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집밥생활66 김치제육볶음, 가지무침, 잔멸치 된장찌개 종일 비가 엄청나게 쏟아진 오늘.다행히 퇴근길은 막히지 않고 귀가했다. 외근 갔다가 조금 일찍 귀가한 짝꿍이 맛있는 집밥을 만들어 주었다.문을 열고 집에 들어서는 순간, 맛있는 냄새가 나를 맞이한다. 잔멸치 된장찌개. 잔멸치로 국물을 내고, 구수한 된장으로 간을 한다. 두부 듬뿍, 버섯과 각종 야채 한가득 넣고 팔팔 끓여준다.따끈한 갓 지은 밥과 참 잘 어울린다. 김치제육볶음. 쫀득하고 맛있는 삼겹살.새콤달콤 맛있는 김치. 갖은 야채와 솔솔 통깨까지. 고기 한점 놓고 김치 한 점 올리고, 양파도 하나 얹는다.따끈한 밥 한 숟갈에 김치제육볶음을 더해 입안에 넣는다.세상 행복해지는 맛이다. 가지무침. 지난주 주문했던 옥수수가 오늘 도착했다.옥수수 상자 안에 고맙게도 가지가 몇 개 들어있었다. 우리 집에서 .. 2025. 7. 17. 카레라이스, 배춧국 나른한 오후.짝꿍이랑 메뉴를 고민하다 건강하고 맛있는 카레로 결정했다. 맛있는 카레라이스에 따뜻한 배춧국을 끓였다. 콩자반이랑, 마늘장아찌, 멸치볶음. 짝꿍표 맛있는 밑반찬도 함께 준비한다. 처음엔 갓담은 새 김치였지만, 새콤아삭하게 잘 익은 알타리김치.내가 참 좋아라 하는 메뉴 중에 하나다. 카레라이스.갓 지은 밥이 쫀득하고 윤기가 좌르르 흐른다. 토마토와 계란, 양파와 갖은 야채를 듬뿍 넣은 카레가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우리가 좋아하는 겉바속촉 꼬마돈가스도 맛있게 튀겼다. 쌀이 좋은 건가, 밥이 엄청 쫀득쫀득하고 씹을수록 맛이 난다. 카레에 슥슥 비벼 먹어도 쫀득한 식감과 맛이 그대로 살아있다. 짝꿍이 어릴 적 종종 먹었다고 해준 배춧국.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주인공 혜원이 고향으로 돌아온 후 해.. 2025. 7. 9. 김치제육볶음, 어묵탕, 미나리전 맛있는 저녁과 한잔이 생각나는 날이었다.오늘도 건강하게 맛있는 저녁식사를 만들어먹기로 했다. 뚝딱뚝딱 하나씩 맛있는 요리가 완성되어 간다.맛있는 냄새가 집안을 가득 채운다. 김치제육볶음. 새콤달콤 김치의 맛이 잘 배어있는 맛있는 제육볶음.김이 모락모락 따뜻하게 데워서 얹는다. 고소한 두부는 한조각 그냥 먹어도 맛있다.맛있는 제육볶음 고기한조각 김치 한 조각 얹어서 먹는다. 김치와 고기와 두부의 조합은 역시 언제나 맛있다. 어묵탕. 내가 참 좋아라하는 어묵.짝꿍이 참 좋아라하는 물떡. 이 둘이 잘 어우러져있는 우리 집 어묵탕.갖은 야채를 베이스로 한 진하고 맛있는 국물.송송 썰어넣은 청양고추가 칼칼함을 더한다.우리가 좋아하는 후추도 맛을 더한다. 미나리전. 미나리의 향이 참 좋다.아삭아삭 식감도 좋다... 2025. 6. 15. 돼지고기 김치찌개, 애호박전, 고등어구이, 꼬마돈까스 요즘 우리는 건강한 집밥을 즐겨 먹는다.오늘도 맛있는 저녁 식사를 뚝딱뚝딱 준비했다. 구수한 밥 짓는 냄새,보글보글 새콤 짭조름 김치찌개 냄새,고소한 생선구이랑 애호박전 굽는 냄새,노릇노릇 꼬마돈까스 튀기는 냄새,오늘따라 배가 많이 고프군. 우리가 참 좋아하는 메뉴 중에 하나인 김치찌개. 