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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472

닭이야 떡이야 : 남부터미널 누룽지 통닭과 떡볶이 2025.07.23.어느 날인가 더운 여름의 퇴근길. 오늘은 짝꿍도 나도 이상하게 즉석떡볶이가 땡긴다. 메뉴가 떡볶이 인지라 교대 쪽으로 움직여볼까 생각하다 남부터미널에서 후기 좋은 곳을 찾았다. 닭이야 떡이야. 서초 남부터미널역에 있는 떡볶이랑 누룽지 통닭 가게다.옆에 감자탕집도 있네 하고 들어갔는데, 밖에서 볼 때 두 가게고 안에는 하나였다. 재미있는 곳이네 하면서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가게 안은 이미 꽤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두 가게가 같이 있는 곳이라 그런가?한쪽에서 치킨에 맥주를 먹고 있고,다른 쪽에선 국밥에 소주를 기울이고 있고, 그 옆에선 즉석떡볶이랑 콜라를 먹고 있다. 우리도 가게 한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가게 안은 이것저것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장식되어 있었다. 행복과 .. 2025. 8. 10.
황소양곱창 : 서초 양재역 곱창 2025.06.18.요샌 양재역으로 향하는 퇴근버스를 자주 탄다.양재에서 일하는 짝꿍 만나서 같이 들어갈 수도 있고, 양재를 지나 조금만 더 가면 고속도로 끝이라 바로 교통체증이 시작된다.덕분에 양재나 남부터미널, 교대 근처에서 저녁 먹는 일이 많아졌다.참치 먹으러 가다 보면 항상 사람이 가득 차 있던 곱창집에 들러보기로 했다.황소양곱창.양재역 1번과 2번 출구 뒤편.식당가에 위치한 곱창구이집이다.역시나 우리가 도착했을 땐 가게 안은 사람으로 가득 차있었다.다행히 가게 가장 안쪽 하나 남은 테이블에 자리 잡았다.먹으면서 보니 자리는 괜찮게 잡았지 싶다.아무래도 구이 가게라 그런지 가운데는 고기 연기가 상당하다.모둠구이 메뉴인 것 같지만 모둠은 없다.곱창, 대창, 막창 하나씩 주문했다.맛있어 보이는 고기와.. 2025. 8. 7.
옥수수 옥수수의 계절이다.짝꿍은 옥수수를 참 좋아한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길을 지나다 보여도, 종종 사 먹곤 한다.회사에서 부모님이 농사지으신 옥수수 판매합니다 하는 분이 있다.바로 둘이 먹을 거 한 상자 주문했다.주문하고 살짝 잊고 있었는데 택배아저씨의 문자가 왔다.마침 짝꿍이 좀 일찍 퇴근한 날이라 귀갓길에 들어 들어왔다.며칠 비가 엄청나게 내려서 그런지 박스가 살짝 젖어있었다.다행히 옥수수들은 싱싱하게 잘 도착한 것 같다.옥수수 박스에는 서프라이즈 선물로 가지도 몇 개 같이 들어있었다.덕분에 저녁 반찬으로 맛있는 가지무침을 해 먹었다.옥수수는 받자마자 손질해서 찌거나 냉장고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신문지를 깔고 하나씩 하나씩 손질을 시작한다.옥수수는 이미 한번 손질을 해서 보내주었다.수염이랑 껍데기 끝.. 2025. 8. 4.
고양이 화분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우리의 식물생활이 잠깐 뜸했다.완전한 여름이 오기 전 분갈이도 해주고 새로운 식물도 들여오려고 했었다.한동안 짝꿍도 나도 일과 생활에 치이다 보니 아직 식물들은 그대로다.물과 약간의 영양제로만 잘 자라주고 있는 녀석들이 기특하다. 짝꿍이 재미있는 화분을 찾았다.고양이 모양의 화분이다. 잠깐 생각하다가 바로 주문했다. 흰색이랑 초록색 두 가지 컬러다.고양이 몸통 부분이 화분이고, 귀여운 얼굴의 모습이 빼꼼 쳐다보고 있다.사람들 후기 보니 고양이 엉덩이 부분에 길쭉한 식물을 심는다.화분에서 고양이 꼬리가 자라나는 귀여운 모습이다. 흰색 세 개 초록색 하나를 주문했다.스티로폼 케이스에 에어캡까지 해서 안전하게 배송된다. 초록색 하나랑 흰색 하나는 우리 .. 2025. 8. 3.
