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385 콩국수, 콩비지김치전 날이 꽤 많이 더워졌다.시원한 콩국수의 계절이다. 벌써부터 이렇게 더운걸 보니 올여름도 쉽진 않을 것 같다. 한동안 자주 만나게 될 여름의 음식 콩국수.올시즌 첫 콩국수를 개시했다. 진하고 고소한 콩국물에삶은 계란과 송송 썬 단무지로 장식을 하고 통깨도 듬뿍.보기 좋은 게 먹기도 좋다고, 색감부터 참 예쁘다. 콩국수와 잘 어울리는 콩비지김치전도 준비했다. 고소한 콩비지와 새콤달콤 김치가 잘 어울린다. 양념장에 살짝 찍어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진하고 고소한 콩국물에 새콤달콤한 김치 한 조각 얹어 먹는다.쫄깃하게 잘 익은 면과 꾸덕하고 고소한 콩국물의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운다. 새콤달콤한 김장김치와도 잘 어울리고, 갓 담근 알타리김치와도 잘 어울린다.송송 썰어 얹어놓은 단무지도 콩국수의 고소함과 달콤함을 .. 2025. 6. 1. 식물생활 : 무럭무럭 자란다 날이 급격하게 따뜻해지고 있다. 우리 집 스킨답서스 삼 형제도 새싹이 나온 지 며칠이 지났다. 식물생활 : 새봄 새싹분갈이를 해서 큰 집으로 옮겨놓은 스킨답서스.그 끝의 한마디정도를 분리했고, 분리한 가지들은 작은 물통에서 자리 잡고 있었다. 식물생활 : 나누기분갈이 하고 한동안의 시간이 흘렀다.이 정mydang.co.kr날이 따뜻해지는 건 어떻게 알고 싹이 나온 건지, 분갈이하고 물 말고는 영양제 한번 준 게 다인데 뭘 먹고 이렇게 쑥쑥 자라는지,신기하기만 한 식물생활이다. 셋 중에도 자라나는 속도가 각각 다르다.싹이난건 셋이 다 비슷한 것 같은데, 하나는 아직 새싹 수준이고, 둘은 꽤 많이 커졌다.한여름 찾아오기 전에 분갈이 한번 할 계획이다.이 정도 크기면 화분 하나에 모아서 키워도 된다고 한다. .. 2025. 5. 30. 아사히 멀티미터 4201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우리 집 안방 전등은 리모컨으로 켜고 끌 수 있다.위치별로 나눠서 사용 가능하게도 세팅해 놨다.언젠가부터 전등이 맨 끝열밖에 켜지질 않는다. 불편해도 그냥 사용했었는데, 몇 달 전부턴 아얘 켜지질 않는다.전문가를 불러야 하나?직접 해볼까? 전기라 좀 무서운데..고민고민 끝에 직접 테스트라도 해보기로 마음먹었다.전기 관련된 무언가를 할 때 꼭 필요한 것 중에 하나.멀티미터다. 회로에 전기 잘 통하는지 체크도 해봐야 하고, 작업할 땐 회로에 전기 안 통하는 거 맞는지 체크도 해야 하고.정도면 나에겐 충분하다 생각이 들었다. 뭐.. 전압이 어떻고 저항이 어떻고는 나에겐 아직 어려운 일이니..아사히 멀티미터 4201ASAHI Multi Meter 4201멀.. 2025. 5. 28. 리복 프리미어 로드 프라임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한동안 단화를 즐겨 신었다.계속 같은 스타일에 조금은 질리기도 하고, 오래 신으면 발도 좀 불편하기도 하고,조금 더 편한 운동화를 찾았다. 워킹화, 트레킹화, 요새 유행한다는 편한 신발들도 봤지만,그냥 디자인 마음에 드는 워킹화로 선택했다. 리복 프리미어 로드 프라임 - 크림Reebok Premier Road Prime - Cream100223156 RXSOXXPPUCR 처음 신어보는 브랜드라 사이즈 고르는데 고민이 좀 되었다.반스는 285, 아디다스 코트베이스 285, 아디제로 290, 컨버스는 280.어쩜 이렇게 사이즈들이 다 다른 건지. 여기저기 찾아보고 285로 주문했다.사이즈는 성공. 한때 유행하던 어글리슈즈를 하나 사볼까 생각했었다.나.. 2025. 5. 24. 몰스킨 노트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언젠가부터 일기장은 몰스킨 노트를 쓴다.종이 질도 좋고, 펴지는 것도 그렇고, 만년필 쓰기에도 좋고,다만 한 가지 안 좋은 점은, 비싸다는 것.관세 뭐 이런 거 때문인가?미국에서 10불~15불 하는 게 한국 판매가는 3만 원이 넘는다.그래서 나는 아마존이나 이베이에서 직구해서 사용했다.얼마 전이라고 하기엔 꽤 오래전부터 11번가에서 아마존 직구 서비스를 한다.우연히,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해 봤는데 몰스킨 노트가 있다. 가격도 이 정도면 괜찮은 수준이다.11번가+아마존이라서 사람들이 11마존이라고 부른다.