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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42

귀국 : 두 달간의 출장 종료 2023.06.12. KE012 LAX -> ICN 23:30 ~ 04:50 (+2) (13h 20m) Bye USA! 돌아오는 비행기는 일찍 예매한덕에 넓은 자리에 앉았다. 화장실 갈 때 옆사람 신경 안 써도 되고, 다리 쭉 펴고 잘 수도 있고, 자리 앞에 서서 스트레칭도 할 수 있다. 다만 TV랑 식탁이 약간 불편하다. 13시간. 올 때보다 더 긴 비행시간. 다행히 밤비행기라 푹 잠을 많이 잤다. 영화 보다, 자다, 노래 듣다, 자다, 밥 먹고, 자다, 정말 길고 긴 비행 끝에 인천공항 도착. 돌아왔다. :) 2023. 7. 6.
LA공항 대한항공 라운지 : 마일리지로 이용하기 2023.06.12. 오스틴에서 세 시간 정도 날아서 LA공항에 도착했다. 짝꿍 줄 선물도 사고, 공항 면세점들 구경도 하고 앉았는데도 시간이 많이 남는다. 한참 여행 많이 다닐 땐 무제한 PP카드가 항상 잇었는데 결혼도 했고, 코시국이 찾아오다 보니 라운지 들어갈 수 있는 카드가 남아있질 않았다. KAL 라운지 보너스 대한항공에서 운영하는 프레스티지 라운지 입장시 마일리지로 공제하는 방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www.koreanair.com 유료결제 하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있나 찾아봐도 딱히 나오는 게 없었다. 앉아서 이것저것 뒤적거리다가 우연히 찾은 내용. 국내외 몇개 공항에 있는 라운지가 마일리지로 이용이 가능했다. 그중에 LA공항 라운지도 있었다. 위치도 딱 내가 대기 중인 터미널이었다. 바로 .. 2023. 7. 5.
국내선 타고 LA로 2023.06.12. KE7390 (DL931) AUS -> LAX 15:20 ~ 16:31 (3h 11m) 예약할 땐 오후 8시 넘어 비행기였는데 출장 중에 15시 20분으로 변경됐다. 바뀌기 전엔 환승시간이 모자랄까 걱정을 했는데 바뀌고 나니 환승시간이 너무 길어졌다. 잠깐 나갔다 올까 하기엔 애매하게 시간이 짧고, 면세점 구경하고 공항놀이 하기엔 뭔가가 없다. 라운지 이용권을 검색해도 LA공항은 나오질 않는다. 일곱 시간을 공항에서 뭐 하지? 2023. 6. 30.
돌아간다 2023.06.12. 출장 일정 마치고 한국으로 출발하는 날. 어제저녁부터 차근차근 짐 정리했는데도 왜 이리 뭔가 빠진 것 같은지. 마지막으로 방이랑 욕실이랑 한번 싹 둘러보고, 2달간 정들었던(?) 호텔 내 방과 인사하고 출발. 돌아간다. :) 2023. 6. 22.
Five Guys 2023.06.11. 지난주에 들러본 인앤아웃 버거는 꽤나 만족스러웠다. In-N-Out Burger 2023.06.03. 미국에 3대 버거가 있다고 한다. 쉐이크쉑, 파이브가이즈, 인앤아웃. 쉐이크쉑은 한국에 들어온 지 좀 됐다. 마침 전 회사 1층에 생겨서 몇 번 먹어봤다. 뉴스를 보니 인앤아웃 팝업스토 mydang.tistory.com 오늘은 3대 버거 중 마지막 남은 파이브 가이즈에 들렀다. Five Guys 3107 N Interstate Hwy 35 Suite 750, Round Rock, TX 78664 미국 파이브 가이즈 매일 왔다 갔다 하던 라운드락 크로싱에 있었다. 진작 한번 들러볼걸. 안으로 들어가자 전체적으로 빨간색의 인테리어가 눈을 끈다. 매장 안 테이블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2023. 6. 21.
In-N-Out Burger 2023.06.03. 미국에 3대 버거가 있다고 한다. 쉐이크쉑, 파이브가이즈, 인앤아웃. 쉐이크쉑은 한국에 들어온 지 좀 됐다. 마침 전 회사 1층에 생겨서 몇 번 먹어봤다. 뉴스를 보니 인앤아웃 팝업스토어 오픈으로 난리인 듯했다. 혹시나 하고 찾아보니 근처에 매장이 있었다. 이번주말 점심은 인앤아웃 버거다. In-N-Out Burger 1600 Town Center Dr, Pflugerville, TX 78660 인앤아웃 버거 숙소에서 차로 15분 정도 달려 나오는 곳. 차 대고 걸어가는데 내 앞으로 몇 팀이나 먼저 들어간다. 후다닥 따라 들어갔다. 매장 안은 사람으로 남은 자리 하나 없이 가득 차 있었다. 웬만한 식당에 가면 바 테이블은 꽤 남아 있었는데, 내가 너무 피크타임에 갔는지 한자리도 없더.. 2023. 6. 13.
