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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울 락108

토론토 & 뉴욕 여행 : 출발준비 2023.06. 롬복 여행의 행복함이 가시기 전인 23년 6월.짝꿍과 함께 내년 여름휴가는 어디로 갈까 행복한 고민을 시작한다. 우리 둘 다 마일리지가 꽤 많이 쌓여있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 시국의 영향으로 쓰지도 못하고 있었다.내년 여름에 마일리지도 소진할 겸 편한 거 타고 멀리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둘이서 서로 가고 싶었던 곳들을 하나씩 둘씩 생각해 봤다.그렇게 정한 우리 둘 다 가보고 싶던 곳.북아메리카. 캐나다 토론토 & 나이아가라미국 뉴욕  아름다운 캐나다의 자연,나이아가라 폭포,센트럴파크, 자유의 여신상, 타임스스퀘어, 미술관, 박물관,브로드웨이 뮤지컬,그리고 맛있는 음식들, 생각만 해도 두근두근 행복해지는군.다음 여행의 시작이다.     2023.07. 내년 여름휴가는 마일리지 이용해서 .. 2024. 6. 30.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예약 변경하기 (변경, 교환, 취소 등) 2024.01. 어느 날. 우리의 2024년 여름휴가 준비.무려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보고오기. 브로드웨이 42번가, 라이온킹, 시카고, 위키드, 알라딘, 물랑루즈,뮤지컬의 본고장이니 보고 싶은 뮤지컬이 한두 개가 아니었다.그중에 짝꿍과 내가 선택한 뮤지컬. 라이온킹(Lion King) Disney THE LION KING | On Broadway Since 1997Disney's official site for tickets to the landmark Broadway musical THE LION KING in New York City and on tour across North America. Get information, photos and videos.lionking.com 브로드웨이에서 오페라.. 2024. 6. 16.
트렌드 코리아 2024 : 김난도 외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혹시 모를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4 : 김난도 외 해마다 연말연시 즈음에 읽는 책이다. 올해는 다른 해들보다 좀 많이 늦었다. 일도 엄청 바쁘고, 출퇴근도 워낙 멀고, 라는 핑계로 책 읽기에 소홀했네. 항상 읽던 연말 즈음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내용들이 공감이 많이 됐었다. 그리고 다음 해를 전망하는 내용들을 보며 기대와, 호기심과, 살짝은 의심도 들었고, "내년에 여기랑 저기에 관심을 가져볼까?" 하는 생각도 이것저것 했었다. 올해가 꽤 지나고 읽었더니 전에 읽을 때와 느낌이 살짝 다르다. 23년에 어땠었다는 것보단 지금 겪고 있는 24년에 대한 내용들이 더 공감이 간다. 아직 4월이지만 트렌드 코리아 2024의 주제들은 대부분 한창인.. 2024. 4. 21.
안다즈 서울 강남 2024.03.09. 하얏트 글로벌리스트로 받은 무료숙박 하나가 남았다. 아쉽게도 우리 여름휴가 기간 전에 만료였다. 짝꿍 생일선물로 얌전한 자리에 들고나갈 가방을 하나 사주고 싶었다. 돈이 있어도 맘대로 살 수 없는 그 가방을 사기 위해 다른 방법을 찾았다. 샤넬 2.55 플랩 백 라지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샤넬 2.55 플랩 백 라지 CHANEL 2.55 flap bag large A37587 짝꿍도 나도 청바지에 후드티를 좋아한다. 가방도 둘 다 백팩을 메고 다닌다. 문득 얌전한 mydang.co.kr "강남 오픈런을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안다즈 서울 강남에 주말 예약을 했다. 안다즈 서울 강남. 집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전혀 몰랐는데 매일 .. 2024. 4. 10.
하얼빈 : 김훈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혹시 모를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얼빈 : 김훈 하얼빈은 만주 하얼빈역에서 안중근 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암살한 사건을 주제로 한 책이다. 그날이 있기 전과 후, 그리고 그날의 일들을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작가의 생각보다는 사실을 상세히 기록한 듯 느껴졌다. 누군지도 얼굴도 모르는 이토히로부미를 암살하기 위해 준비하는 안중근 의사의 마음부터 주변 사람들의 마음까지 자세히 표현되어 있다.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에서 이토히로부미를 암살했다. 라는 사실만 알고 있었던 나에게 이 책은 많은 사실과, 느낌과, 생각을 전해 주었다. 일본 법정에서 재판을 받은 안중근 의사는 사형은 선고받는다. 시체를 하얼빈에 묻고, 독립된 후 한국으로 옮겨달라고 유언했으나 이루어지지 않는다.. 2024. 3. 19.