새 일기장은 11마존에서 주문했다.몰스킨 한정판 어린왕자 룰드 하드커버 블랙 라지 노트Moleskine Limited Edition Le Peti.. 2025. 5. 18. Nom Wah Tea Parlor : 뉴욕 맨해튼 딤섬 2024.07.10. 아침 일찍 자유의 여신상 투어를 다녀왔다.슬슬 허기짐에 점심 먹을 곳 고민을 시작한다. 토론토 & 뉴욕 여행 : 자유의 여신상 다운타운 리버티 크루즈2024.07.10. 오늘은 뉴욕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 보러 가는 날이다. 낮에 보러 가야 제대로 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후기와,자유의 여신상은 야경이 멋있다는 후기 사이에서 고민했다.운행하고 있는mydang.co.kr 우리가 찾아놓은 뉴욕 맨해튼 맛집 중에 하나.오늘은 점심은 딤섬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Nom Wah Tea Parlor13 Doyers St, New York, NY 10013 맨해튼 남쪽에 차이나타운에 있는 딤섬집이다.1920년대에 지어진 무려 100년이 넘은 노포라고 한다.엄청난 날씨를 뚫고 식당에 도착했다. 점.. 2025. 5. 11. 식물생활 : 새봄 새싹 분갈이를 해서 큰 집으로 옮겨놓은 스킨답서스.그 끝의 한마디정도를 분리했고, 분리한 가지들은 작은 물통에서 자리 잡고 있었다. 식물생활 : 나누기분갈이 하고 한동안의 시간이 흘렀다.이 정도면 우리 집 식물들도 새 집에 잘 적응한 게 맞겠지?오래간만에 본가에 들러 식물생활의 선배인 아빠 엄마에게 이것저것 배우고 돌아왔다.이 정도 자mydang.co.kr 겨울의 추위가 지나고 날이 따뜻해지던 어느 날.봄이 오는지 어떻게 알고 분리한 부분에서 작은 새싹이 자라나기 시작한다. 그냥 이렇게 분리해도 잘 자라날지, 잘린 부분이 탈이 나진 않을지 조금 걱정했었다.우려와 다르게 분리한 가지들도, 화분에 있던 가지들도 별 탈 없이 잘 자라나고 있었다. 이후로 눈치채지 못하고 지내고 있었다.그러던 중 오늘, 그 분리한 .. 2025. 5. 6. 미역국, 오곡밥, 간장두부조림 오늘 우리의 맛있는 한 끼 식사.요즘 우리는 배달음식보다 집밥이 참 좋다. 뚝딱뚝딱 부엌에서 솜씨를 발휘한다.맛있는 미역국 냄새와 이것저것 반찬 익어가는 냄새가 집안을 가득 채운다. 맛있게 끓인 미역국. 미역을 물에 불린 후 한두 번 헹궈 짠기를 빼준다.쫄깃한 소고기는 핏물을 뺀 후 물기를 제거하여 준비한다.참기름을 두르고 소고기와 미역을 달달 볶아준다.육수를 부어 팔팔 끓이면서 다진 마늘과 국간장으로 맛을 더한다. 육수는 그냥 물을 쓰기도 하고, 쌀뜨물이나 사골국물을 이용해도 좋다.쫄깃한 고기와 미역의 식감도 좋고, 깊고 구수한 국물이 일품이다. 장모님표 오곡밥.우리가 오곡밥을 좋아하니 처갓집에 갈 때면 항상 오곡밥을 챙겨주신다. 쫀득한 식감에 여러 가지 곡물들의 맛이 조화를 이룬다.내가 좋아하는 김.. 2025. 5. 6. 프로스펙스 S 푸쉬업바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매일 점심시간에 회사 헬스장에서 러닝을 한다.달리기엔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고, 기록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하체운동은 계속하고 있지만 근육이 부족한 상체가 문제였다.헬스장에서 근력운동을 하긴 재미가 없고, 집에서 푸쉬업을 시작했다. 우선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하루에 하나라도 꼭 한다.맨바닥에서 하려니 뭔가 조금 불편하다. 그러던 중에 푸쉬업바 라는 아이템을 찾았다.맨바닥에서 하는 것보다 손목 부담도 덜하고 효율도 조금 좋아진다고 한다.더불어 푸쉬업바가 보이면 운동해야 하는 게 기억날 것 같은 효과까지. 프로스펙스 S 푸쉬업바PRO-SPECS S-PUSH UP BAR 내가 아는 프로스펙스에서 운동기구도 만드는구나.두 개 한 세트 구성.. 2025. 5. 5. 카레라이스 나른한 휴일 오후.배달보다 조금 건강하고, 만찬보다 조금 간단한, 맛있고 건강한 점심 카레라이스. 우리가 좋아하는 살짝 매콤한 카레를 준비한다.양파를 오래 익혀 단맛을 살려준다.여러 가지 야채로 풍미를 더한다. 갓 지은 따끈한 밥에 맛있는 카레를 듬뿍 올려준다.