Round Rock Donuts 2023.05.28. 언젠가 회사 사람들이 이 동네의 오래되고 맛있는 도넛 가게가 있다고 소개해줬다. 샌 마르코스 아웃렛 들렀다 호텔로 가는 길에 문득 생각이 나서 찾아봤다. 호텔 바로 근처였다. Round Rock Donuts 106 W Liberty Ave, Round Rock, TX 78664 라운드 락 도넛 첫인상부터 '꽤나 오래된 가게구나' 하는 느낌이 확 온다. 저녁시간 조금 전에 도착했는데도 줄 서있는 사람이 꽤 된다. 가게 뒤쪽으론 드라이브스루도 가능한듯 하다. 사진 한 장 남기고 구경도 하고 싶어 직접 매장으로 향했다. 몇 개 안 시키면 봉투에 담아주는 거 같았다. 이 박스가 탐나서 6개짜리 하프더즌으로 주문했다. 주문하고 밖에서 사진 찍으며 어슬렁거리고 있으면 직원이 나와서 이름을 부른.. 2023. 6. 13.
San Marcos Premium Outlets 2023.05.28. 오스틴에서 남서쪽으로 약 한 시간. 미국에서도 순위권이라는 큰 아웃렛이 있다. 라운드락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조금 실망했었다. '여긴 조금 다르겠지'라고 생각하며 아웃렛으로 향했다. 메모리얼데이 기념 세일 한다는 얘기도 있었다. San Marcos Premium Outlets 3939 S Interstate 35, San Marcos, TX 78666 샌 마르코스 프리미엄 아웃렛 아웃렛 도착하기 한 블록 전부터 차들이 줄을 서있었다. 미국에서 처음 겪는 주차 하려고 줄 서는 상황. 주차장에 들어왔는데 정말 넓은 주차장에 차 댈 곳이 없었다. 빙글빙글 돌다가 30분이 더 지나서야 겨우 주차하고 나섰다. 아웃렛 전체 안내지도가 있어 사진 찍어서 보면서 다녔다. 매장 하나하나의 크기도 엄청.. 2023. 5. 30.
식당 : BLVD Seafood 2023.05.21. 바다 구경을 마치고 벤치에 앉아 찾은 시푸드 레스토랑. 구글맵에 후기도 많고 평점도 좋았다. 다른데도 몇 군데 눈에 띄어서 고민하다 제일 처음 눈에 띄었던 곳으로 향했다. BLVD Seafood 2804 Avenue R 1/2, Galveston, TX 77550 블러바드 시푸드 다행히 주차장에 딱 한자리 차 댈 곳이 남아있었다. 주차하고 들어가 보니 가게 안은 사람들로 가득 차있었다. 테이블은 이미 만석이다. 하나 남아있던 곳도 나랑 같이 들어온 일행이 바로 채웠다. 바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나 말고도 혼자 온사람이 몇 있었다. 주방 안에선 여러 가지 요리로 한창이었다. 이것저것 맛있는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보이는 것 모두 다 맛있어 보인다. 엄청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위스키.. 2023. 5. 29.
Galveston Beach 2023.05.20. 호텔에 짐을 풀고 잠깐 쉬다가 바로 출발했다. 좀 늦어도 바다를 보고 싶었다. 잠깐 뒹굴 하면서 찾아보니 제일 많이 나오는 해변이 한 곳 있었다. Galveston Beach 6285 Seawall Blvd, Galveston, TX 77551 갤버스턴 비치 휴스턴에서 남동쪽으로 한시간 좀 넘게 달리면 나오는 갤버스턴 섬. 대륙의 모양대로 길다랗게 여러 섬들이 이어져 있었다. 이 근처 사람들의 휴양지 같은 곳. 해변을 따라 도로가 쭉 이어지고 도로가에 주차공간이 있다. 그리고 도로를 건너면 리조트와 식당들이 있었다. 저녁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들은 해변에서 식당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덕분에 쉽게 주차할 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일곱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아직 날이 환하다. 바다 위.. 2023. 5. 29.