새콤달콤한 김장김치에 고기도 듬뿍, 두부도 듬뿍.쫄깃한 고기에 맛있는 양념이 제대로 배어있다.탱글한 두부는 내가 참 좋아하는 음식이다. 김치국물 베이스의 칼칼한 국물도 일품이다.김치 한 조각 떠서 밥 위에 올리고 김 한 장과 함께한다.내가 엄청 좋아라 하는 집밥 메뉴다. 노릇노릇 맛있게 부친 애호박전.위에는 빨간 홍고추로 예쁘게 장식도 해놓았다. 짜지 않게 준비한 간장소스에 살짝 찍어 먹는다.겉은 노릇하게 잘 구워져 있.. 2025. 6. 11. 내 생일 2025.06.02. 음력 5월 7일.오늘은 내 생일이다. 원래는 둘 다 일찌감치 퇴근해서 파티하기로 했는데, 내 퇴근이 꽤 늦어버렸다.미안한 맘에 서둘러 끝내고 귀가하는 길, 짝꿍은 계속 괜찮다고 괜찮다고 얘기해 준다. 헐레벌떡 집 앞에 도착해서 문을 열자 맛있는 냄새들이 나를 반겨준다.그리고 짝꿍이 반갑게 맞아준다. 엄청난 한상이 차려졌다.짝꿍이 준비해 준 내가 좋아하는 메뉴로만 차려진 생일 만찬. 며칠 전부터 재료 준비하고 오늘 종일 요리하고 있었을 거 생각하니까 뭐라 말할 수 없게 고맙다.시간은 조금 늦었지만 즐거운 우리 둘의 저녁 파티를 시작했다. 오늘의 메인메뉴 갈비찜이다.부드러운 고기에 달콤 짭짤한 양념이 잘 배어있다.한입 베어 물면 고기와 양념과 갖은 재료들의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운다... 2025. 6. 7. 콩국수, 콩비지김치전 날이 꽤 많이 더워졌다.시원한 콩국수의 계절이다. 벌써부터 이렇게 더운걸 보니 올여름도 쉽진 않을 것 같다. 한동안 자주 만나게 될 여름의 음식 콩국수.올시즌 첫 콩국수를 개시했다. 진하고 고소한 콩국물에삶은 계란과 송송 썬 단무지로 장식을 하고 통깨도 듬뿍.보기 좋은 게 먹기도 좋다고, 색감부터 참 예쁘다. 콩국수와 잘 어울리는 콩비지김치전도 준비했다. 고소한 콩비지와 새콤달콤 김치가 잘 어울린다. 양념장에 살짝 찍어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진하고 고소한 콩국물에 새콤달콤한 김치 한 조각 얹어 먹는다.쫄깃하게 잘 익은 면과 꾸덕하고 고소한 콩국물의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운다. 새콤달콤한 김장김치와도 잘 어울리고, 갓 담근 알타리김치와도 잘 어울린다.송송 썰어 얹어놓은 단무지도 콩국수의 고소함과 달콤함을 .. 2025. 6. 1. 미역국, 오곡밥, 간장두부조림 오늘 우리의 맛있는 한 끼 식사.요즘 우리는 배달음식보다 집밥이 참 좋다. 뚝딱뚝딱 부엌에서 솜씨를 발휘한다.맛있는 미역국 냄새와 이것저것 반찬 익어가는 냄새가 집안을 가득 채운다. 맛있게 끓인 미역국. 미역을 물에 불린 후 한두 번 헹궈 짠기를 빼준다.쫄깃한 소고기는 핏물을 뺀 후 물기를 제거하여 준비한다.참기름을 두르고 소고기와 미역을 달달 볶아준다.육수를 부어 팔팔 끓이면서 다진 마늘과 국간장으로 맛을 더한다. 육수는 그냥 물을 쓰기도 하고, 쌀뜨물이나 사골국물을 이용해도 좋다.쫄깃한 고기와 미역의 식감도 좋고, 깊고 구수한 국물이 일품이다. 장모님표 오곡밥.우리가 오곡밥을 좋아하니 처갓집에 갈 때면 항상 오곡밥을 챙겨주신다. 쫀득한 식감에 여러 가지 곡물들의 맛이 조화를 이룬다.내가 좋아하는 김.. 2025. 5. 6. 