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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생활 : 싹이난다 우리 집의 첫 분갈이를 한지 며칠 지났다.열심히 공부해서 분갈이를 하긴 했지만 짝꿍도 나도 둘 다 식물생활 초보라 조금은 걱정도 하고 있었다. 식물생활 : 시작, 분갈이집에 화분이 몇 개 있다. 나름 무럭무럭 잘 자라다 보니 언젠가부터 화분이 작아 보였다. 본가에 가서 식물도 몇 개 받아왔다. 물에서 키우다 좀 자라면 화분에 심으면 된다고 했다. 집에서 물에mydang.co.kr 며칠이 지났지만 큰 화분들에는 딱히 변화는 없는 것 같았다.시들거나 아파 보이는 낌새가 없으니 잘 자리 잡고 있는 거겠지? 본가에서 받아와서 한동안 물에서 키우던 아이들.식물들이 물에서 잘 자라는 것도 신기하고, 물에서 자라던 아이들이 흙에서 자리 잡는 것도 신기하고, 식물생활 초보 둘에겐 모든 게 신기하다. 노랗게 보이는 것.. 2025. 4. 19.
육개장, 고등어구이, 명란계란말이 오늘의 건강한 저녁식사.짝꿍이랑 집에서는 배달 줄이고 건강하고 맛있는 집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쌀을 씻어 밥을 올리고 이것저것 재료를 준비한다.맛있는 소리와 냄새가 우리 집을 가득 채운다. 짝꿍이 맛있게 끓여준 육개장.장모님의 정성이 가득 담긴 메뉴다. 여러 가지 야채와 고기가 가득 들어있다.구수하고 깊은 맛의 국물이 일품이다. 내가 좋아라하는 고등어구이.적당히 간간한 고등어를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맛있게 구웠다.따뜻한 밥 위에 한 조각 얹으면 반찬으로 최고다. 짝꿍의 스페셜 메뉴.명란계란말이. 계란을 풀어 먼저 살짝 익히고 명란을 가운데 넣고 말아 준다.부드러운 식감의 계란이 담백하고 달콤하고 좋다.가운데 짭짤한 명란이 감칠맛이 맛을 더한다. 맛있는 김장김치와 밑반찬들.우리가 좋아하는 콩자반과 멸치.. 2025. 4. 13.
선인장 분무기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식물생활을 시작하고 보니 우리 집엔 분무기가 없다.인터넷 뒤적뒤적하다가 귀여운 분무기를 하나 찾았다.선인장 분무기.물병 안에 작은 선인장 하나가 들어있다.어느 것인가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 같기도 하다.선인장 여기저기 붙어있는 공기방울이 재미있다. 귀여운 아이템 잘 고르듯. 2025. 4. 8.
식물생활 : 시작, 분갈이 집에 화분이 몇 개 있다. 나름 무럭무럭 잘 자라다 보니 언젠가부터 화분이 작아 보였다. 본가에 가서 식물도 몇 개 받아왔다. 물에서 키우다 좀 자라면 화분에 심으면 된다고 했다. 집에서 물에 넣어놨더니 뿌리도 나오고 잎도 잘 자란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받은 사은품(?) 씨앗들도 몇 개 있다. 우리 집의 식물생활을 시작할 때가 되었다. 막상 하려고 보니 뭐부터 해야 할지 몰랐다. 우선 화분을 몇 개 사고, 흙도 넉넉하게 준비하고, 영양제도 좀 사고, 그냥 분갈이흙 찾으면 되는 줄 알았다.흙도 식물별로, 용도별로 종류가 꽤 많았다. 흙 뭐 살지 공부하는데도 꽤 걸렸다. 고민 끝에 주문한 게 배양토 35L 하나, 마사토 7.5kg 하나.혹시나 모자랄까 좀 넉넉하게 산다는 게, 하고 보니 너무 큰 걸로 삿나보.. 2025. 4. 3.
신라의 미소 소스볼 3P 세트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짝꿍과의 뜻깊은 결혼기념일. 오늘 하루는 둘 다 휴가 내고 데이트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기로 했다.  문화예술공연 -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 문화체육관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분야 전시 기간 2024.11.30.~2025.03.03. 시간 월, 화, 목, 금, 일 10:00~18:00 / 수, 토 10:00~21:00 /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휴관 장소 서www.mcst.go.kr 최근에 다녀온 미술관이 우리에겐 꽤 인상 깊었다.여름휴가 때 맨해튼에서 다녀온 미술관도 정말 좋았었다.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 2025. 3. 31.
취객 선비 3인방 변색 미니잔 세트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짝꿍과 결혼기념일이었다. 둘 다 오늘 하루 휴가 내고 데이트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기로 했다. 최근에 다녀온 미술관이 우리에겐 꽤 인상 깊었다.마침 근처에서 괜찮은 전시를 하길래 들러보기로 했다.  문화예술공연 -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 문화체육관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분야 전시 기간 2024.11.30.~2025.03.03. 시간 월, 화, 목, 금, 일 10:00~18:00 / 수, 토 10:00~21:00 /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휴관 장소 서www.mcst.go.kr 그렇게 우리의 첫 일정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하는 미술 전시회.비엔.. 2025. 3. 31.