Hyatt House Houston/Energy Corridor 2023.05.20. 발도 꽤 괜찮아진 출장 다섯 번째 주말. 어딜 갈까 여기저기 찾아보다 문득 바다가 보고 싶었다. 넓은 바다 보고 발도 담그고 하면 마음 답답함 좀 없어질까. 구글 지도 뒤적이다 찾은 곳 갤버스턴 비치 그리고 휴스턴. 가볍게 백팩 하나 싸들고 출발했다. 점심으로 맛있게 쌀국수 먹고 슬슬 경치 구경하면서 가는 길. 갈증도 나고 화장실도 가고 싶어 들른 주유소 겸 휴게소. 초록초록한 들판과 뭉게뭉게 구름이 떠있는 모습이 그림 같다. 어딜 봐도 아름다운 풍경이 카메라에 다 담기지 않는 게 아쉬울 정도다. Hyatt House Houston/Energy Corridor 15405 Katy Tollway, Houston, TX 77094 하얏트 하우스 휴스턴/에너지 코리도 네비가 알려준 건물 .. 2023. 5. 27.
식당 : Pho Phong Luu 2023.05.20. 이번 주말은 휴스턴에 바다를 보러 간다. 한동안 발도 아프고, 코로나도 걸린 덕에 답답해진 마음을 좀 달래고 싶었다. 토요일에 일찍 일어나 간단히 짐 싸서 출발. 마침 점심시간이라 뭘 먹을까 하다가 개운한 국물이 당겼다. 구글맵을 잠깐 뒤적여 가는 길에 있는 쌀국숫집을 찾았다. Pho Phong Luu 11800 Dessau Rd suite 302, Austin, TX 78754 포 홍 루. 오스틴 다운타운 쪽으로 내려가는 길 찾은 집이다. 휴스턴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었다. 깔끔한 인테리어의 가게 내부. 꽤 많은 테이블이 가득 차 있었다. 맛집 잘 찾아온 것 같다. 가게 한쪽에 큰 테이블에 자리 잡았다. 옆에는 한 가족이 점심을 먹고 있었다. 만석이고 1인 손님이라 테이블을 나눠 .. 2023. 5. 22.
비상식량 선물받다 2023.05.14. 점심 조금 지나서 회사 동료에게 전화가 온다. 부장님이랑 운동하고 들어가는 길에 들르겠다고. 호텔 주소 알려주고 조금 지나 도착했다는 전화가 왔다. 주섬주섬 옷 챙겨 입고 마스크 쓰고 내려가 잠깐 만나기. 두 분 집도 여기서 꽤 거리가 있는데, 먹을걸 잔뜩 사서 방문 하셨다. 볶음밥과 고기요리 하나, 과일, 우유, 사과잼이 들은 빵. 밖에서 잠깐 얘기하고 선물 들고 올라왔다. 일 뭐 다 괜찮으니까 아프지 말라고, 멀리 나와서 아프면 서럽다고, 찡하네. 감사합니다. :) 2023. 5. 17.
코로나 확진되다 2023.05.12. 목요일 저녁. 퇴근하고 나오는데 몸이 살짝 으슬으슬하다. 날이 더워지면서 사무실에 에어컨을 워낙 세게 틀어 그런가 생각했다. 옆에 동료에게 얘기해 보니 이 친구도 그렇단다. 이번주에 현장 옆 트레일러에서 확진자가 꽤 많이 나왔다. '설마.. 아닐 거야..' 했지만 일단 사무실에 있는 자가검사 키트 챙겨 나왔다. 2023.05.13. 금요일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일하는 동안은 괜찮았다. 저녁 먹을걸 사서 집에 왔더니 살짝 몸살기가 돈다. 몸도 좀 쑤시고 열감도 좀 있어서 이불에 폭 쌓여 잠이 들었다. 2023.05.14. 그리고 토요일 아침. 일어나서는 괜찮았다. 역시 감기몸살엔 이불 푹 쓰고 땀 빼면서 자는 게 최고다 싶었다. 소주 한잔 곁들였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아침 겸 점심 .. 2023. 5. 14.
식당 : Pho Hoang 2023.05.13. 비 내리는 주말 아침. 따뜻한 국물이 생각난다. 구수한 라멘을 먹으러 갈까, 개운한 쌀국수를 먹으러 갈까, 한동안 고민하다 근처 쌀국숫집으로 향했다. Pho Hoang 399 W Louis Henna Blvd c, Austin, TX 78728 포 호앙. 호텔 길건너에 있는 쌀국숫집. 전에 한번 테이크아웃 해서 먹어봤는데 맛이 괜찮았었다. 하지만 포장해 오는 동안 좀 식기도 하고 그릇도 없어 불편했다. 오늘은 가게에서 갓 나온 쌀국수를 맛보고 싶었다. 밖에서 보기보다 식당이 꽤 크다. 테이블도 꽤 많다. 테이크아웃 해가는 사람도 꽤 많은가 보다. 주방 옆에 포장용으로 준비해 놓은 재료랑 포장용기들이 많이 쌓여있다. 먹는 동안도 와서 포장해 가거나 배달픽업해 가는 사람이 여럿 다녀간다..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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