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반찬을 잔뜩 만들었다.
저녁은 임금님 수라상이 부럽지 않은 한정식 한상이 차려졌다.
반찬 만들기
요즘 짝꿍과 나는 집밥을 자주 해 먹는다.배달음식도 조금은 식상하고, 대기업의 조미료맛과 강한 간도 물린다.문득 반찬 좀 해놓을까? 생각이 들어 짝꿍에게 얘기했다.주말에 하루 날 잡고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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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들을 하나씩 접시에 담아낸다.
맛있는 반찬 냄새에 내면서 하나씩 집어먹는다.
정성과 손맛이 들어가서 그런가 더 맛있다.
제육볶음.
오늘 저녁을 위한 메인 요리도 하나 추가한다.
우리 집의 인기메뉴 제육볶음이다.
쫀득하고 부드러운 삼겹살에 대파 마늘등 갖은 야채를 더한다.
매콤달콤한 고추장 베이스의 양념에 잘 재워두었다가 팬에 달달 볶아준다.
고소하고 맛있는 두부를 따뜻하게 데워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매콤 달콤 고소한 제육볶음이 완성되었다.
맛있는 반찬도 하나하나 담아서 준비한다.
오늘은 제육볶음도 기대되지만, 반찬들의 맛이 더 기대되는 저녁이다.
고소하고 짭짤한, 오독오독 식감이 즐거운 미역줄기볶음.
새콤달콤아삭한 연근샐러드.
짭짤하고 달콤한 메추리알 장조림 그리고 표고버섯.
아삭한 식감의 마늘쫑과 바다향이 느껴지는 건새우 마늘쫑 볶음과 마늘쫑 멸치볶음.
매콤달콤쫄깃 내가 참 좋아라 하는 진미채볶음.
뭐 하나 빠지지 않고 기가막힌 맛이다.
짭짤하고 부드러운 감자조림.
그리고 새콤한 맛으로 식감을 돋궈주는 김장김치.
맛있는 저녁에 빠질 수 없는 반찬이다.
오늘의 밥은 흑미잡곡밥이다.
나는 잡곡이랑 콩이 가득 들어있는 밥을 좋아한다.
짝꿍이 쌀밥과 잡곡밥을 골고루 만들어준다.
여러 가지 반찬과 잘 어울리는 뜨끈하고 찰기 있는 밥이다.
그냥 김 한 장에 싸 먹어도 맛있다.
건강하고 맛있고 정성이 가득 담긴 오늘의 식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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