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냠냠109 Liberty Bagels : 뉴욕 맨해튼 베이글 2024.07.12.뉴욕 여행의 마지막날.파크 하얏트 뉴욕의 맛있는 조식을 먹고 나갈 채비 해서 길을 나선다. 토론토 & 뉴욕 여행 : 파크 하얏트 뉴욕 조식2024.07.11. 우리의 토론토 & 뉴욕 여행 마지막 호텔.뉴욕 맨해튼 한가운데 위치한 파크 하얏트 뉴욕. 토론토 & 뉴욕 여행 : 파크 하얏트 뉴욕2024.07.10. 우리 여행의 마지막 호텔. 맨해튼 한가운데 있mydang.co.kr 오늘의 아침은 베이글로 시작하기로 했다.뉴욕 왔으면 아침에 베이글에 아메리카노 한잔 해봐야지. Liberty Bagels16 E 58th St, New York, NY 10022 호텔에서 두 블록 정도 떨어져 있는, 센트럴파크 바로 옆의 베이글 가게다.뉴욕 맨해튼의 베이글가게를 몇 군데 찾아봤었다.그중에 레인보.. 2025. 9. 1. Gallaghers Steakhouse : 뉴욕 맨해튼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2024.07.11.아침에 일어나 MoMA (The Museum of Modern Art, 뉴욕 현대 미술관) 구경을 마치고 나왔다.슬슬 둘 다 허기가 지기 시작한다. MoMA (The Museum of Modern Art, 뉴욕 현대 미술관)2024.07.11.아침 일찍부터 맨해튼 거리를 구경하고 돌아다녔다.해가 조금씩 강해지기 시작하니 밖에서 돌아다니기는 힘들어진다. 토론토 & 뉴욕 여행 :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레고 매장2024.07.11.우mydang.co.kr오늘은 뉴욕의 오리지널 스테이크를 먹기로 했다.미리 알아두었던 스테이크 맛집으로 향한다.Gallaghers Steakhouse.228 W 52nd St, New York, NY 10019맨해튼 중심가, 타임스 스퀘어와 호텔 중간쯤 위치한 .. 2025. 8. 31. 항아리식당 : 서초 남부터미널 가정식 백반 2025.07.22집밥이 먹고 싶었다.별다른 특별한 스페셜 메뉴 없는, 하루를 마무리하고 집에 가면 만날 수 있는 맛있는 밑반찬과 따끈한 밥.주변의 가정식 백반집을 찾았다. 다만 한 가지, 메뉴들 나오는 속도가 꽤 느리다.주문하면 한 번에 반찬 쫙 나오고, 조금 있다 메인요리 나오는 보통의 식당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나오는 거 하나씩 집어먹었으면 다 맛보지도 못하고 나와야 할 수도 있다.맛은 괜찮지만 이건 우리랑 좀 안 맞는 포인트였다. 항아리식당.서초 남부터미널역 골목 안에 있는 꽤나 오래된 노포다.이름에 걸맞게 가게 앞에는 항아리들이 잔뜩 있었다.가게 안은 좀 복잡복잡하다.테이블 하나는 주인할아버지의 자리다.할머니가 주방에서 요리를 하시고, 할아버지가 주문받고 서빙하는 시스템이다.먼저 와있는 손님.. 2025. 8. 30. 궁식당 : 서초 남부터미널 미나리삼겹살 2025.08.01. 맛있는 삼겹살이 생각나는 금요일저녁.근처 식당을 검색하다가 우리가 좋아하는 미나리를 주는 고깃집을 찾았다.김치랑 콩나물무침 같은 건 봤어도 미나리 많이 주는 고깃집은 근처에서 처음이네. 궁식당. 서초 남부터미널역 조금 뒤쪽에 위치한 삼겹살집이다.간판에 있는 돼지 얼굴이 반가운 건지 한편으론 잔인한 건지.안에는 우리보다 먼저 몇 팀 다른 사람들도 와 있었다.우리도 후다닥 들어가서 제일 시원해 보이는 자리에 자리 잡았다. 이곳의 불판은 두툼한 돌판이다. 철판인가?숯불도 좋지만, 요런데다 구워 먹어야 김치랑 야채랑 나물도 맛있게 구울 수 있다. 김치랑 쌈야채, 깻잎장아찌, 쌈무, 그리고 미나리가 나온다.