 않지만, 꽤나 당황스러웠었다. 그 이후로 짝꿍도 같은 시간에 알람 맞춰놓고 일어났는지 확인해 준다. 본인도 엄청 피곤할 텐데, 항상 고맙다. 오늘도 그런 날 중에 하루인 줄 알았다.회사 출근해서 가방에서 이것저것 꺼내던 중, 저 안쪽에서 못 보던 파란 물건이 눈에 띄었다. 아얘 감도 잡지 못하고 있었다. 오늘이 밸런타인데이구나. Valentine Day2월 14일. 정신없는 연초가 지나고, 명절도 지나고, 이제 좀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 며칠 전까지 생각은 했었는데, 역시 이것저것 정신없어 잊어먹고 있었다... 2025. 2. 24.
반스 스케이트 로우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고쳐야지 고쳐야지 하면서 못 고치는 내 버릇.운동화가 잘 맞으면 하나만 계속 신고 다닌다.  작년 여름에 산 반스 올드스쿨이 반년만에 수명을 다했다. 사고 나서 반년동안 정말 하나만 신고 다닌 것 같다. 이번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하나 더 주문했다. 반스 스케이트 로우VANS SK-8 LowVN0A4UUK6BT 이번엔 다른 라인인 스케이트 로우로 주문했다. 컬러는 반스의 시그니쳐인 블랙화이트. 운동화 앞부분의 디자인이 살짝 다르다. 구멍이랑 스티치로 디자인되어 있다.  끈 묶으면서 신어보니 올드스쿨보다 아주 조금 푹신한 느낌이다. 운동화 혀 부분도 조금 쿠션이 들어가 있는 것 같다. 사이즈는 변함없이 285. 반스를 몇 개째 신고 있지만 보통의 .. 2025. 2. 23.
보카스 각질 제거기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나름 러닝을 열심히 해서 그런가?날이 추워서 그런가?딱딱한 단화를 즐거신어 그런가?그냥 나이를 먹을수록 그런 건가?언젠가부터 발에 굳은살이 좀 늘었다. 짝꿍이 쓰는 풋파일을 몇 번 써봤지만 좀 부족하다.결혼 전에 쓰던 각질 제거기가 성능이 괜찮았었다.여기저기 커뮤니티에 후기가 뜨길래 속는 셈 치고 사서 썼는데 성능이 꽤나 만족스러웠었다. 꽤 오래전이다 보니 아직 남아있나? 생각과 함께 찾아봤다.다행히 새 제품까지 나와 있었다. 최근 후기들 보니 아직도 성능은 확실한 듯.보카스 각질 제거기 FC-5000주문하고 바로 다음날 집에 도착했다.간단한 포장에 핸들 하나랑 날 두 개가 들어있다.짝꿍이랑 둘이서 하나씩 써도 될 듯.전에 작은 걸 써서 그런지 날이.. 2025. 2. 5.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V3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우리 둘 다 마사지를 좋아한다.러닝도 하고 걷기도 많이 하다 보니 항상 다리가 뻐근하기도 하다.  안마의자를 살까? 생각도 해봤다.요새 괜찮다고 광고하는 것도 많고, 디자인 예쁘게 나오는 것들도 있다.렌털하면 기본 몇 년씩인 데다, 집에 들이기엔 덩치도 크다. 전엔 마사지샵에 정기적으로 다니기도 했었다. 괜찮은데 찾기도 쉽지 않고, 시간 내서 다녀와야 하는 게 번거롭다.  얼마 전 형님네 집에 갔다가 마사지 얘기가 나왔다.형님네도 다리가 항상 뻐근해서 이번에 새로운 아이템을 하나 장만 했다고 보여준다.  요새 SNS에 광고를 엄청나게 하던 그 아이템.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였다.  광고랑 블로그 등 여러 번 보기도 했었고, 솔직히 사볼까 고민도 했었다.. 2025. 2. 1.
