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50 부대찌개 짝꿍이랑 주말에 한 번씩 시켜 먹는 부대찌개. 오늘은 이것저것 재료들 준비해서 만들어 먹기로 했다. 여러 가지 야채랑 버섯, 두부 듬뿍.햄과 소시지도 썰어 넣고, 베이크드빈 듬뿍. 이것저것 욕심껏 더 넣으려다 조금 자제했다.나중에 느꼈지만 여기서 멈추길 잘했다.^^:: 육수도 따로 준비한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쌀뜨물로 하면 괜찮다고 했다. 겸사겸사 맛있는 밥도 같이 준비한다. 준비한 재료에 육수를 붓고 끓이기 시작한다. 이럴 때마다 느끼지만 작은 가스레인지 하나 사놓을까 싶다. 보글보글 부대찌개가 끓기 시작한다. 맛있는 냄새가 주방을 가득 채운다. 언젠가 배달음식 먹고 받아놓은 사리면 하나. 부대찌개에 라면사리는 필수지. 그리고 향과 식감이 좋은 미나리를 푸짐하게 준비했다. 언젠가 시켜먹은 부대찌.. 2024. 12. 8. 어묵탕, 떡볶이, 만두튀김 오늘 우리의 점심은 분식이다. 아침 미션으로 조금 일찍 일어나 계란은 미리 삶아놨다. 느지막이 맛있는 식사 준비를 시작한다. 보글보글 끓는 어묵탕과 떡볶이의 냄새가 금방 집안을 가득 채운다. 고소하게 튀겨지는 만두도 맛있게 익어간다. 우리가 참 좋아라하는 어묵탕. 오늘은 청양고추도 하나 썰어 넣고 얼큰한 국물을 냈다. 잘 익은 어묵을 맛있는 간장 소스에 살짝 찍어 먹는다. 따끈한 국물도 역시 최고다. 얼큰 칼칼 맛있는 국물떡볶이. 어렸을 때 학교 앞에서 사 먹던 추억의 맛이다. 쫀득한 떡과 고소하게 잘 익은 야채들의 식감이 좋다. 떡과 야채에 국물을 한 숟갈 가득 떠서 먹는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간장소스를 살짝 얹어 먹어도 맛있다. 아침에 삶아놓은 계란을 숟가락으로 반 나눠 국물에 푹 담가먹.. 2024. 11. 3. 등갈비 김치찜, 햅쌀밥 날 좋은 휴일 오후. 짝꿍과 맛있는 점심을 만들어 먹었다. 배달음식에 지친 속을 달래주는 맛있는 집밥이다. 등갈비 김치찜. 내가 좋아하는 고기. 내가 좋아하는 김치찜. 내가 좋아하는 두부. 잘 익은 김장김치의 새콤달콤하고 감칠맛 나는 베이스. 부드러운 등갈비에 맛있는 양념이 잘 배어있다. 따뜻하고 탱글한 두부도 맛있다. 기가맥힌 스페셜 메뉴다. 얼마 전 본가에 가서 햅쌀을 받아왔다. 그김에 오늘은 갓 지은 하얀 쌀밥으로. 좌르르 윤기가 흐르고 쫀득한 식감. 짭짤한 깻잎 장아찌 하나 올려서 먹어도 맛있고, 우리가 좋아하는 김에 싸 먹어도 맛있다. 햅쌀로 밥 지으면 확실히 맛이 다르다. 오늘 점심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2024. 10. 7. 어묵탕, 납작만두, 해창막걸리 18도 오늘은 짝꿍과 스페셜한 식사.일 년에 네 번 판매하는 해창막걸리 18도짜리 한잔 하는 날이다. 짝꿍이 뚝딱뚝딱 맛있는 음식들을 금방 만들어준다.우리가 참 좋아라 하는 어묵탕.짝꿍이 좋아라 하는 납작만두.그리고 달콤 고소한 막걸리. 맛있는 어묵탕.오늘은 꼬지 없이 냄비에 보글보글. 내가 참 좋아해서 짝꿍도 먹기 시작한 어묵탕.맛있는 어묵이 보이면 사두었다가 한 번씩 해준다.이젠 짝꿍의 솜씨가 수준급이다. 짝꿍이 애정하는 간식 중에 하나.납작만두다. 정말 납작한 만두다.만두피 안에 내용물이 거의 없는 게 오리지널이란다.초보자인 나를 위해 고명이 좀 들어있는 걸로 구입했다고 한다. 쫀득하고 쫄깃한 식감이 재미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해창막걸리. 18도짜리는 일 년에 네 번만 판매하는 핫한 아이템이다.짝.. 2024. 8. 10. LA갈비 회사에서 선물로 준 LA갈비가 한팩 있었다.맛있게 양념해서 요리를 시작한다.지글지글 금세 맛있는 냄새가 집안을 가득 채운다. 집에서 받아온 맛있는 김치도 함께한다.밥은 건강하게 현미잡곡밥.밥이랑 김치만 먹어도 맛있네. 질기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다.단짠단짠 양념도 맛있게 배어있다.시원한 맥주 한잔이 생각나지만 한번 참는다. 짝꿍이 만든 스페셜 메뉴.