선산곱창 : 구미 오태동 곱창전골 2025.07.25. 처갓집에 방문한 날.말로만 듣던 선산곱창에 저녁 먹으러 가기로 했다.아직 한 번도 안 먹어봤다고 하니 모두들 고민 없이 메뉴를 정했다.얼마 전 맛집을 찾아다니는 프로그램에 한번 나왔었다.구미에서 뭐가 맛있냐 물으니 다들 같은 메뉴를 추천한다.정말 이 동네를 대표하는 메뉴다.출발하기 전에 전화로 미리 주문을 했다.가보니 메뉴는 곱창전골 하나다.그냥 몇 명인지만 얘기하면 된다.짝꿍이 어렸을 때부터 가던 가게라고 한다.꽤나 오래 한자리를 지킨 노포다.이곳이 본점은 아니라고 한다.이 정도 오래 한자리에 있던 거면 본점이나 다름없을 것 같다.들어가니 주문해 놓은 곱창전골이 보글보글 끓고 있다.진한 육수에 매콤한 소스를 넣고, 곱창과 야채를 듬뿍 넣는다.한번 확 끓으면 김치를 송송 잘라서 넣고.. 2025. 7. 28.
집수리 : 전등 고치기 어느 날부터인가 안방 전등이 켜지질 않는다.사람을 불러야 하나? 직접 한번 해볼까?고민고민 하다가 직접 테스트 한번 해보기로 마음먹었다.생존을 위한 장비부터 준비한다.집에 필요한 공구가 거의 없어 급한 대로 이것저것 구매했다. 아사히 멀티미터 4201((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우리 집 안방 전등은 리모컨으로 켜고 끌 수 있다.위치별로 나눠서 사용 가능하게도 세팅해 놨다.언젠가부터 전등이 맨 끝열밖에 켜지질 않mydang.co.kr아사히 멀티미터 4201전기 관련된 뭔가를 할 때 꼭 필요한 아이템 멀티미터.익숙지 않은 아이템이라 여기저기 열심히 찾아보고 하나 주문했다.롱노즈도 없어서 새벽배송으로 하나 시키고, 멀티미터 건전지는 다이소에서 하나 주문.절연이 되는지 확실치 않지만 .. 2025. 7. 24.
초복 : 누룽지 백숙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초복이다.짝꿍과 올여름 더위를 이기게 해 줄 맛있는 식사를 준비한다.뭘 해 먹을까 길지 않은 고민 끝에 누룽지 백숙으로 정했다. 복날은 닭이지. 오래간만에 마트에서 장을 봐왔다. 메인 재료는 토종닭을 살까 영계를 살까 잠깐 고민했다.토종닭이 영계 세 마리 크기는 되어 보였다.하림 무항생제 영계로 두 마리 담았다. 청춘 찹쌀 누룽지도 한 봉지 담았다. 집에 있는 현미 누룽지랑 잘 조합해서 누룽지 백숙의 메인 메뉴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삼계탕 재료도 한 봉지 사 왔다.오갈피, 음나무, 칡, 헛개나무, 참당귀뿌리, 황기, 대추까지한번 요리할 만큼의 재료를 이것저것 모아놓았다.편리하다. 양파랑 대파, 마늘, 월계수잎, 은행 등등.다른 재료들도 이것저것 준비한다. 삼계탕 재료를 냄비.. 2025. 7. 21.
손에손잡고 : 분당 판교역 닭볶음탕 2025.06.26.무덥던 어느 날.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모임에 판교에 먹을만한 곳을 찾았다.여기저기 찾다가 친구가 결정한 메뉴 닭볶음탕.“이 날씨에?”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하지만, 꽤나 맛있고 괜찮다는 많은 후기에 이곳으로 정했다.손에손잡고.몇십 년 전 올림픽의 주제가 제목이었다.이름만 보고는 꽤나 오래된 가게인 줄 알았다.예약 안 하면 자리 잡기도 힘들고, 예약도 힘들다는,요즘 이 동네에서 꽤나 힙한 맛집이라고 한다.노포의 느낌보다는 요즘 많이 찾는 인x타 감성이 맞을 듯.재미있는 이름의 술이 있길래 시켜봤다.우리 스타일이랑은 안 맞는 것 같다.하나만 시키고 먹던 걸로 갈아탔다.도전은 실패다.기본안주로 볶음김치와 두부가 나온다.새콤달콤 볶음김치에 고소한 두부가 딱이다. 기본안주만 놓고 술 마셔도 될 .. 2025. 7. 19.
