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493 냉수육, 두부부침, 수육국밥, 미나리 양파 무침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가 생각나는 날.오늘 저녁 맛있고 특별한 메뉴를 뚝딱뚝딱 만들기 시작한다. 고기를 맛있게 요리하기 위해 손이 꽤 많이 간다.모양 잡아서 요리하기 위해 무거운 통으로 한동안 눌러 놓는다. 이것저것 준비에 꽤 많은 정성을 쏟아야 하는 오늘 저녁이었다.맛있는 냄새와 함께 요리가 마무리되고 맛있게 한 상 차려낸다. 냉수육. 보통 수육은 삶자마자 썰어서 내거나, 접시 아래에 고체연료 같은 걸로 계속 보온을 한다. 그것들과 다르게 냉수육은 데우지 않은 수육이다.고기의 모양을 잡기 위해 무거운 통으로 눌러 한참을 둔다.잘 익은 수육고기를 약간 얇은 듯하게 잘 썰어낸다. 보기와 다르게 고기는 엄청 부드럽다.고기 한 점에 매콤 짭짤한 특제 소스 하나 올려 입에 넣는다.고기의 깊은 풍미와 소스의 맛과.. 2026. 1. 11. 이웃집 토토로 인형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짝꿍은 토토로를 좋아한다.결혼 전 짝꿍의 집에는 토토로 인형들이 여럿 있었다. 나는 영화 보는 걸 좋아했다.별일 없는 퇴근길엔 자주 극장에 들렀다.애니메이션도 내가 좋아하는 장르 중에 하나였다. 서재방 책장 두 칸을 터서 토토로의 방을 만들어 주었다.옹기종기 모여있는 인형들이 귀엽다. 토토로 중 한 마리는 이번에 우리 집에 새로 오게 된 녀석이다.형님네 식구가 여행을 다녀오면서 짝꿍의 선물을 하나 사 왔다.짝꿍이 애니메이션과 인형을 좋아하는 걸 알고 귀여운 토토로 한 마리를 구해다 주셨다. 책장 다른 칸에 다른 인형들도 몇 마리 자리를 만들었다.선물 받은 겸 서재방에 인형 자리를 몇 군데 만들었다. 우리 집이 구축 아파트이다 보니 요즘아파트에 비.. 2026. 1. 10. 스타벅스 2026 언데이티드 플래너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첫 회사는 건물 1층에 스타벅스가 있었다.회사 사내카페가 없다 보니 아침에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사서 올라가는 게 일상이었다.덕분에 연말이면 항상 프리퀸시를 모아 스타벅스 플래너나 다른 굿즈로 교환을 했었다. 이직을 하고 결혼을 하고 나니 내 동선에 스타벅스가 없어졌다.한동안 스타벅스 플래너는 잊고 있었는데 올해 짝꿍이 프리퀸시를 모아줬다.오래간만에 스타벅스 플래너가 손에 들어왔다. 스타벅스 2026 언데이티드 플래너 버건디 스타벅스 플래너는 속지 구성에 따라 종류가 몇 가지 있었다.데일리플래너가 라이트 그린, 위클리플래너가 스카이블루, 언데이티드 플래너가 버건디다. 몰스킨 한정판 피너츠 스누피 룰드 하드커버 블랙 라지 노트((내 돈 주고 먹고.. 2026. 1. 7. 집밥 9첩반상 배달음식과 외식에 조금씩 질려가는 요즘.짝꿍이 만들어준 맛있는 집밥과 반찬들이 우리 집의 베스트 메뉴다. 반찬 만들기요즘 짝꿍과 나는 집밥을 자주 해 먹는다.배달음식도 조금은 식상하고, 대기업의 조미료맛과 강한 간도 물린다.문득 반찬 좀 해놓을까? 생각이 들어 짝꿍에게 얘기했다.주말에 하루 날 잡고 뚝mydang.co.kr 보글보글 찌개 끓은 냄새가 거실로 솔솔 풍겨온다.맛있는 반찬들의 냄새에 담아내면서 하나씩 집어먹어본다.반찬이 워낙 많아 커다란 쟁반에 가득 담아 식탁으로 옮긴다. 내가 좋아하는 두부가 듬뿍 들어있는 구수한 된장찌개.국물의 시원함을 더해주는 무와 버섯 그리고 야채들.깊은 맛을 더해주는 차돌까지. 그냥 찌개만 떠서 먹어도 맛있고, 밥 한 숟갈 말아서 먹어도 맛있다. 오늘의 밥은 흑미잡곡.. 2026. 1. 6. 식물생활 : 초록초록 커진다 얼마 전 분갈이를 한 스킨답서스.화분마다 한두 개씩 심어놨던 아이들을 한집으로 이사시켰다. 식물생활 : 분갈이여름내 스킨답서스가 무럭무럭 자라났다.언젠가 본가에 가서 부모님께 들으니 스킨답서스는 한 화분에서 풍성하게 잘 자란다고 한다. 커다란 화분 하나에 줄기 한두 개만 심어놓은 우리 집 식mydang.co.kr 처음엔 초록초록함이 조금 옅었다.약간은 연두색이나 노란빛이 도는 것도 있었다.두어 달이 지난 지금, 잎은 아주 진한 초록이 되었다. 처음보다 잎사귀의 크기도 많이 커졌다.