초록생돈 : 약수역 맛이 아쉬운 솥뚜껑 삼겹살 2025.03.21.  즐거운 금요일.일찍 퇴근하고 짝꿍과 저녁 먹고 귀가하기로 했다. 어딜 갈까 고민하다 약수역에서 전에 찾았던 가게에 가보기로 했다.지난번에 한번 시도했지만 마침 가게 쉬는 날이었다.오늘은 미리 조회 한번 해보고 방문했다.  가게에 대한 소개도, 후기도, 모습도, 이 동네에서 오래된 전통의 맛집인 줄 알았다.방문해 본 결과 기대와는 달리 최근의 핫한 SNS 감성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가게 분위기는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고 좋았지만 음식은 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이다.나름 많이 기대하고 찾은 곳인데, 다시 찾진 않을 듯. 가게는 큰 길가에 눈에 잘 띄게 위치하고 있다.밖에서 보기에는 엄청 오래된 노포의 분위기다.  후기도 많고, 인기가 참 많은 집이라고 했다. 밖에는 웨이팅을 할 수 있는.. 2025. 3. 30.
정기검사 : 2025.03. 2025.03.15. 수술받은 지 이제 3년.지난 검사받은 후 1년. 1년 만에 돌아온 정기검사의 날이다.올해부터는 검사 전에 피검사도 해야 한다고 해서 병원에 한참 전에 도착했다.오후 1시쯤 병원에 도착해서 채혈하고, 오후 3시 20분 MRI촬영이다. 약 먼저 맞고, 대기실에 앉아서 순서를 기다린다.중간에 응급 환자도 한 명 와서 대기시간이 좀 길었다.이번에도 약 맞고 나니 몽롱하게 잠이 온다. 기분 탓인지 오늘따라 MRI 검사 시간이 꽤 길게 느껴진다. 나오면서 슬쩍 물어봤는데, 평소랑 다를 거 없다고 한다.검사받고 나니 조금은 긴장되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교수님 만나러 오는 날까지 두근두근 할 거 같다.    2025.03.25. 오늘은 하루 휴가를 냈다.짝꿍이랑 같이 병원에 가서 일 년 만에 .. 2025. 3. 30.
토론토 & 뉴욕 여행 : 파크 하얏트 뉴욕 2024.07.10. 우리 여행의 마지막 호텔. 맨해튼 한가운데 있는 파크 햐얏트 뉴욕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아침에 자유의 여신상 투어를 다녀온 우리는 호텔에서 잠깐 쉬고 길을 나섰다. 맨해튼 시내의 엄청난 교통체증이 조금 걱정되긴 했지만 큰 캐리어 두 개와 함께다 보니 택시를 타기로 했다.  파크 하얏트 뉴욕.Park Hyatt New York. ">  저지시티에서 맨해튼 시내까지 한참을 달렸다.다행히 차는 많이 막히지 않았다. 멋진 별 다섯개가 우리를 맞이한다.  맨해튼에서도 핫한 센트럴파크 바로 앞이다.타임스퀘어나 센트럴파크, 맨해튼 어디로든 움직이기 좋은 위치다.하얏트 체인 중에서도 탑티어인 파크 하얏트. 지난 출장에서 모아둔 포인트로 예약하고,하얏트 글로벌리스트 혜택으로 스위트로 업그레이드도 .. 2025. 3. 24.
오아 에어쿨핸디 냉각선풍기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날씨가 급격하게 따뜻해지고 있다. 며칠 만에 최고기온이 20도를 넘어가고 있다. 더위를 많이 타는 우리에겐 손풍기가 필수 아이템이다.   냉각선풍기((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올여름도 역시 더웠다. 난 더위를 참 많이 탄다.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 내려서 셔틀 타기 전 10여 분동 안 몸 앞뒤로 땀이 주르륵 흐른다. 짝mydang.co.kr 재작년엔가 샀던 냉각선풍기가 수명을 다했다.앞에 냉각판도 떨어져서 임시로 붙여놨고,어딘가 어긋났는지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도 꽤 크게 난다.  오아 에어쿨핸디 냉각선풍기 OFN-055WH 사용해 본 경험상 냉각기능은 필수였다. 한여름 더위 아래서 선풍기를 틀면 따뜻한 바람만 나온다.냉각.. 2025. 3. 23.