김치제육볶음, 가지무침, 잔멸치 된장찌개 종일 비가 엄청나게 쏟아진 오늘.다행히 퇴근길은 막히지 않고 귀가했다. 외근 갔다가 조금 일찍 귀가한 짝꿍이 맛있는 집밥을 만들어 주었다.문을 열고 집에 들어서는 순간, 맛있는 냄새가 나를 맞이한다. 잔멸치 된장찌개. 잔멸치로 국물을 내고, 구수한 된장으로 간을 한다. 두부 듬뿍, 버섯과 각종 야채 한가득 넣고 팔팔 끓여준다.따끈한 갓 지은 밥과 참 잘 어울린다. 김치제육볶음. 쫀득하고 맛있는 삼겹살.새콤달콤 맛있는 김치. 갖은 야채와 솔솔 통깨까지. 고기 한점 놓고 김치 한 점 올리고, 양파도 하나 얹는다.따끈한 밥 한 숟갈에 김치제육볶음을 더해 입안에 넣는다.세상 행복해지는 맛이다. 가지무침. 지난주 주문했던 옥수수가 오늘 도착했다.옥수수 상자 안에 고맙게도 가지가 몇 개 들어있었다. 우리 집에서 .. 2025. 7. 17.
포미치킨 : 신당동 약수역 프라이드치킨 2025.04.16. 매일 앞을 지나다니며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던 곳이 있다.조금 일찍 퇴근해서 약수에서 짝꿍과 만났다.오늘은 옛날 통닭에 시원한 생맥 한잔 하기로 했다. 포미치킨. 약수역 5번과 6번 출구 사이.삼각형으로 생긴 건물에 모서리에 있는 삼각형으로 생긴 치킨집이다. 들어가자마자 후라이드 한 마리랑 맥주를 시켰다.기본안주로 나오는 뻥튀기에 시원한 생맥 한잔하고 있으면 고소한 냄새와 함께 치킨이 나온다. 집 앞에서 종종 찾아가는 둘둘치킨과 비슷한 맛과 식감이다.크리스피한 튀김옷 없이, 얇고 고소하고 바삭한 겉과 쫄깃하고 부드러운 속살이다.정말 그야말로 옛날 호프집 통닭이다. 치킨 한 마리에 만원을 갓 넘는 가격이다.그런 만큼 양은 다른 곳의 그것보다 조금 적은 편이다. 배고프지 않을 때 가볍게 .. 2025. 7. 15.
카레라이스, 배춧국 나른한 오후.짝꿍이랑 메뉴를 고민하다 건강하고 맛있는 카레로 결정했다. 맛있는 카레라이스에 따뜻한 배춧국을 끓였다. 콩자반이랑, 마늘장아찌, 멸치볶음. 짝꿍표 맛있는 밑반찬도 함께 준비한다. 처음엔 갓담은 새 김치였지만, 새콤아삭하게 잘 익은 알타리김치.내가 참 좋아라 하는 메뉴 중에 하나다. 카레라이스.갓 지은 밥이 쫀득하고 윤기가 좌르르 흐른다. 토마토와 계란, 양파와 갖은 야채를 듬뿍 넣은 카레가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우리가 좋아하는 겉바속촉 꼬마돈가스도 맛있게 튀겼다. 쌀이 좋은 건가, 밥이 엄청 쫀득쫀득하고 씹을수록 맛이 난다. 카레에 슥슥 비벼 먹어도 쫀득한 식감과 맛이 그대로 살아있다. 짝꿍이 어릴 적 종종 먹었다고 해준 배춧국.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주인공 혜원이 고향으로 돌아온 후 해.. 2025. 7. 9.