고기 구울 때 같이 구워 먹으면 식감도 좋지만 향이 일품이다. 맛있어 보이는 삼겹살과 .. 2025. 8. 22. 하코야 살얼음동동 냉메밀소바 아쉬운 연휴의 마지막날 오후.저녁 먹기는 아직 배가 부르고, 안 먹기엔 살짝 뭔가 아쉽다. 오늘 저녁은 그냥 스킵할까도 고민하다가,가볍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냉모밀을 해 먹기로 했다. 얼마 전 장 볼 때 같이 주문해서 내동실에 저장해 두었던 냉메밀이 있었다. 하코야 살얼음동동 냉메밀소바 얼려두었던 육수를 꺼내고, 얼른 물을 끓여서 면을 삶는다.무를 갈아서 시원하게 넣어두고, 대파는 잘게 송송 썰어준다. 면이 익으면 시원한 육수를 부어주고, 준비해 놓은 무랑 대파를 올린다.고소함을 더해주는 김가루랑 감칠맛과 향이 맛있는 가쓰오부시를 얹는다. 취향에 따라 고추냉이를 풀어 먹는다.시원한 국물과 갈아 넣은 무, 고추냉이가 함께 시원함을 극대화해 준다. 시원한 국물이 잘 배어있는 면을 맛있는 고명들과 함께 먹는.. 2025. 8. 17. 백화네부엌 : 서초 양재역 요리주점 2025.07.18. 짝꿍이 회사 동료들과 들렀던 힙한 주점이 있다고 한다.약간 퓨전스타일의 계란말이랑 닭볶음탕이 맛있다고 한다. 우리의 오늘 불금 파티는 이곳으로 정했다. 백화네부엌. 서초 양재역 큰길에서 조금 안쪽에 위치한 예쁜 외관의 가게다.우리가 앞에서 잠깐 사진 찍는 사이에도 두세 팀이 서둘러 가게로 들어간다.우리도 발걸음을 재촉해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가게 안에는 이것저것 귀여운 소품들로 장식되어 있다. 그중에 발견한 진로 두꺼비 커플.지하로 내려가는 길 창문 앞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나랑 짝꿍이 좋아하는 캐릭터 중에 하나다.보자마자 둘이 같이 생각한다."저건 소주 몇 병 먹으면 받아갈 수 있을까?" 화장실은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화장실 가려고 지하로 내려가니 1층보다도 큰 공간이 있었다... 2025. 8. 16. 예술상회 : 서초 남부터미널 냉동삼겹살 2024.11.05. 시원선선한 어느 날. 맛있는 고기가 먹고 싶은 날이다. 퇴근하는 버스에서 짝꿍에게 근처 가 본 곳 중에 괜찮은 곳 있냐 물었다.회사 사람들하고 함께 들러봤던 냉동삼겹살집을 추천해 줬다. 예술상회. 서초 남부터미널역에서 예술의전당 쪽으로 살짝 걸어가면 있는 냉동삼겹살집이다.큰길에서 한 블록 안쪽에 있어 눈에 띄진 않는데, 어찌 알고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간판도 인테리어도 약간 오래된 노포의 느낌으로 꾸며놓은 곳이다.우리도 안쪽 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기본 반찬들이 큰 쟁반에 세팅되어 나온다.쌈야채와 마늘, 쌈장 기름장은 여느 고깃집과 같게 나온다. 파무침이랑 배추김치, 고사리랑 콩나물도 있다.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되지만, 고기 구울 때 올려서 같이 구워 먹으면 더 맛있다. 큼.. 2025. 8. 12. 닭이야 떡이야 : 남부터미널 누룽지 통닭과 떡볶이 2025.07.23.어느 날인가 더운 여름의 퇴근길. 오늘은 짝꿍도 나도 이상하게 즉석떡볶이가 땡긴다. 메뉴가 떡볶이 인지라 교대 쪽으로 움직여볼까 생각하다 남부터미널에서 후기 좋은 곳을 찾았다. 닭이야 떡이야. 서초 남부터미널역에 있는 떡볶이랑 누룽지 통닭 가게다.옆에 감자탕집도 있네 하고 들어갔는데, 밖에서 볼 때 두 가게고 안에는 하나였다. 