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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472

삼진어묵 어묵포트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짝꿍과 나는 어묵을 무척이나 좋아한다.정확히 말해 나는 어묵을, 짝꿍은 물떡꼬치를 엄청 좋아한다. 집에서 어묵탕을 참 자주 해 먹는다매번 냄비에다 맛있게 끓여내긴 하지만, 간단히 한두 개 먹고 싶거나, 가볍게 한잔 더 하고 싶을 땐 조금 작은 냄비가 하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던 중, 짝꿍이 재미있는 아이템을 하나 주문했다. 삼진어묵 어묵포트. 제품 겉면엔 키녹스 포트 주전자 라고 되어있다.스테인리스 304 재질에 약 11.8 x 16cm의 크기. 어묵 만드는 삼진어묵과 캠핑용품 만드는 키녹스가 콜라보해서 내놓은 제품이다. 나는 받고 나서도 감이 안 왔지만, 짝꿍이 핫한 아이템이라고 꽤나 기대한다.두근두근 언박싱을 진행했다. 박스를 .. 2026. 1. 4.
호두 크림치즈 곶감말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를 맞이하며, 짝꿍과 와인 한잔 하는 저녁이다. 짝꿍이 며칠 전 야심 차게 만들어놓은 호두 크림치즈 곶감말이를 오늘 오픈했다.밖에서 사 먹을 때는 양도 내용물도 항상 조금씩 아쉬웠었는데,직접 만들어 먹으니 훨씬 맛있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었다. 달콤한 향을 솔솔 풍기는 반건시 상주곶감을 준비한다.먼저 얇은 비닐을 한 장 깔고 곶감을 넓게 펴준다.그냥 몇 조각 집어먹고 싶은 유혹을 겨우 이겨낸다. 곶감 위로 크림치즈를 넉넉하게 펴 바른다.워낙 치즈도 좋아하는 짝꿍과 나 이기에 아낌없이 푹푹 올렸다. 치즈를 올리고 나면 그 위에 호두를 올린다.다른 견과류를 넣거나 크림치즈만 넣는다는 사람들도 꽤 있다.우리는 크림치즈랑 호두 조합으로 만들었다. 재료들을 다 올리고 김밥 말듯이 동그랗게.. 2026. 1. 3.
러닝 : 2025 러닝 2025. 159 running81:14:38617.7km7'53" 러닝 3년 차. 거리 늘리기.시간 줄이기.중간에 쉬지 않기. 2026년 목표는 야외 러닝과 단거리 마라톤.신나게 달려보자. 2026. 1. 2.
2026 붉은말 토퍼 2026년 붉은말의 해.건강하고 행복하란 말이야. 행복하자.건강하자.나를찾자. 내 인생에 전환점.나를 돌아보고 내다보는 한 해. 운동 & 공부 & 재테크.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차갑게. :) 2026. 1. 1.
박고볼래 : 서초 양재역 요리주점 2025.12.11. 송년회 겸 친구들과의 저녁모임이 있는 날이다.모이기 좋고 끝나고 흩어지기 좋은 양재에서 만나기로 했다. 퇴근버스 내리면 바로 앞인 양재역 8번 출구 뒷골목.오랜만에 친구들과 밥집이 아닌 술집에서 뭉쳤다. 박고볼래. 양재역 신분당선 8번 출구에서 한 블록 안쪽에 있는 요리주점이다.예전의 포장마차의 분위기를 추구하는듯한 가게 분위기. 가게는 건물의 1층과 2층을 모두 이용하고 있다.안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우리도 미리 예약해 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대방어 겨울의 가장 핫한 메뉴인 대방어다.기름기 좔좔 흐르는 대방어가 먹음직스럽게 준비되어 나온다.조명의 영향인가? 조금 더 선홍빛이 도는 것 같다. 윤기가 흐르는 방어 한 점을 김 위에 올려 기름장에 살짝.. 2025. 12. 30.
용산막창 : 삼각지역 대구식 막창구이 2025.12.13.우리의 결혼기념일 호텔놀이 2일 차. 전쟁기념관에서 쿠푸와의 피라미드 VR전시를 체험하고 나왔다. 쿠푸왕의 피라미드 : 멋진 VR 전시 체험, 준비안된 운영2025.12.13. 우리의 결혼기념일 기념 호텔놀이 이틀째.오늘은 근처 전쟁기념관에서 하는 전시를 보러 가기로 했다. 서울 신라호텔2025.12.12. 우리의 결혼기념일 12월 12일.올해는 서울 신라호텔에서mydang.co.kr늦은 점심이자 저녁은 삼각지역 먹자골목에서 먹기로 했다. 비가 살짝 내리는 거리를 걸으며 가게 구경 사람구경. 거리엔 벌써 사람이 꽤 많다. 용산막창. 짝꿍이 문득 대구식 막창이 먹고 싶다고 했다.마침 삼각지역에 막창 노포가 하나 위치하고 있었다. 저녁시간보다는 꽤 이른 시간에 가게에 도착했다.가게를 정.. 2025. 12. 29.