이제 화분 밖으로 나온 잎들이 바닥에 닿을 정도다.분갈이해 주고 영양제 주고 물도 열심히 줘서 그런가 무럭무럭 잘 자란다. 스킨답서스 가지 두 개는 다시 흙에서 물로 자리를 옮겼다.화분 안에 있는 아이들이 워낙 무럭무럭 잘 자.. 2026. 1. 5. 삼진어묵 어묵포트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짝꿍과 나는 어묵을 무척이나 좋아한다.정확히 말해 나는 어묵을, 짝꿍은 물떡꼬치를 엄청 좋아한다. 집에서 어묵탕을 참 자주 해 먹는다매번 냄비에다 맛있게 끓여내긴 하지만, 간단히 한두 개 먹고 싶거나, 가볍게 한잔 더 하고 싶을 땐 조금 작은 냄비가 하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던 중, 짝꿍이 재미있는 아이템을 하나 주문했다. 삼진어묵 어묵포트. 제품 겉면엔 키녹스 포트 주전자 라고 되어있다.스테인리스 304 재질에 약 11.8 x 16cm의 크기. 어묵 만드는 삼진어묵과 캠핑용품 만드는 키녹스가 콜라보해서 내놓은 제품이다. 나는 받고 나서도 감이 안 왔지만, 짝꿍이 핫한 아이템이라고 꽤나 기대한다.두근두근 언박싱을 진행했다. 박스를 .. 2026. 1. 4. 호두 크림치즈 곶감말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를 맞이하며, 짝꿍과 와인 한잔 하는 저녁이다. 짝꿍이 며칠 전 야심 차게 만들어놓은 호두 크림치즈 곶감말이를 오늘 오픈했다.밖에서 사 먹을 때는 양도 내용물도 항상 조금씩 아쉬웠었는데,직접 만들어 먹으니 훨씬 맛있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었다. 달콤한 향을 솔솔 풍기는 반건시 상주곶감을 준비한다.먼저 얇은 비닐을 한 장 깔고 곶감을 넓게 펴준다.그냥 몇 조각 집어먹고 싶은 유혹을 겨우 이겨낸다. 곶감 위로 크림치즈를 넉넉하게 펴 바른다.워낙 치즈도 좋아하는 짝꿍과 나 이기에 아낌없이 푹푹 올렸다. 치즈를 올리고 나면 그 위에 호두를 올린다.다른 견과류를 넣거나 크림치즈만 넣는다는 사람들도 꽤 있다.우리는 크림치즈랑 호두 조합으로 만들었다. 재료들을 다 올리고 김밥 말듯이 동그랗게.. 2026. 1. 3. 러닝 : 2025 러닝 2025. 159 running81:14:38617.7km7'53" 러닝 3년 차. 거리 늘리기.시간 줄이기.중간에 쉬지 않기. 2026년 목표는 야외 러닝과 단거리 마라톤.신나게 달려보자. 2026. 1. 2. 2026 붉은말 토퍼 2026년 붉은말의 해.건강하고 행복하란 말이야. 행복하자.건강하자.나를찾자. 내 인생에 전환점.나를 돌아보고 내다보는 한 해. 운동 & 공부 & 재테크.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차갑게. :) 2026. 1. 1. 박고볼래 : 서초 양재역 요리주점 2025.12.11. 송년회 겸 친구들과의 저녁모임이 있는 날이다.모이기 좋고 끝나고 흩어지기 좋은 양재에서 만나기로 했다. 퇴근버스 내리면 바로 앞인 양재역 8번 출구 뒷골목.오랜만에 친구들과 밥집이 아닌 술집에서 뭉쳤다. 박고볼래. 양재역 신분당선 8번 출구에서 한 블록 안쪽에 있는 요리주점이다.예전의 포장마차의 분위기를 추구하는듯한 가게 분위기. 가게는 건물의 1층과 2층을 모두 이용하고 있다.안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우리도 미리 예약해 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대방어 겨울의 가장 핫한 메뉴인 대방어다.기름기 좔좔 흐르는 대방어가 먹음직스럽게 준비되어 나온다.조명의 영향인가? 조금 더 선홍빛이 도는 것 같다. 윤기가 흐르는 방어 한 점을 김 위에 올려 기름장에 살짝.. 2025. 12. 30. 용산막창 : 삼각지역 대구식 막창구이 2025.12.13.우리의 결혼기념일 호텔놀이 2일 차. 전쟁기념관에서 쿠푸와의 피라미드 VR전시를 체험하고 나왔다. 쿠푸왕의 피라미드 : 멋진 VR 전시 체험, 준비안된 운영2025.12.13. 우리의 결혼기념일 기념 호텔놀이 이틀째.오늘은 근처 전쟁기념관에서 하는 전시를 보러 가기로 했다. 서울 신라호텔2025.12.12. 우리의 결혼기념일 12월 12일.올해는 서울 신라호텔에서mydang.co.kr늦은 점심이자 저녁은 삼각지역 먹자골목에서 먹기로 했다. 