만다리나덕 백팩 SIGNATURE S9T01651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만다리나덕 백팩 SIGNATURE S9T01651 꽤 오래 쓰던 가방이 수명을 다 해간다.새거 하나 사야지 사야지 생각만 한지도 꽤 오래.비행기 탈 일이 생겨서 면세점 찬스를 이용해 드디어 새 가방을 구했다.  나는 덩치가 큰 편이라 가방 살 때 중요하게 보는 것 중에 하나는 사이즈다. 이것저것 손에 들고 다니기를 싫어해 다 가방에 넣다 보니 여기저기 주머니가 있는 걸 좋아한다. 만다리나덕 백팩을 몇 개째 쓰고 있다.백 프로 만족하는 건 아니지만, 딱히 다른 대체재를 찾지 못했다.   가죽질감에 사이즈는 기존에 쓰던 것보다 아주 조금 작아졌다.흐느적거리는 천의 느낌이 아니고 살짝 모양이 잡혀있는 것 같다. 여기저기 수납할 수 있는 주머니가 조금 더 .. 2025. 1. 26.
김치제육볶음, 두부김치 언젠가부터 계속 먹고 싶던 메뉴.김치제육볶음. 다른 이름은 돼지고기 김치 두루치기.  그냥 제육볶음 말고 새콤달콤한 김치가 듬뿍 들어간 김치제육볶음.어렸을 때 맛있는 게 먹고 싶던 날이면 엄마가 해주던 메뉴다. 결혼 전 본가에 갈 때면, 항상 맛있는 김치제육볶음에 가족끼리 한잔 했었다. 오늘은 짝꿍이 맛있는 실력 발휘를 해 주었다.  고기는 기름기가 좀 있는 부위로 준비한다. 새콤하게 푹 익은 작년의 김장김치를 물에 살짝 씻어둔다.  새콤달콤한 김치 베이스의 양념에 여러 가지 야채로 맛을 더한다. 맛있는 냄새가 거실로 솔솔 풍겨온다.  고기와 김치가 맛있게 익으면 접시에 예쁘게 담아 참깨도 솔솔 뿌려준다. 보고만 있어도 입안에 침이 고인다.  제육볶음에 빠질 수 없는 친구.두부를 따뜻하게 데워 먹기 좋은.. 2025. 1. 26.
푸짐한 샤브샤브 날 좋은 주말 점심. 건강하고 맛있는 샤브샤브를 해 먹기로 했다.  언젠가 내가 맛있는 샤브샤브가 먹고 싶다고 얘기했었다.짝꿍이 미리 이것저것 재료들을 준비해서 맛있는 요리를 선사해 주었다.  이것저것 재료 준비하고 손질하는데 손이 많이 갈 텐데.일어나서 사부작사부작 손도 야무지다.  샤브샤브의 베이스가 되는 여러 가지 야채들.대파랑 양파, 숙주, 배추, 케일, 겨자잎 그리고 여러가지 버섯들.  샤브샤브 국물의 맛과 깊이를 더해주는 재료들을 푸짐하게 준비한다. 기본 국물은 이미 푹 한번 끓여 준비했고, 추가로 준비한 야채만 이 정도.  그냥 야채만 먹어도 맛있고,다른 재료와 곁들여 먹어도 맛있다.  소고기에 다른 맛을 더해줄 해산물도 준비했다. 튼실한 새우랑 피쉬볼 그리고 두부.  새우가 한입에 다 들어.. 2025. 1. 19.
아디다스 아디제로 RC4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러닝 시작한 지 올해로 3년 차다.이직하니 회사에 헬스장이 있었다. 다이어트도 해야겠고, 체력도 키우고 싶었다.식단 조절도 할 겸 점심시간에 달린다. 아디다스 아디제로 RC4Adidas Adizero RC4GX8152러닝화를 꽤 오래 신었다.결혼하기 전 운동 겸 동네 마실용으로 산 튜블러.러닝화라고 하기엔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슬슬 달리기엔 나쁘지 않았다.오래 신어서 바닥이 많이 닳기도 했고,러닝도 계속하다 보니 러닝화 하나 사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저녁약속으로 아웃렛에 들렀다.마침 행사도 하고 있어서 매장에 들러 러닝화 신어보기.내가 발등이 높은 건지 러닝화는 원래 다 높이가 낮은 건지.여기저기 들러서 꽤 여러 개 신어봤지만 다들 조금씩 불편한 .. 2025. 1. 14.