마을버스로 세계여행 : 임택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혹시 모를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마을버스로 세계여행 : 임택 여행을 참 좋아한다. 코로나19로 세상의 문이 닫히기 전에는 한 달이 멀다 하고 여행을 다녔다. 시간 여유만 생기면 어디로 떠날지부터 생각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 한구석에 많이 있는 꿈. "세계일주" 누구나 꿈꾸지만 누구도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꿈이 나에게도 있다. 이런 책을 읽을 때면 눌러놨던 꿈이 조금씩 올라오기도 한다. 여행작가를 꿈꿔오던 작가는 마침내 50세가 되었을 때 인생 2번째 막에 도전한다. 서울, 그것도 정말 우리 옆동네를 누비던 마을버스와 함께 세계일주를 떠난다. 책은 여행의 준비부터 시작한다. 준비하면서 겪은 어려움들, 우연히 받은 많은 도움들, 어찌 보면 행운이라 할.. 2024. 2. 25.
배당주로 월 500만 원 따박따박 받는 법 : 김수현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혹시 모를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배당주로 월 500만 원 따박따박 받는 법 : 김수현 노후를 위해, 경제적 자유를 위해 현금 흐름이 필요하다. 월급 말고 다른 현금 흐름을 만들 방법이 뭐가 있을까 방법을 찾아보고 있다. 그 방법 중에 하나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게 배당주다. 저자의 시작은 부동산투자였다고 한다. 그러다 주식투자로 전환을 했고, 그다음으론 배당주에 투자하고 있다. 저자의 투자도 현재 진행형으로 월 500만 원 배당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도 요즘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만들어서 월마다 일정금액, 그리고 남는 돈 생기면 넣고 있다. 작년 7월 처음 배당주공부를 시작할 때 목표는 1년 안에 월 10만 원의 배당수익이었다. 연금 계좌.. 2024. 2. 12.
부산구경 : 밤 2023.12.16. 범전동오뎅집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나왔다. 자갈치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해운대로 향했다. 소화도 시킬 겸, 야경도 즐길 겸, 연말 분위기도 느낄 겸, 짝꿍과 함께 조금 걷기로 했다. 범전동오뎅집 : 부산 남포동 스지 어묵바 2023.12.16. 부산으로 출발하면서부터 짝꿍이 칭찬하던 곳이 있다. 맛에 한번 술에 한번 분위기에 한번 취한다는 곳이다. 워낙 핫플이라 오픈하고 금방 만석이 된다고 했다. 짝꿍이랑 평소에 하지 mydang.co.kr 해운대역 내려서부터 사람들의 북적임이 느껴진다. 연말연시를 기념하며 해운대 해수욕장과 그 부근에서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저 앞 하늘에 예쁜 반짝거림이 보인다. 조금씩 가까이 다가가자 작은 반짝거림은 아름다운 밝은 빛으로 변했다. 해운대 거리는 .. 2024. 2. 12.
부산구경 : 낮 2023.12.16. 우리의 겨울 부산여행 이틀차. 오늘은 자갈치 근처에 시장들 돌아다니며 구경도 하고 맛있는 거 먹기. 날이 참 좋다. 물감으로 톡 찍어놓은 듯 파란 하늘. 짝꿍이랑 구석구석 신나게 구경 다니기. BIFF거리 구경하기. 꽤나 추운 날씨에도 사람들이 엄청 많다. 씨앗호떡 먹을까 말까 잠깐 고민했는데 이번엔 패스하는 걸로. 이것저것 먹거리 파는 곳, 기념품 파는 곳 등등 가게들이 양쪽으로 거리를 가득 채우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도 많은 걸 보니 코로나 전으로 다 돌아왔나 보다. 커다란 트리와 장식들이 거리를 채우고 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온 게 느껴진다. 밤에 다시 오면 멋있을 듯. BIFF거리에서 길을 건너자 자갈치시장 이정표가 보인다. 시장 가는 길, 지하철역, 근처 마다마다 사람이 가.. 2024. 2. 12.
안젤리크 : 기욤 뮈소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혹시 모를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안젤리크 : 기욤 뮈소 신작이 나오길 항상 기다리는 작가 중 한 명. 기욤 뮈소. 책 사놓고 꽤 오랫동안 못 보고 있었다. 통근버스는 왜 앉기만 하면 잠이 쏟아지는지. 얽혀있던 여러 가지 사건들이 하나씩 풀려가며, 퍼즐 조각들이 하나씩 하나씩 자리를 찾아가는 느낌, 숨어있는 진실들과 반전들, 나는 이런 이야기를 좋아한다. 기욤 뮈소의 책은 다 읽은 것 같다. 이번 작품은 좀 실망스럽다. 내용 전개가 좀 부자연스럽거나 억지스럽게 느껴진다. 다 읽고 나서 이해 안 되는 부분들도 남는다. 사건들 간의 개연성도 좀 부족한 것 같다. 다음 작품을 기대해 봐야겠다. 2024. 2. 4.