카레라이스 나른한 휴일 오후.배달보다 조금 건강하고, 만찬보다 조금 간단한, 맛있고 건강한 점심 카레라이스. 우리가 좋아하는 살짝 매콤한 카레를 준비한다.양파를 오래 익혀 단맛을 살려준다.여러 가지 야채로 풍미를 더한다. 갓 지은 따끈한 밥에 맛있는 카레를 듬뿍 올려준다.삶은 계란은 먼저 한번 구워서 준비하고, 좋아라 하는 바삭하고 맛있는 꼬마돈까스까지. 건강하고 맛있는 오늘의 점심이었 2025. 5. 1. 육개장, 고등어구이, 명란계란말이 오늘의 건강한 저녁식사.짝꿍이랑 집에서는 배달 줄이고 건강하고 맛있는 집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쌀을 씻어 밥을 올리고 이것저것 재료를 준비한다.맛있는 소리와 냄새가 우리 집을 가득 채운다. 짝꿍이 맛있게 끓여준 육개장.장모님의 정성이 가득 담긴 메뉴다. 여러 가지 야채와 고기가 가득 들어있다.구수하고 깊은 맛의 국물이 일품이다. 내가 좋아라하는 고등어구이.적당히 간간한 고등어를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맛있게 구웠다.따뜻한 밥 위에 한 조각 얹으면 반찬으로 최고다. 짝꿍의 스페셜 메뉴.명란계란말이. 계란을 풀어 먼저 살짝 익히고 명란을 가운데 넣고 말아 준다.부드러운 식감의 계란이 담백하고 달콤하고 좋다.가운데 짭짤한 명란이 감칠맛이 맛을 더한다. 맛있는 김장김치와 밑반찬들.우리가 좋아하는 콩자반과 멸치.. 2025. 4. 13. 소고기구이, 새우구이 오늘은 한주 고생한 짝꿍과 나를 위한 파티를 하기로 했다.얼마 전 선물 받은 소고기랑 어제 주문해 놓은 새우를 구워 먹기로 했다. 새우는 한번 초벌 해서 준비했다.튼실한 새우살을 마늘과 버터 베이스로 살짝 구워준다.우리가 좋아하는 감바스의 느낌도 살짝 난다. 선물 받은 소고기 세트다.종류별로 세 가지가 진공포장되어 있다. 파채랑 다른 야채들도 준비했다.청양고추가 맛이 랜덤이다. 어떤 건 밍밍하고 어떤건 엄청나게 맵고. 고기 한 덩이랑 새우를 먼저 굽는다.사이사이 마늘도 같이 구워준다.대파도 크게 썰어 같이 굽는다. 새우가 정말 실하다. 마늘과 버터 베이스로 한번 초벌 해서 준비했다. 팬 위에서 익어가며 새우에 스며있던 양념들이 고기도 맛있게 해 준다. 고기도 같이 구워준다.짝꿍이 추천해서 구매한 그리들... 2025. 3. 22. 청국장, 오곡밥, 토마토장아찌 지난 주말 어머님 생신이라 처가에 다녀왔다.돌아오는 길에 선물을 하나 가득 받아왔다. 오늘 점심은 어머님의 손맛이 느껴지는 집밥이다. 우리가 좋아하는 청국장이다.청국장 자체에는 간이 되어있지 않다는 걸 처음 알았다.집된장을 이용해 맛있게 간을 한다. 마트에서 파는 청국장은 그냥 적당히 넣고 끓였던 것 같은데.그건 미리 간이 되어있던 것인가 보다. 두부를 송송 썰어서 넣는다. 단맛을 내는 양파도 듬뿍, 다른 야채도 듬뿍. 구수한 청국장의 내음이 집안을 가득 채운다. 맛있게 익은 김장김치도 내어놨다.아삭한 식감에 새콤하고 감칠맛이 있다. 따끈한 잡곡밥에 김치만 얹어 먹어도 맛있다.맛있는 김에 싸서 꼬마김밥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장모님표 오곡밥.짝꿍의 음력 생일이 정월대보름인 1월 15일이다.연초에 처갓집에.. 2025. 