잘생김 : 지도표 성경김 도시락김 난 김을 엄청 많이 정말 좋아한다. 흰쌀밥에도, 잡곡밥에도, 국밥에도 김을 함께 먹는다.어렸을 때 엄마가 집에서 구워주던 김.급식 먹을 때 하나씩 나오던 김.바삭하고 짭짤한 맛이 따끈한 밥과 참 잘 어울린다. 우리 집에 김은 안 떨어지게 주문해서 먹는다. 나와 함께하며 짝꿍도 김을 좋아하게 되었다. 둘이서 한 끼 먹으면 김 5~6 봉지씩 없어진다.지도표 성경김을 주로 주문해서 먹는다. 일본의 바이어가 상표에 있는 독도 그림 빼주면 구매하겠다고 했는데, 그런 조건이면 안 판다고 했단다.멋진 회사다. 이번엔 무슨 김을 먹어볼까 고르다가 재미있는 녀석을 발견했다. 무려.잘생김.풀네임은,저기.. 얼굴에 뭐 묻었어요잘생김센스 있네.그리고 역시 맛있네. 2025. 1. 13.
떡국 2025년 새해 첫날 아침.집에서 맛있는 떡국을 해 먹었다.  진한 국물에 쫄깃한 떡, 고기랑 계란으로 만든 고명까지.맛도 모양도 맛있는 떡국을 예쁜 그릇에 담아낸다. 진한 국물이 속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쫄깃한 떡과 고기의 식감과 맛이 좋다. 고명으로 들어간 계란이 색도 맛도 좋다.  나는 새콤하게 잘 익은 파김치가 좋다. 짝꿍은 푹 잘 익은 묵은지를 좋아한다.두 김치 모두 새콤달콤하니 구수한 떡국의 맛을 살려준다. 떡국 먹었으니 한 살 더 먹었네. 2025. 1. 4.
러닝 : 2024 러닝 2024. 132 running66:51:03411.9km9'44" 러닝 2년 차. 열심히 달렸다.  2025년에는 조금 더 신나게.단거리 마라톤 뛰어보자. 2025. 1. 4.
2025 푸른뱀 토퍼 2025년 푸른뱀의 해.올 한해 행복하자 빼~앰. 행복하자.건강하자.감사하자. 공부 & 재테크.이너피스.차갑게. :) 2025. 1. 3.
식물생활 : 시작 집에 화분이 몇 개 있다. 나름 무럭무럭 잘 자라다 보니 언젠가부터 화분이 작아 보였다. 본가에 가서 식물도 몇 개 받아왔다. 물에서 키우다 좀 자라면 화분에 심으면 된다고 했다. 집에서 물에 넣어놨더니 뿌리도 나오고 잎도 잘 자란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받은 사은품(?) 씨앗들도 몇 개 있다. 우리 집의 식물생활을 시작할 때가 되었다. 막상 하려고 보니 뭐부터 해야 할지 몰랐다. 우선 화분을 몇 개 사고, 흙도 넉넉하게 준비하고, 영양제도 좀 사고, 그냥 분갈이흙 찾으면 되는 줄 알았다.흙도 식물별로, 용도별로 종류가 꽤 많았다. 흙 뭐 살지 공부하는데도 꽤 걸렸다. 고민 끝에 주문한 게 배양토 35L 하나, 마사토 7.5kg 하나.혹시나 모자랄까 좀 넉넉하게 산다는 게, 하고 보니 너무 큰 걸로 삿나보.. 2025.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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