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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dang5

회상 2022년 6월의 어느 날. 이제 정말 병원과도 안녕이다. 그동안의 기억들이 스쳐 지나간다. 처음 어질어질하던 내 몸의 이상함을 느꼈을 때, 진통제 한알로 버티던 낮과, 귀가하자마자 기절해 버리는 밤, 그런 날 보며 이상함을 느끼던 너, 생전 처음 가보는 응급실, 이름조차 생소한 뇌수막종, 한 종류의 뇌종양, 머리를 열고 수술을 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머릿속이 하얀지 까만지도 모르고 아무 생각조차 들지 않던 나, 병원복 갈아입고 병실에 누워 있는데 애써 밝은 표정 하려는 네 얼굴 봤을 때, 베드에 누워 수술실로 가는 길, 문 앞에서 애써 밝게 인사하며 손 흔들던 너, 서늘한 수술 대기실에서 혼자 누워 어느 신이라도 나 좀 봐달라고 기도하던 그때, 수술실 안에서 잠들기 전 보고 듣던 그 느낌들, .. 2023. 4. 30.
이직 2022.11.01. 또 한 번의 새로운 시작. 삼성전자 DS부문 Samsung Electronics Device Solutions 예쁜 꽃 한 다발과 함께. 꽃길만 걷자. :) 2022. 12. 3.
복직 2022.06.13. 긴 휴직을 끝내고 3개월 만에 출근하는 날이다. 오랜만에 알람소리 들으며 일찍 일어나, 오랜만에 출근 셔틀버스를 타고, 오랜만에 회사 앞 공원을 걸어, 오랜만에 앉은 내자리. 일상으로 돌아오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 있다. 복귀 축하 메시지가 쓰여있는 예쁜 화분이 자리에서 날 반겨주었다. 팀 분들이 선물과 함께 오래 비워두었던 책상 청소도 해두셨다. 감사합니다. :) 2022. 6. 16.
결혼 2021년 12월 12일 12시. 품절남녀 되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재밌게 행복하게 예쁘게 잘 살께요. :) 2021. 12. 13.
자기소개 우리자기 최고 ------------------------------------------------ 기억속에 있는것들 하나씩 끄집어내어 끄적끄적 ------------------------------------------------ 술쟁이들 고영희 집사 준비생 셀러던트 202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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