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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울 락/책

김미경의 마흔 수업 : 김미경

by 스몬 2025.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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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감상이지만 혹시 모를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김미경의 마흔 수업 : 김미경
 
언젠가 짧은 인터넷 강의 영상으로 만난 글쓴이다.
이것저것 해주는 얘기들이 꽤나 직설적이고 시원했던 것 같다.

작자는 책도 여러 권 냈다.
예전부터 한 권 사서 볼까 생각만 하다가 마음에 드는 제목이 있어서 읽기 시작했다.

김미경의 마흔 수업.
마흔 즈음인 나에게 와닿는 얘기가 있을까 싶어서 책을 잡았다.

물론 겪어본 사람이 할 수 있는 얘기겠지만,
지나고 보니 아름다웠다는 얘기들이지만,
작자는 마흔이란 나이를 참 의미 있게 생각한다.
지난 인생의 열매가 조금씩 나타나는 나이이고,
남은 인생동안 살아갈 초석이 되는 나이라고 한다.

열정만 가지고 열심히 올인하던 2~30대를 지나,
은퇴와 노후를 생각해야 하는 나이라는 점에서 공감이 간다.

나 역시 무언가를 하기엔 늦은 나이인가 생각이 들기도 하는 요즘인데,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이 남은 준비하는 시기라는 작자의 말도 공감이 간다.

실제로 언제부턴가 은퇴 이후를 생각하고 있다.
지금이야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버니까 나름 부족함 없이 살고 있지만,
내 삶에서 회사가 없어지면 그때부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이것저것 투자도 계속하고 있고,
다른 파이프라인도 알아보고 있고,
요즘은 좀 소홀하지만 공부도 하고 있고,
하지만 딱히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어서일까?
부족한 것 같은 느낌.

금전적이든, 건강이든, 공부든, 일이든,
인생 2막을 위해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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