비가 살짝 내리는 거리를 걸으며 가게 구경 사람구경. 거리엔 벌써 사람이 꽤 많다. 용산막창. 짝꿍이 문득 대구식 막창이 먹고 싶다고 했다.마침 삼각지역에 막창 노포가 하나 위치하고 있었다. 저녁시간보다는 꽤 이른 시간에 가게에 도착했다.가게를 정.. 2025. 12. 29. 제육볶음, 계란장 어제였던가.서울역 들를 일이 있어 집에 복순도가 막걸리를 몇 병 사놨다. 나른한 주말오후.짝꿍이랑 맛있는 요리에 한잔 하기로 했다. 제육볶음. 쫄깃한 삼겹살.갖은 야채와 통깨 솔솔.따끈하게 데운 두부까지.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 중에 하나다.따끈한 두부를 한입 크기로 자른다.맛있는 고기를 한점 올린다.새콤달콤한 막걸리 한잔과 함께 제육볶음을 입안에 넣는다.세상 행복해지는 맛이다. 계란장. 짝꿍이 며칠전에 달콤 짭짤한 계란장을 해놓았다.짭짤한 간장 베이스에 갖은 야채와 버섯을 넣어 양념한다.매콤한 청양고추를 넣어 맛을 더한다. 갓 지은 따끈한 밥을 한 그릇 담는다.짭짤한 게 잘 양념된 계란장을 밥 위에 얹는다.반찬 없이 계란장에만 비벼 먹어도 맛있는 밥 한 끼가 완성된다. 짝꿍의 특제 소스. 트러플향 가득.. 2025. 12. 28. 진아네 떡볶이 : 장충동 동대입구역 분식 2025.12.12.우리의 결혼기념일 기념 호텔놀이. 1층 라운지에서 맥주 한잔과 함께 감미로운 공연을 보고 나왔다. 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2025.12.12. 우리의 결혼기념일 12월 12일.짝꿍과 함께 푹 쉬러 온 서울 신라호텔. 서울 신라호텔2025.12.12. 우리의 결혼기념일 12월 12일.올해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둘만의 편안한 휴식을 보내기로 했mydang.co.kr맛있는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 한동안 고민하다 출발했다. 연말과 주말이 겹쳐 그런가 주변에 고급진 식당들은 대부분 예약이 꽉 차있었다. 그중에 맛있어 보이는 피자집이랑 프랑스요릿집 두 군데 정해서 가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진아네 떡볶이. 좀 뜬금없는 메뉴 전환이었다. 피자와 프랑스요리와는 전혀 다른 분식. 왜 분식집이 당겼는지 모.. 2025. 12. 27. 창고43 : 판교역 한우 2025.10.07. 꽤 길었던 올해 추석연휴.추석 전날이 생신이신 엄마의 생신 기념 식사로 맛있고 고급진 한우를 먹기로 했다. 짝꿍이 무쇠 불판에 고기를 찢어주는 컨셉의 고깃집에 한번 모시자고 했다.어디가 좋을까 찾아보다가 판교까지 나왔다. 창고43 판교점. 한때 회식이나 선배들이 좋은 거 사준다고 하면 항상 후보에 오르던 고깃집이다.회사 근처에서 몇 번 가본 고깃집인데 몇 년 만에 전국에 체인이 생겼다. 다행히 명절 연휴인데도 당일 빼고는 영업을 하고 있었다.다행히 조용한 룸으로 예약할 수 있었다. 우선 여러 가지를 맛볼 수 있는 창고 스페셜로 시작한다.선홍빛 고기에 마블링이 예술이다. 언젠가 짝꿍이랑 먹어봤던 새우살이 참 맛있었다.마침 새우살도 있길래 바로 주문했다.새우모양의 맛있어 보이는 고기가 .. 2025. 12. 5. 스피드랙 : 모아랙 철제선반 조립식앵글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사연이 꽤 긴 이야기가 있다.올여름부터 가을까지 아파트 외벽 색칠을 했고,색칠하기 전에 외벽에 자잘한 결함들 보수작업을 했고,보수하면서 뭘 잘못 건드렸는지 주방 베란다 벽 샷시 부분에서 누수가 생겼다. 몇 번의 보수 끝에 샷시 근처 코킹을 싹 새로 했고 누수는 잘 잡았지만, 주방베란다에서 쓰던 나무로 된 수납장이 물을 먹어 상해버렸다. 어느 날인가 본가에 들렀을 때, 부모님이 철제선반으로 주방 베란다 수납공간을 정리해 놓은 걸 봤다.가로 세로 깊이 모두 원하는 사이즈로 주문이 가능한 주문형 조립식 앵글이라고 했다.이거다 싶었다. 건식으로 사용하는 공간이라 습기가 많지는 않지만,이번기회에 주방 베란다 수납장은 금속으로 된 조립식 앵글로 만들기로 했다... 2025. 12. 3. 이전 1 2 3 4 5 6 ··· 3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