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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냠냠

세광양대창 : 서초 양재역 대창, 막창, 특양구이

by 스몬 2025.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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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8.

 

2월의 마지막날. 

그리고 이번 주의 마지막날.

 

짝꿍과 양재에서 만나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꽤 유명하지만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양대창 가게를 찾았다.

 

세광양대창.

 

양재역 6번, 7번 출구 바로 안쪽 식당가에 위치하고 있는 가게다.

항상 사람이 많다는 얘기를 들어 우리도 미리 전화해 보고 방문했다.

 

조금 일찍 찾아가서 그런지 아직 가게 안은 자리가 꽤 있었다.

전화로 번잡스럽지 않은 자리 말씀을 드렸더니 가게 한쪽 끝에 덜 붐비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주문하자마자 세팅되는 기본 반찬.

감자샐러드, 상추무침, 오이무침, 백김치랑 소스까지.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초록병 하나.

 

화구의 모습이 꽤 독특하게 생겼다.

고기 구울 때 연기가 바로 위에 있는 환풍구로 빨려 들어간다.

덕분에 가게 안은 연기가 거의 차지 않아 좋다.

 

세광양대창 가게 안의 모습.

가게 테이블 배치가 좀 독특하게 생겼다.

가운데서 직원분이 서빙과 고기 조리를 해주고, 그 둘레로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는 듯한 모양.

마치 예전 포장마차나 시장 국밥집의 모습을 하고 있다.

 

오늘의 메인메뉴 모둠구이.

대창, 막창, 특양이 매콤한 양념에 잘 재워져 나온다.

매콤하고 달달한 양념이 고기에 잘 배어있다.

위에는 꽈리고추랑 떡도 몇 개 올라가 있다.

 

고기는 테이블마다 있는 종업원분이 직접 구워준다.

맛있게 구워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먹기 전에 살짝 불에 데워서 먹는다.

 

시원한 생맥주도 주문했다.

일주일의 스트레스가 싹 사라지는 시원함.

 

얼마 지나지 않아 숯불이 들어왔다.

빨갛게 달궈진 숯불이 열기가 꽤 강하다.

 

맛있게 양념된 고기를 숯불 위에 올린다.

치익 소리와 함께 맛있는 냄새가 솔솔 퍼진다.

 

고기가 익어가면 테이블마다 종업원분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대창, 막창, 특양 부위별로 굽기랑 크기랑 알맞게 잘 익혀준다.

 

고기 구울 때 연기가 바로 위에 있는 환풍구로 빨려 들어간다.

덕분에 가게 안은 연기가 거의 차지 않아 좋다.

 

고깃집에서 빠질 수 없는 찌개.

다른 것도 있었지만 우리는 순두부찌개로 주문했다.

구수하고 칼칼한 국물에 두부와 갖은 야채가 맛있다.

고기의 느끼함을 싹 잡아준다.

 

고기가 맛있게 익으면 살짝 옆으로 꺼내준다.

먹을 때 불에 살짝 더 익혀서 맛있게 먹는다.

 

쫄깃하고 부드럽고 고소한 고기를 맛있는 소스에 찍어 먹는다. 

대창, 막창, 특양 부위별로 식감과 맛이 좋다.

 

맛있게 익은 고기에 맛있는 한잔을 더해 먹는다.

그냥 곱창구이도 맛있지만, 세광양대창의 구이는 양념이 맛있게 배어있어 색다른 맛이다.

 

식사의 마무리는 치즈 양볶음밥.

매콤 달콤한 볶음밥에 치즈가 더해져 고소함과 달콤함을 더한다.

역시 마무리는 탄수화물이 조금 들어가야 해.

 

 

보통의 곱창구이와는 다른 약간 새롭고 독특한 구이였다.

매콤한 양념이 잘 배어있어 느끼하지 않고, 쫄깃하고 부드러워 맛있다.

맛있는 고기에 한잔도 좋고, 양볶음밥과 순두부찌개도 맛있다.

 

보통의 곱창구이와 다른 맛이 땡길때 찾을만한 곳이다.

우리의 불금 파티 맛있게 마무리하고 귀가한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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