은행야채볶음.고소한 은행과 마늘, 양파랑 파가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얼마 안 돼 보였는데 먹다 보니 양이 꽤 많다.맛있게 배부르게 잘 먹었다. 2024. 5. 4. 제육볶음 며칠 전엔가 사온 삼겹살과 쌈야채. 집에 있는 맛있는 김치와 야채들로 제육볶음을 만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두부도 데워서 잘라놓고, 남은 삼겹살 한 줄은 구워서 준비하기. 오늘의 식사는 단백질과 야채. 요즘 짝꿍과 나의 식단이다. 맛있게 상추와 깻잎에 싸서 한입. 두부 위에 고기와 야채들 가득 올려 한입. 갓 구운 삼겹살 고추장 살짝 얹어 한입. 꽤 많다. 싶었는데 어느새 둘이서 다 먹었다. 역시 제육볶음은 최고의 메뉴다. 2024. 4. 19. 갈치조림, 두부계란국 나른한 휴일 점심. 주방에서 짝꿍이 뚝딱뚝딱 요리를 시작했다. 보글보글 두부계란국 끓는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밥솥에선 맛있는 갓 지은 밥의 냄새가 퍼진다. 언젠가 선물 받은 갈치. 튼실한 갈치에 무도 썰어 넣고 각종 야채를 곁들인다. 매콤한 양념에 맛있게 푹 끓인다. 짝꿍 꺼 하나 내 거 하나 갈치 한 조각과 무를 꺼내 담는다. 양념이 속까지 배어 맛있게 잘 익었다. 푹 익은 무가 달달한 맛을 낸다. 양념도 맛있게 스며있다. 갈치 살이 도톰하다. 갓 지은 따끈한 밥에 한 조각 올려 먹으니 참 맛있다. 잘 먹었습니다. 2024. 4. 10. 짜파게티, 꼬마돈까스 간단하게(?) 먹는 오늘의 집밥. 뚝딱뚝딱 이제 준비하는 시간이 꽤 빨라졌다. 짜파게티와 꼬마돈까스, 그리고 새콤하니 맛있는 김치. 요즘 내가 즐겨 찾는 꼬마돈까스. 항상 '한 개만 더?' '두 개만 더?' 하다 보니 튀겨놓으면 하나가득이다. 갓 튀겨 바로 먹으면 바삭하고 고소하고 쫄깃한 게 맛있다. 오늘은 짝꿍이 특제 소스도 만들어주었다. 냄새부터 기가 막힌 짜파게티. 하나로는 모자랄 것 같아 3개 끓여서 둘이 나눈 건 안비밀. 반숙 계란프라이도 하나 얹어서 먹는다. 짝꿍 학교 다니던 동네에선 짜장면에 항상 계란프라이를 얹어준다고 한다. 맛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2024. 3. 28. 김치등갈비찜, 간장등갈비찜 짝꿍이 저녁 특식을 준비해 줬다. 맛있는 등갈비찜을 무려 두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줬다. 등갈비의 핏물을 뺀 후 한번 삶는다. 그리고 다시 손질해서 요리한다. 맛있는 묵은지 양념으로 한 가지, 단짠단짠 간장 양념으로 한 가지,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 메뉴다. 김치등갈비찜. 쫄깃한 등갈비에 매콤 달콤한 소스가 배어 맛있다. 고기가 부드럽고 쫄깃하다.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 살도 푸짐하게 붙어있다. 김치에도 고기의 풍미가 듬뿍 녹아들어 맛있다. 새콤달콤하고 아삭하니 맛있다. 자작한 국물에 김치한점 고기한점 살짝 찍어먹으면 그 맛이 예술이다. 간장등갈비찜. 고기에 배어있는 간장소스가 단짠단짠 맛있다. 살코기 사이사이로 소스가 스며들어 깊은 맛을 낸다. 맛있는 간장소스가 살짝 졸아들어 고기의 쫄깃함을 더해준다. 꽤.. 2024. 3. 2. 집밥 나른한 주말 오후. 뚝딱뚝딱 맛있는 점심 집밥을 해 먹었다. 따뜻한 잡곡밥, 보글보글 맛있는 된장찌개, 따뜻한 고등어구이, 아삭한 총각김치, 정말 오랜만에 만난 꼬마돈가스, 어렸을 때는 꼬마돈가스가 제일 맛있는 반찬 중에 하나였다. 이젠 어른이 됐다는건, 꼬마돈가스를 질릴 때까지 먹을 수 있다는 것.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2024. 2. 25. 냉메밀소바, 쇼마이, 청경채볶음 모처럼 평화롭고 여유로운 주말 아침이다. 짝꿍이 아침부터 주방에서 분주히 움직인다. 특별한 점심을 만들어 준다고 한다. 달그락달그락하며 지나자 주방에서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겨온다. 