문과생,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되다 : 차현나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혹시 모를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문과생, 데이터사이언티스트 되다 : 차현나 문과생으로 데이터사이언티스트가 된 작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에게는 데이터나 데이터사이언스 관련된 내용보다는 나만의 캐릭터를 찾는 일, 나에게 맞는 일을 찾아가는 과정들이 더 와닿았다.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책은 아니다. 하지만 내용 중에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가 여러 가지 있는 책이다. 요즘엔, 두 번의 이직과, 조금 찾아온 번아웃, 늘어나는 화와 투덜거림, 그래도 노력 중인 건, 나의 가치 높이기, 공부랑 재테크, 차갑고 차분해지기, 나 스스로에게도 묻고, 생각해 봐야겠다. 지금 하는 일을 좋아하나요? 2024. 1. 26.
파크 하얏트 부산 : 뷰(View) 2023년 우리의 겨울 여행. 파크 하얏트 부산. 파크 하얏트 부산 2023.12.15. 12월 12일은 우리의 결혼기념일이다. 올해는 짝꿍과 함께 부산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연애할 때 다녀왔던 부산 여행이, 그때 묵었던 뷰가 엄청나던 파크 하얏트 호텔이, 그때 먹었던 mydang.co.kr 그리고 아름다웠던 뷰의 기억. 첫째 날 오후에 도착했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하늘에 구름도 가득하다. 이것도 분위기 있긴 하지만 조금 아쉬운데. 조금씩 시간이 지나며 비가 그쳐간다.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광안대교 위는 불빛으로 가득 찼다. 저 멀리까지 시야가 트이기 시작한다. 밤이 되자 멋진 야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비는 계속 오는데 시야는 시원하게 뚫렸다. 호텔 앞을 걸으며 본 광안대교와 야경.. 2024. 1. 22.
파크 하얏트 부산 2023.12.15. 12월 12일은 우리의 결혼기념일이다. 올해는 짝꿍과 함께 부산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연애할 때 다녀왔던 부산 여행이, 그때 묵었던 뷰가 엄청나던 파크 하얏트 호텔이, 그때 먹었던 맛있는 음식들이, 돌아다녔던 여기저기가, 좋았던 기억들이 우리를 다시 부산으로 이끌었다. 파크 하얏트 부산 : 뷰(View) 2023년 우리의 겨울 여행. 파크 하얏트 부산. 파크 하얏트 부산 2023.12.15. 12월 12일은 우리의 결혼기념일이다. 올해는 짝꿍과 함께 부산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연애할 때 다녀왔던 부산 여행이, mydang.co.kr 파크 하얏트 부산.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바닷가 5성급 호텔이다. 마음까지 탁 트이는 뷰가 기억나 다시 찾게 되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긴 했.. 2024. 1. 22.
그랜드 하얏트 인천 2023.11.18. 나는 하얏트 글로벌리스트다. 하얏트 멤버십 프로그램 중에 가장 높은 티어다. 물론 내가 원해서 달성한 건 아니다. 미국 출장 내내 하얏트 호텔에 묵다 보니 글로벌리스트가 되었다. 티어 혜택 중에 하나로 무료숙박 리워드가 들어왔다. 어딜 갈까 고민하다 작년에 못 먹은 새우도 먹을 겸 그랜드하얏트 인천으로 정했다. 몇 달 전에 조회했을 때는 리워드로 예약 가능한 객실이 나오지 않았었다. 날짜가 다가오니까 예약 객실이 열려서 예약할 수 있었다. 그랜드하얏트 인천은 이스트타워와 웨스트타워 두 동으로 이뤄져 있다. 웨스트타워가 둘 중에 상대적으로 새 건물인 것 같다. 별일 없는 주말인데도 투숙객이 꽤 많이 있다. 웨스트타워 좋은 방들은 이미 만실이라 이스트타워 스위트룸으로 정했다. 체크인하는.. 2024. 1. 7.
삼양해수욕장 검은모래해변 2023.11.05. 공항 가기 전 살짝 아쉬움에 들른 곳. 검은모래해변으로 유명한 삼양해수욕장. 이 동네의 산책코스인지 비 오는 날씨에도 산책하는 사람이 많았다. 우리도 발도 담그고 해수욕장 한 바퀴 걷기로 했다. 발에 닿는 부드러운 모래의 촉감이 좋다. 제주도에도 서핑이 꽤나 핫한가 보다. 잔잔한 파도에서 초급 강습받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발 씻고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카페에 들렀다. 맛있는 빵과 고소한 커피 한잔. 짝꿍은 언제나 아이스, 나는 따뜻한 커피. 시간이 지나 어둑해지자 예쁘게 차려입은 커플들이 하나둘씩 해변에 나타난다. 우리도 선셋 스냅사진 찍은 곳이 여기구나. 문득 짝꿍과 함께 추억에 잠긴다. 그때는 둘 다 사진 찍기에만 정신없었는데, 지금 보니 참 아름다운 해변이구나. 2박 3일의.. 202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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