재미있는 곳이네 하면서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가게 안은 이미 꽤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두 가게가 같이 있는 곳이라 그런가?한쪽에서 치킨에 맥주를 먹고 있고,다른 쪽에선 국밥에 소주를 기울이고 있고, 그 옆에선 즉석떡볶이랑 콜라를 먹고 있다. 우리도 가게 한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가게 안은 이것저것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장식되어 있었다. 행복과 .. 2025. 8. 10. 황소양곱창 : 서초 양재역 곱창 2025.06.18.요샌 양재역으로 향하는 퇴근버스를 자주 탄다.양재에서 일하는 짝꿍 만나서 같이 들어갈 수도 있고, 양재를 지나 조금만 더 가면 고속도로 끝이라 바로 교통체증이 시작된다.덕분에 양재나 남부터미널, 교대 근처에서 저녁 먹는 일이 많아졌다.참치 먹으러 가다 보면 항상 사람이 가득 차 있던 곱창집에 들러보기로 했다.황소양곱창.양재역 1번과 2번 출구 뒤편.식당가에 위치한 곱창구이집이다.역시나 우리가 도착했을 땐 가게 안은 사람으로 가득 차있었다.다행히 가게 가장 안쪽 하나 남은 테이블에 자리 잡았다.먹으면서 보니 자리는 괜찮게 잡았지 싶다.아무래도 구이 가게라 그런지 가운데는 고기 연기가 상당하다.모둠구이 메뉴인 것 같지만 모둠은 없다.곱창, 대창, 막창 하나씩 주문했다.맛있어 보이는 고기와.. 2025. 8. 7. 옥수수 옥수수의 계절이다.짝꿍은 옥수수를 참 좋아한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길을 지나다 보여도, 종종 사 먹곤 한다.회사에서 부모님이 농사지으신 옥수수 판매합니다 하는 분이 있다.바로 둘이 먹을 거 한 상자 주문했다.주문하고 살짝 잊고 있었는데 택배아저씨의 문자가 왔다.마침 짝꿍이 좀 일찍 퇴근한 날이라 귀갓길에 들어 들어왔다.며칠 비가 엄청나게 내려서 그런지 박스가 살짝 젖어있었다.다행히 옥수수들은 싱싱하게 잘 도착한 것 같다.옥수수 박스에는 서프라이즈 선물로 가지도 몇 개 같이 들어있었다.덕분에 저녁 반찬으로 맛있는 가지무침을 해 먹었다.옥수수는 받자마자 손질해서 찌거나 냉장고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신문지를 깔고 하나씩 하나씩 손질을 시작한다.옥수수는 이미 한번 손질을 해서 보내주었다.수염이랑 껍데기 끝.. 2025. 8. 4. 선산곱창 : 구미 오태동 곱창전골 2025.07.25. 처갓집에 방문한 날.말로만 듣던 선산곱창에 저녁 먹으러 가기로 했다.아직 한 번도 안 먹어봤다고 하니 모두들 고민 없이 메뉴를 정했다.얼마 전 맛집을 찾아다니는 프로그램에 한번 나왔었다.구미에서 뭐가 맛있냐 물으니 다들 같은 메뉴를 추천한다.정말 이 동네를 대표하는 메뉴다.출발하기 전에 전화로 미리 주문을 했다.가보니 메뉴는 곱창전골 하나다.그냥 몇 명인지만 얘기하면 된다.짝꿍이 어렸을 때부터 가던 가게라고 한다.꽤나 오래 한자리를 지킨 노포다.이곳이 본점은 아니라고 한다.이 정도 오래 한자리에 있던 거면 본점이나 다름없을 것 같다.들어가니 주문해 놓은 곱창전골이 보글보글 끓고 있다.진한 육수에 매콤한 소스를 넣고, 곱창과 야채를 듬뿍 넣는다.한번 확 끓으면 김치를 송송 잘라서 넣고.. 2025. 7. 28. 손에손잡고 : 분당 판교역 닭볶음탕 2025.06.26.무덥던 어느 날.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모임에 판교에 먹을만한 곳을 찾았다.여기저기 찾다가 친구가 결정한 메뉴 닭볶음탕.