삶은 계란은 먼저 한번 구워서 준비하고, 좋아라 하는 바삭하고 맛있는 꼬마돈까스까지. 건강하고 맛있는 오늘의 점심이었 2025. 5. 1. 식물생활 : 나누기 분갈이 하고 한동안의 시간이 흘렀다.이 정도면 우리 집 식물들도 새 집에 잘 적응한 게 맞겠지?오래간만에 본가에 들러 식물생활의 선배인 아빠 엄마에게 이것저것 배우고 돌아왔다.이 정도 자랐으면 큰 아이들과 분리해서 개체수를 늘려주면 무럭무럭 더 잘 자란다고 한다.우리도 집에 있는 식물들을 나눠주기로 했다. 설명은 충분히 듣고 왔지만, 실제로 잘 자라는 식물들을 보고 왔지만,해도 될까? 고민이 된다. 커다란 녀석의 이파리 한마디 정도를 잘라준다.잘린 부위에서는 날이 좋아지면 새 잎이 날 것이다.분리한 이파리는 물에 담가놓으면 뿌리가 자라날 것이다.다른 녀석들도 끝에 있는 한마디정도 잘라서 분리해준다.아직 가지 하나 수준이지만 봄이 되고 여름 지나면 무성하게 자라있기를.한동안 매일 한두 번씩 자세히 본다.상.. 2025. 4. 28. 계림 : 종로3가 닭볶음탕 2025.04.10. 오늘 볼일이 있어 둘 다 휴가다.오전 일을 끝내고 오후까지 조금 여유가 있었다.봄꽃 구경도 할 겸 산책도 할 겸 청계천을 따라 걸었다.이제 진짜 완연한 봄이구나. 걷다 보니 슬슬 출출해진다.짝꿍이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다던 닭볶음탕 집을 찾았다.몇 번 와보려 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맛보지 못했다고 했다.청계천 세운상가 근처 골목 안에 있었다. 계림.딱 봐도 역사와 전통이 느껴지는 노포다.점심시간보다는 조금 지나서 찾았는데도 안에는 사람들로 가득 차있었다.심지어는 외국 관광객들도 몇 팀 있었다. 메뉴는 닭볶음탕 하나다.딱히 주문은 필요하지 않았다. 메뉴판 구경하고 있는데 요리가 나오더라.사람수에 맞춰서 알아서 주시는 듯. 얼큰해 보이는 국물에 닭이랑 떡, 야채.그리고 그 위에 마늘.. 2025. 4. 26. 식물생활 : 싹이난다 우리 집의 첫 분갈이를 한지 며칠 지났다.열심히 공부해서 분갈이를 하긴 했지만 짝꿍도 나도 둘 다 식물생활 초보라 조금은 걱정도 하고 있었다. 식물생활 : 시작, 분갈이집에 화분이 몇 개 있다. 나름 무럭무럭 잘 자라다 보니 언젠가부터 화분이 작아 보였다. 본가에 가서 식물도 몇 개 받아왔다. 물에서 키우다 좀 자라면 화분에 심으면 된다고 했다. 집에서 물에 mydang.co.kr 며칠이 지났지만 큰 화분들에는 딱히 변화는 없는 것 같았다.시들거나 아파 보이는 낌새가 없으니 잘 자리 잡고 있는 거겠지? 본가에서 받아와서 한동안 물에서 키우던 아이들.식물들이 물에서 잘 자라는 것도 신기하고, 물에서 자라던 아이들이 흙에서 자리 잡는 것도 신기하고, 식물생활 초보 둘에겐 모든 게 신기하다. 노랗게 보이는 .. 2025. 4. 19. 육개장, 고등어구이, 명란계란말이 오늘의 건강한 저녁식사.짝꿍이랑 집에서는 배달 줄이고 건강하고 맛있는 집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쌀을 씻어 밥을 올리고 이것저것 재료를 준비한다.맛있는 소리와 냄새가 우리 집을 가득 채운다. 짝꿍이 맛있게 끓여준 육개장.장모님의 정성이 가득 담긴 메뉴다. 여러 가지 야채와 고기가 가득 들어있다.구수하고 깊은 맛의 국물이 일품이다. 내가 좋아라하는 고등어구이.적당히 간간한 고등어를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맛있게 구웠다.따뜻한 밥 위에 한 조각 얹으면 반찬으로 최고다. 짝꿍의 스페셜 메뉴.명란계란말이. 계란을 풀어 먼저 살짝 익히고 명란을 가운데 넣고 말아 준다.부드러운 식감의 계란이 담백하고 달콤하고 좋다.가운데 짭짤한 명란이 감칠맛이 맛을 더한다. 맛있는 김장김치와 밑반찬들.우리가 좋아하는 콩자반과 멸치.. 2025. 4. 13. 선인장 분무기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식물생활을 시작하고 보니 우리 집엔 분무기가 없다.인터넷 뒤적뒤적하다가 귀여운 분무기를 하나 찾았다.선인장 분무기.물병 안에 작은 선인장 하나가 들어있다.어느 것인가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 같기도 하다.선인장 여기저기 붙어있는 공기방울이 재미있다. 귀여운 아이템 잘 고르듯. 2025. 4. 8. 이전 1 2 3 4 ··· 2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