3. 16. 집밥 토요일에 본가에 다녀왔다. 이것저것 가져다 놓을 것도 있고, 가져올 것도 있고.그리고 우리 집 메뉴에 맛있는 김치가 추가됐다.오늘 점심은 맛있는 집밥이다. 햅쌀과 잡곡으로 따끈한 밥도 새로 한다.구수한 밥 냄새가 거실 가득 퍼진다. 이것저것 즉석밥이 아무리 좋아졌다 한들 갓 지은 밥이랑은 비교가 안된다.갓 지은 따끈한 밥엔 김만 싸 먹어도 맛있다. 맛있게 익은 김장김치.작년 겨울에 담근 김장김치가 새콤하고 아삭하게 잘 익었다.밥 위에 한 조각 얹어 먹어도 맛있고, 김에 같이 싸 먹어도 맛있다. 난 뭘 먹든 김치를 항상 찾는다. 집밥 먹을 때도, 배달음식 시켜 먹을 때도, 라면 끓여 먹을 때도 항상 생각나는 아삭한 김장김치.역시 김치는 우리집 김치가 최고다. 맛있는 겉절이도 조금 받아왔다. 김장김.. 2025. 3. 3. 김치제육볶음, 두부김치 언젠가부터 계속 먹고 싶던 메뉴.김치제육볶음. 다른 이름은 돼지고기 김치 두루치기. 그냥 제육볶음 말고 새콤달콤한 김치가 듬뿍 들어간 김치제육볶음.어렸을 때 맛있는 게 먹고 싶던 날이면 엄마가 해주던 메뉴다. 결혼 전 본가에 갈 때면, 항상 맛있는 김치제육볶음에 가족끼리 한잔 했었다. 오늘은 짝꿍이 맛있는 실력 발휘를 해 주었다. 고기는 기름기가 좀 있는 부위로 준비한다. 새콤하게 푹 익은 작년의 김장김치를 물에 살짝 씻어둔다. 새콤달콤한 김치 베이스의 양념에 여러 가지 야채로 맛을 더한다. 맛있는 냄새가 거실로 솔솔 풍겨온다. 고기와 김치가 맛있게 익으면 접시에 예쁘게 담아 참깨도 솔솔 뿌려준다. 보고만 있어도 입안에 침이 고인다. 제육볶음에 빠질 수 없는 친구.두부를 따뜻하게 데워 먹기 좋은.. 2025. 1. 26. 푸짐한 샤브샤브 : 소고기, 새우, 피쉬볼 날 좋은 주말 점심. 건강하고 맛있는 샤브샤브를 해 먹기로 했다. 언젠가 내가 맛있는 샤브샤브가 먹고 싶다고 얘기했었다.짝꿍이 미리 이것저것 재료들을 준비해서 맛있는 요리를 선사해 주었다. 이것저것 재료 준비하고 손질하는데 손이 많이 갈 텐데.일어나서 사부작사부작 손도 야무지다. 샤브샤브의 베이스가 되는 여러 가지 야채들.대파랑 양파, 숙주, 배추, 케일, 겨자잎 그리고 여러가지 버섯들. 샤브샤브 국물의 맛과 깊이를 더해주는 재료들을 푸짐하게 준비한다. 기본 국물은 이미 푹 한번 끓여 준비했고, 추가로 준비한 야채만 이 정도. 그냥 야채만 먹어도 맛있고,다른 재료와 곁들여 먹어도 맛있다. 소고기에 다른 맛을 더해줄 해산물도 준비했다. 튼실한 새우랑 피쉬볼 그리고 두부. 새우가 한입에 다 들어.. 2025. 1. 19. 떡국 2025년 새해 첫날 아침.집에서 맛있는 떡국을 해 먹었다. 진한 국물에 쫄깃한 떡, 고기랑 계란으로 만든 고명까지.맛도 모양도 맛있는 떡국을 예쁜 그릇에 담아낸다. 진한 국물이 속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쫄깃한 떡과 고기의 식감과 맛이 좋다. 고명으로 들어간 계란이 색도 맛도 좋다. 나는 새콤하게 잘 익은 파김치가 좋다. 짝꿍은 푹 잘 익은 묵은지를 좋아한다.두 김치 모두 새콤달콤하니 구수한 떡국의 맛을 살려준다. 떡국 먹었으니 한 살 더 먹었네. 2025. 1. 4.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