덩달아 점점 배가 고파진다. 하코야 살얼음 동동 냉메밀 소바. 냉메밀 소바를 참 좋아한다. 예전 회사 근처에 꽤 유명한 맛집도 있어서 종종 들렀었다. 거기서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 살얼음 동동 떠있는 육수에 간 무, 생고추냉이, 가쓰오부시와 대파로 맛을 더한다. 재료들을 넣고 육수만 살짝 맛봐도 정말 기가 막힌다. 잘 삶은 쫄깃한 면을 맛있는 육수에 푹 담갔다 먹는다. 시원 달콤 매콤 짭짤 감칠맛까지. 정말 기가 막히는 맛이다. 크리스탈제이드 쇼마이. 쇼마이가 무언가 했다. 여행 다니면서 종종 먹었었는데 그냥 딤섬인 줄 .. 2024. 2. 4. 어묵탕 짝꿍과 내가 엄청 좋아라 하는 간식. 어묵탕이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주말. 오늘 점심은 장 봐놓은 재료들로 맛있는 어묵탕을 해 먹었다. 내가 좋아하는 어묵꼬치. 짝꿍이 좋아하는 가래떡꼬치. 국물은 갖은 야채와 양념들로 감칠맛 나게. 쫄깃한 어묵과 가래떡, 감칠맛 나는 국물이 일품이다. 오늘은 짝꿍이 특제 양념간장도 만들어주었다. 달콤, 짭짤, 매콤, 새콤한 소스가 어묵의 맛을 더해준다. 추워진 날씨에 속을 따뜻하고 든든하게 해주는 한 끼였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2023. 12. 3. 집밥 오랜만에 아무 일정도 없는 주말. 잦은 외식에 오늘은 맛있는 집밥을 해 먹기로 했다. 갓 지은 따끈한 잡곡밥, 노릇노릇 맛있게 구운 참조기구이, 따끈하고 구수한 곰탕, 새콤 아삭한 김치와 김치볶음, 고소한 계란후라이, 여러 가지 반찬들, 건강하게 맛있는 집밥 한 끼였다. 어디서 시켜 먹는 음식들보다 훨씬 좋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2023. 11. 26. 매운어묵탕 찬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간식 중에 하나.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 중에 하나. 어묵이다. 짝꿍이 오늘 매운어묵탕을 만들어줬다. 어느새 장을 봐놓은 것인지 집에 여러 종류 어묵이 준비되어 있었다.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나와 짝꿍이기에 매운어묵탕이다. 주방에서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겨온다. 못 참고 쪼르르 가서 하나 먼저 먹어보기도 했다. 쫄깃한 식감의 어묵이 맛있다.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도 일품이다. 새우와 파등 갖은양념으로 국물을 내어 진하고 감칠맛이 난다. 밖에서 사 먹는 어묵보다 훨씬 맛있었다.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완벽한 한 끼 저녁이었다. 쌀쌀해진 날씨에 속을 따뜻하고 든든하게 해주는 한 끼였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 2023. 11. 12. 단호박찜 짝꿍이 특별식을 해주었다. 달콤한 단호박을 이용한 단호박찜이다. 어렸을 때 엄마가 종종 단호박찜을 해주시기도 했다. 그냥 호박만 쪄서 먹어도 맛있고 속을 채워 쪄서 먹어도 맛있었다. 오늘은 새로운 짝꿍표 단호박찜이다. 며칠 전 장 볼 때 사온 단호박. 초록초록에 윤기가 좌르르 흐른다. 윗부분을 따서 속을 파낸다. 가운데 모여있는 씨를 다 제거해 준다. 달콤하고 고소한 콘옥수수 넣고, 단맛과 식감을 더해줄 썰어놓은 양파도 넣고, 파프리카도 넣어주고, 계란도 하나 넣고 톡 터트린다. 후추랑 소금도 살짝 첨가해 준다. 모차렐라치즈도 듬뿍 올려주고, 홍고추 데코레이션으로 마무리. 오븐에 한동안 넣어주면 맛있는 단호박찜이 완성된다. 먹기 좋게 잘라서 옴뇸뇸뇸. 달콤한 단호박과 짭짤 고소한 모차렐라치즈 부드러운 계.. 2023. 10. 23.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