제육볶음, 계란장 어제였던가.서울역 들를 일이 있어 집에 복순도가 막걸리를 몇 병 사놨다. 나른한 주말오후.짝꿍이랑 맛있는 요리에 한잔 하기로 했다. 제육볶음. 쫄깃한 삼겹살.갖은 야채와 통깨 솔솔.따끈하게 데운 두부까지.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 중에 하나다.따끈한 두부를 한입 크기로 자른다.맛있는 고기를 한점 올린다.새콤달콤한 막걸리 한잔과 함께 제육볶음을 입안에 넣는다.세상 행복해지는 맛이다. 계란장. 짝꿍이 며칠전에 달콤 짭짤한 계란장을 해놓았다.짭짤한 간장 베이스에 갖은 야채와 버섯을 넣어 양념한다.매콤한 청양고추를 넣어 맛을 더한다. 갓 지은 따끈한 밥을 한 그릇 담는다.짭짤한 게 잘 양념된 계란장을 밥 위에 얹는다.반찬 없이 계란장에만 비벼 먹어도 맛있는 밥 한 끼가 완성된다. 짝꿍의 특제 소스. 트러플향 가득.. 2025. 12. 28.
진아네 떡볶이 : 장충동 동대입구역 분식 2025.12.12.우리의 결혼기념일 기념 호텔놀이. 1층 라운지에서 맥주 한잔과 함께 감미로운 공연을 보고 나왔다. 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2025.12.12. 우리의 결혼기념일 12월 12일.짝꿍과 함께 푹 쉬러 온 서울 신라호텔. 서울 신라호텔2025.12.12. 우리의 결혼기념일 12월 12일.올해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둘만의 편안한 휴식을 보내기로 했mydang.co.kr맛있는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 한동안 고민하다 출발했다. 연말과 주말이 겹쳐 그런가 주변에 고급진 식당들은 대부분 예약이 꽉 차있었다. 그중에 맛있어 보이는 피자집이랑 프랑스요릿집 두 군데 정해서 가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진아네 떡볶이. 좀 뜬금없는 메뉴 전환이었다. 피자와 프랑스요리와는 전혀 다른 분식. 왜 분식집이 당겼는지 모.. 2025. 12. 27.
창고43 : 판교역 한우 2025.10.07. 꽤 길었던 올해 추석연휴.추석 전날이 생신이신 엄마의 생신 기념 식사로 맛있고 고급진 한우를 먹기로 했다. 짝꿍이 무쇠 불판에 고기를 찢어주는 컨셉의 고깃집에 한번 모시자고 했다.어디가 좋을까 찾아보다가 판교까지 나왔다. 창고43 판교점. 한때 회식이나 선배들이 좋은 거 사준다고 하면 항상 후보에 오르던 고깃집이다.회사 근처에서 몇 번 가본 고깃집인데 몇 년 만에 전국에 체인이 생겼다. 다행히 명절 연휴인데도 당일 빼고는 영업을 하고 있었다.다행히 조용한 룸으로 예약할 수 있었다. 우선 여러 가지를 맛볼 수 있는 창고 스페셜로 시작한다.선홍빛 고기에 마블링이 예술이다. 언젠가 짝꿍이랑 먹어봤던 새우살이 참 맛있었다.마침 새우살도 있길래 바로 주문했다.새우모양의 맛있어 보이는 고기가 .. 2025. 12. 5.
스피드랙 : 모아랙 철제선반 조립식앵글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사연이 꽤 긴 이야기가 있다.올여름부터 가을까지 아파트 외벽 색칠을 했고,색칠하기 전에 외벽에 자잘한 결함들 보수작업을 했고,보수하면서 뭘 잘못 건드렸는지 주방 베란다 벽 샷시 부분에서 누수가 생겼다. 몇 번의 보수 끝에 샷시 근처 코킹을 싹 새로 했고 누수는 잘 잡았지만, 주방베란다에서 쓰던 나무로 된 수납장이 물을 먹어 상해버렸다. 어느 날인가 본가에 들렀을 때, 부모님이 철제선반으로 주방 베란다 수납공간을 정리해 놓은 걸 봤다.가로 세로 깊이 모두 원하는 사이즈로 주문이 가능한 주문형 조립식 앵글이라고 했다.이거다 싶었다. 건식으로 사용하는 공간이라 습기가 많지는 않지만,이번기회에 주방 베란다 수납장은 금속으로 된 조립식 앵글로 만들기로 했다... 2025. 12. 3.