“이 날씨에?”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하지만, 꽤나 맛있고 괜찮다는 많은 후기에 이곳으로 정했다.손에손잡고.몇십 년 전 올림픽의 주제가 제목이었다.이름만 보고는 꽤나 오래된 가게인 줄 알았다.예약 안 하면 자리 잡기도 힘들고, 예약도 힘들다는,요즘 이 동네에서 꽤나 힙한 맛집이라고 한다.노포의 느낌보다는 요즘 많이 찾는 인x타 감성이 맞을 듯.재미있는 이름의 술이 있길래 시켜봤다.우리 스타일이랑은 안 맞는 것 같다.하나만 시키고 먹던 걸로 갈아탔다.도전은 실패다.기본안주로 볶음김치와 두부가 나온다.새콤달콤 볶음김치에 고소한 두부가 딱이다. 기본안주만 놓고 술 마셔도 될 .. 2025. 7. 19. 포미치킨 : 신당동 약수역 프라이드치킨 2025.04.16. 매일 앞을 지나다니며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던 곳이 있다.조금 일찍 퇴근해서 약수에서 짝꿍과 만났다.오늘은 옛날 통닭에 시원한 생맥 한잔 하기로 했다. 포미치킨. 약수역 5번과 6번 출구 사이.삼각형으로 생긴 건물에 모서리에 있는 삼각형으로 생긴 치킨집이다. 들어가자마자 후라이드 한 마리랑 맥주를 시켰다.기본안주로 나오는 뻥튀기에 시원한 생맥 한잔하고 있으면 고소한 냄새와 함께 치킨이 나온다. 집 앞에서 종종 찾아가는 둘둘치킨과 비슷한 맛과 식감이다.크리스피한 튀김옷 없이, 얇고 고소하고 바삭한 겉과 쫄깃하고 부드러운 속살이다.정말 그야말로 옛날 호프집 통닭이다. 치킨 한 마리에 만원을 갓 넘는 가격이다.그런 만큼 양은 다른 곳의 그것보다 조금 적은 편이다. 배고프지 않을 때 가볍게 .. 2025. 7. 15. 코야코 : 대학로 혜화역 즉석떡볶이 2025.05.20. 오전엔 짝꿍 진료 오후엔 내 진료로 병원 가는 날.둘 다 오늘 하루 휴가 내고 같이 돌아다닌다. 오전 진료를 끝내고 대학로로 이동했다. 5월 중순인데 벌써 날씨는 초여름을 지난 것 같다. 혜화역에 내려서 여기저기 기억 속의 가게들을 검색했다.학교 다닐 때 먹던 추억 속의 대학로 맛집을 찾고 싶었다. 코야코. 마로니에 공원 뒤편.대학로 번화가 가장 안쪽에 위치한 즉석떡볶이 가게를 찾았다. 가게 밖에서 볼 때도, 안에서 들어가서도, 꽤 오래 자리를 지킨 맛집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떡볶이 종류도 다양하고, 토핑도 여러 가지다. 요즘 들러본 가게치고 가격은 엄청 착한 편이다.우리는 치즈떡볶이 하나 부대떡볶이 하나로 주문했다. 야끼만두랑 계란도 추가했다. 가게는 약간은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 2025. 7. 6. 지도표 성경김 : 김과 김부각, 어포튀각 우리는 김을 참 좋아한다.집에서 밥 먹으면 도시락김 3~4개는 기본으로 먹는다.그중에 성경김을 주로 사서 먹는다.포장에 있는 우리나라 지도에 독도가 그려져 있고,독도 표기를 수정하고 수출해 달라는 일본 측 요청에 수출을 거부했다는 일화가 있다.작은 감사와 감동의 표시로 성경김만 먹는다.짝꿍이 대전역을 지나다가 성경김 팝업스토어를 만났다.이것저것 종류도 크기도 다양한 제품이 있다고 두 손 가득 김을 사 왔다.김도 팝업스토어가 있구나 생각하며 하나씩 들여다봤다.익숙하게 먹던 것도 있고, 이런 것도 있네 싶은 것도 있다.잘라져 있는 도시락김인 녹차김.큰 사이즈로 잘라먹는 재래김.이름이 독특한 곱창돌김.주문해서 먹으면서 알게 된 거지만 김도 종류가 꽤나 여러 가지다.기본이 되는 맛이 재래김,김에 맛을 더한 녹차.. 2025. 7. 5. 이전 1 2 3 4 ···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