식물생활 : 양파가 왔어요 이제 완연한 여름이다. 아침부터 기온은 30도 가까이에서 하루를 시작한다. 식물생활 : 무럭무럭 자란다날이 급격하게 따뜻해지고 있다. 우리 집 스킨답서스 삼 형제도 새싹이 나온 지 며칠이 지났다. 식물생활 : 새봄 새싹분갈이를 해서 큰 집으로 옮겨놓은 스킨답서스.그 끝의 한마디정도를 분리mydang.co.kr우리에겐 너무너무 더워서 별로지만 식물들은 한참 자라날 때인가 보다.요리하고 남아있던 양파가 하나 있었는데 어느 날 보니 작게 싹이 올라왔다.맘 아프지만 버려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짝꿍이 한번 키워본다고 한다.테이크아웃 커피잔으로 간단기 수경재배 화분도 만들었다.그리고 며칠 후,쑥쑥 엄청 잘 자란다. 신기함에 물도 종종 갈아주고 영양제도 넣어줬다.쑥쑥 더 잘 자란다.흙에다 심어볼까?쪽파 대신 먹어.. 2025. 7. 8.
코야코 : 대학로 혜화역 즉석떡볶이 2025.05.20. 오전엔 짝꿍 진료 오후엔 내 진료로 병원 가는 날.둘 다 오늘 하루 휴가 내고 같이 돌아다닌다. 오전 진료를 끝내고 대학로로 이동했다. 5월 중순인데 벌써 날씨는 초여름을 지난 것 같다. 혜화역에 내려서 여기저기 기억 속의 가게들을 검색했다.학교 다닐 때 먹던 추억 속의 대학로 맛집을 찾고 싶었다. 코야코. 마로니에 공원 뒤편.대학로 번화가 가장 안쪽에 위치한 즉석떡볶이 가게를 찾았다. 가게 밖에서 볼 때도, 안에서 들어가서도, 꽤 오래 자리를 지킨 맛집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떡볶이 종류도 다양하고, 토핑도 여러 가지다. 요즘 들러본 가게치고 가격은 엄청 착한 편이다.우리는 치즈떡볶이 하나 부대떡볶이 하나로 주문했다. 야끼만두랑 계란도 추가했다. 가게는 약간은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 2025. 7. 6.
지도표 성경김 : 김과 김부각, 어포튀각 우리는 김을 참 좋아한다.집에서 밥 먹으면 도시락김 3~4개는 기본으로 먹는다.그중에 성경김을 주로 사서 먹는다.포장에 있는 우리나라 지도에 독도가 그려져 있고,독도 표기를 수정하고 수출해 달라는 일본 측 요청에 수출을 거부했다는 일화가 있다.작은 감사와 감동의 표시로 성경김만 먹는다.짝꿍이 대전역을 지나다가 성경김 팝업스토어를 만났다.이것저것 종류도 크기도 다양한 제품이 있다고 두 손 가득 김을 사 왔다.김도 팝업스토어가 있구나 생각하며 하나씩 들여다봤다.익숙하게 먹던 것도 있고, 이런 것도 있네 싶은 것도 있다.잘라져 있는 도시락김인 녹차김.큰 사이즈로 잘라먹는 재래김.이름이 독특한 곱창돌김.주문해서 먹으면서 알게 된 거지만 김도 종류가 꽤나 여러 가지다.기본이 되는 맛이 재래김,김에 맛을 더한 녹차.. 2025. 7. 5.
브라운 전기면도기 시리즈7 71-S7000CC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집에 있는 면도기는 5년이 더 된 브라운 시리즈3이다.매일 집에서만 쓰다 보니 배터리는 문제없었다.오래 써서 그런지 면도날 교체할 때가 된 것 같긴 했었다.그냥저냥 사용하고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세척 기능이 작동을 하지 않는다.당장 불편하진 않으니 그냥 쓰고 있었다.“당장 새 면도기를 주문하지 않으면 내가 내 맘대로 사 오겠다”꽤 오래전부터 면도기 새로 사라던 짝꿍이 최후통첩을 날렸다.한동안 여기저기 프로모션을 찾아 헤매다 드디어 주문했다.브라운 전기면도기 시리즈7 71-S7000CC시리즈3 쓰다가 두 단계나 업그레이드해서 시리즈7로 주문했다.시리즈9도 같이 행사를 하고 있긴 했지만, 가격차이도 꽤 되고, 그 많은 기능 다 쓸 것 같지도 않았다.프로모.. 2025.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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