김장김치와 수육 며칠 전 앞집 아주머니가 김장했다고 김치를 주셨다.처음 이사 올 때부터 앞집과는 가끔 한 번씩 선물을 주고받으며 지낸다. 우리가 받는 건 주로 앞집 어르신들이 농사지으신 작물들.우리가 드리는 건 우리가 주문해 먹어보고 괜찮았던 견과류나 과일들. 집에 오는 길에 정육점에 들러 수육용 고기를 한 덩어리 사 왔다.갓 담근 김장김치엔 수육이 천생연분이지. 살코기와 기름이 적당하게 섞인 수육용 삼겹살로 큰 거 두 덩어리 준비했다.다 삶을까 했더니 둘이 먹기엔 너무 많을 것 같아 우선 반만 삶았다. 냄비에 고기 한 덩이 넣고, 잡내를 잡아주는 된장이랑 여러 가지 재료들을 더해 푹 익혀준다.고기가 잘 익으면 건져내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아낸다. 먹기 좋게 잘 익은 수육이 잡내 없이 쫄깃하고 부드럽다.살코.. 2025. 11. 30.
점보 도시락 라면 점보 도시락 라면. 어느 날 짝꿍이 퇴근길에 어마어마한 상자 두 개를 들고 왔다.처음엔 이게 뭔가 하고 봤다.라면 모양으로 제작한 무언가 굿즈인 줄 알았다.다시 보니 진짜 라면이었다. 얼마 전 꽤 유명해진 빅사이즈 라면이라고 한다.기존에 인기 있던 라면을 엄청 큰 사이즈로 만들어놓았다.옆에 놓인 카드지갑이 장난감같이 작아 보인다. 내가 참 좋아하는 라면 중에 하나가 도시락 라면이다.커다란 두 개의 상자 중에 하나를 오늘 먹어보기로 했다.상자를 열었더니 1인분짜리 면 8개가 들어있다.단체로 여행이나 캠핑 가서 끓여 먹으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면이 8인분인 만큼 분말스프랑 건더기스프도 빅사이즈다.스프 봉지 하나가 손바닥만 하다. 8인분은 아무래도 다 못 먹겠지?절반인 4인분은 지퍼백에 잘 포장해서 보관.. 2025. 11. 29.
성심당 순수롤과 알밤롤 친구들과 1년에 한 번씩 2박 3일 여행을 떠난다.회사와 가정과 육아에서 자유로운 3일 남자들의 여행. 올해 여행의 목적지는 대전이었다.꿈돌이와 카이스트와 성심당의 도시.그중에도 대전하면 성심당이라 그런가 모두들 미션 한두 가지씩 가지고 있었다. 다들 생에 처음으로 오픈런이란 걸 해봤다.성심당이 오픈하는 8시보다 일찍 7시 반에 차를 대고 성심당 본점 앞에 도착했다. 성심당 본점은 대전 중앙로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이곳의 케이크인 시루와 롤케익을 파는 매장, 유명한 튀김소보루 등등 빵을 파는 매장이 나눠져 있다.나는 케이크와 롤케익을 파는 성심당 케익부띠끄 본점으로 향했다. 성심당 오픈시간은 아침 8시다.우리는 나름 서둘러 간다고 7시 반에 도착했다. 이미 줄이 꽤 길게 서있었다.저분들은 대체 얼마.. 2025. 11. 24.
성심당 키위시루 요키요키 친구들과 1년에 한 번씩 2박 3일 여행을 떠난다.회사와 가정과 육아에서 자유로운 3일 남자들의 여행.올해 여행의 목적지는 대전이었다.꿈돌이와 카이스트와 성심당의 도시.그중에도 대전하면 성심당이라 그런가 모두들 미션 한두 가지씩 가지고 있었다.여행 출발하면서부터 다들 얘기했다.과연 언제 가야 오래 기다리지 않고 살 수 있을까. 한 녀석은 대전에 사는 형님에게 물어보고,숙소 들어가면서 사장님에게도 물어보고,주변 블로그도 뒤져서 정보를 찾았다. 우리 생에 처음으로 오픈런이라는 걸 해봤다. 성심당 오픈시간은 아침 8시다.우리는 나름 서둘러 간다고 7시 반에 도착했다. 이미 줄이 꽤 길게 서있었다.저분들은 대체 얼마나 일찍 나오신거지?그래도 이 정도면 듣던 것보단 양호하네 싶긴 하다. 성심당 순수롤과 알밤롤친.. 2025. 11. 22.
김치제육볶음, 들깨수제비 맛있는 한잔이 생각나는 저녁.짝꿍이랑 맛있는 요리에 한잔 하기로 했다. 오늘의 메뉴는 제육볶음이랑 들깨수제비.뚝딱뚝딱 요리가 만들어지며 부엌에서부터 맛있는 냄새가 집안으로 솔솔 퍼져 나온다. 김치제육볶음. 쫄깃한 삼겹살.새콤달콤 묵은지.갖은 야채와 솔솔 통깨.따끈하게 데운 두부까지. 따끈한 두부에 고기 한점 김치한 점 올린다.소주 한잔에 맛있는 김치제육볶음을 입안에 넣는다.세상 행복해지는 맛이다. 들깨수제비. 고소한 들깨가 가득한 국물.쫄깃한 수제비.버섯과 감자까지. 따끈하고 고소한 국물 한 숟갈 먹고.쫄깃한 수제비와 버섯 감자 한 숟갈 먹고.뜨끈하고 개운하게 속을 달래준다. 맛있고 건강한 오늘의 집밥.오늘도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2025.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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