소고기구이, 새우구이 오늘은 한주 고생한 짝꿍과 나를 위한 파티를 하기로 했다.얼마 전 선물 받은 소고기랑 어제 주문해 놓은 새우를 구워 먹기로 했다. 새우는 한번 초벌 해서 준비했다.튼실한 새우살을 마늘과 버터 베이스로 살짝 구워준다.우리가 좋아하는 감바스의 느낌도 살짝 난다. 선물 받은 소고기 세트다.종류별로 세 가지가 진공포장되어 있다. 파채랑 다른 야채들도 준비했다.청양고추가 맛이 랜덤이다. 어떤 건 밍밍하고 어떤건 엄청나게 맵고. 고기 한 덩이랑 새우를 먼저 굽는다.사이사이 마늘도 같이 구워준다.대파도 크게 썰어 같이 굽는다. 새우가 정말 실하다. 마늘과 버터 베이스로 한번 초벌 해서 준비했다. 팬 위에서 익어가며 새우에 스며있던 양념들이 고기도 맛있게 해 준다. 고기도 같이 구워준다.짝꿍이 추천해서 구매한 그리들... 2025. 3. 22.
양재순대 : 서초 양재역 실망스런 순대국 2025.02.26. 조금 일찍 퇴근한 저녁.양재에서 짝꿍 만나서 저녁 먹고 귀가하기로 했다. 날이 쌀쌀해서 그런가 따뜻한 국물이 생각났다. 동네 가서 먹을까 하다가 근처에 괜찮은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그렇게 찾은 오늘의 국밥집 양재순대.결론부터 말하자면 상당히 실망스러운 곳이었다.가게 분위기도, 맛도, 서비스도, 다시 찾지 않을 듯. 한창 저녁시간에 찾아갔다. 짝꿍 올 때까지 밖에서 기다리는 잠깐동안에도 사람들이 계속 들어가더라.아무래도 더 지나면 자리가 없을 것 같아 나도 먼저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가게 안은 식사하는 손님들로 가득 차있었다.짝꿍이 도착하고, 우리가 밥 먹는 시간 중에도 들어오고 나가는 손님들이 많다.장사가 잘 되긴 하는가 보다. 기본찬이 세팅되어 나온다. 깍두기랑 양파, 새우젓, .. 2025. 3. 18.
청국장, 오곡밥, 토마토장아찌 지난 주말 어머님 생신이라 처가에 다녀왔다.돌아오는 길에 선물을 하나 가득 받아왔다. 오늘 점심은 어머님의 손맛이 느껴지는 집밥이다. 우리가 좋아하는 청국장이다.청국장 자체에는 간이 되어있지 않다는 걸 처음 알았다.집된장을 이용해 맛있게 간을 한다. 마트에서 파는 청국장은 그냥 적당히 넣고 끓였던 것 같은데.그건 미리 간이 되어있던 것인가 보다. 두부를 송송 썰어서 넣는다. 단맛을 내는 양파도 듬뿍, 다른 야채도 듬뿍. 구수한 청국장의 내음이 집안을 가득 채운다. 맛있게 익은 김장김치도 내어놨다.아삭한 식감에 새콤하고 감칠맛이 있다. 따끈한 잡곡밥에 김치만 얹어 먹어도 맛있다.맛있는 김에 싸서 꼬마김밥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장모님표 오곡밥.짝꿍의 음력 생일이 정월대보름인 1월 15일이다.연초에 처갓집에.. 2025. 3. 16.
용산철도고등학교 주차 용산세무서 짝꿍과 자격증 시험을 보러 다녀왔다. 끝나고 바로 본가에 다녀 올일이 있어 차를 가지고 출발했다. 시험장소는 용산철도고등학교.전에 대중교통 이용해서 와본 적은 있지만 차 가지고는 처음이다. 차 가지고 나갈 땐 어딜 가나 주차 어디다 할지가 제일 문제다.짝꿍이 인터넷 검색하다 용산세무서를 찾았다.주말에는 주차장이 개방되어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주택가 한가운데 있기도 하고, 근처에 주차장도 없어서 플랜 B도 생각을 해놓고 출발한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상관없지만 우리는 시험응시를 해야 하기에.그리고 정말 근처에 다른 주차장이 거의 없었다.큰길에서 골목으로 좀 들어가야 용산세무서에 도착할 수 있다. 좁은 일방통행길이 여러 개 있는 동네라 네비 잘 보고 들어가야 한다.골목길을 따라가다 보면 용산세무서.. 2025. 3. 16.
토론토 & 뉴욕 여행 : 자유의 여신상 다운타운 리버티 크루즈 2024.07.10. 오늘은 뉴욕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 보러 가는 날이다. 낮에 보러 가야 제대로 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후기와,자유의 여신상은 야경이 멋있다는 후기 사이에서 고민했다.운행하고 있는 크루즈도 코스도 출도착도 꽤 여러 개다. 미리 예약할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일정이랑 코스 보고 뉴욕에서 정하기로 했다. 우리가 선택한 건 다운타운 리버티 크루즈.브루클린 브리지와 자유의 여신상을 함께 볼 수 있는 크루즈다. 크루즈는 맨해튼의 Pier 16에서 출발한다. 어떻게 갈까? 아고 찾다가 우리 호텔 바로 앞의 Paulus Hook에서 배를 타고 가기로 했다. "> 배의 노선과 스케줄은 구글맵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운행시간이 종일 많지는 않고, 아침저녁 출퇴근시간에 주.. 202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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