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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422

메이튼 차량용 목쿠션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차에 목쿠션이 필요했다. 짝꿍이랑 여기저기 알아보다 드디어 구매했다. 편하기보다는 운전할 때 안전을 위해 만든거긴 하지만, 너무 앞으로 꺾여있어 앉아있을 때 목부분이 좀 불편했다. 메이튼 차량용 목쿠션.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쿠션을 하나 주문했다. 귀여운 캐릭터 있는 아이템도 많이 찾아봤지만 이 쿠션이 사용기가 제일 많은 것 같았다. 모양도 재질도 정말 여러 가지 있더라. 한 개씩 부직포에 쌓이고, 비닐로 다시 포장돼서 배송이 온다. 처음에 보고는 예상보다 큰 덩치에 조금 놀랐다. 비닐을 뜯으면 냄새가 꽤 날까 걱정했는데 거의 없었다. 그래도 밖에 내놓고 바람 좀 맞힌 다음에 차로 가지고 갔다. 차 목받이에 딱 맞게 밴드가 달려있다. 설치라고 할 것.. 2022. 1. 27.
비프 타르타르 집에 오는 길에 짝꿍이 새로운 요리를 선보여준다고 했다. 쫀득한 육회를 베이스로 했지만 새로운 맛이라고 했다. 정육점에 들러 신선한 육회를 준비한다. 바로 썰어주는 고기의 식감과 색깔이 참 좋다. 육회에 여러 가지 양념을 더해서 버무려 준비한다. 그리고 그 위에 계란 노른자를 하나 터뜨린다. 고소한 바게트빵을 구워 함께한다. 여러 가지 추가되는 소스들도 곁들인다. 우선 바삭한 빵에 마늘을 바른다. 그리고 육회를 올리고 양파 소스를 곁들인다. 그냥 육회를 먹을 때랑 꽤 다른 맛이다. 빵에 바르는 마늘 향이 매력적이다. 시원한 맥주 한잔도 좋다. 2022. 1. 27.
위켄드랩 자석 구둣주걱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집에 이것저것 구둣주걱은 많이 있다. 사은품으로 받은 거 몇 개, 자취할 때 산거 몇 개. 현관에 걸어놓고도 싶었고, 예쁜걸 하나 가지고도 싶었다. 찾다 보니 현관에 잘 붙는 자석으로 된 게 있었다. 위캔드랩 자석 구둣주걱. 에어캡에 잘 포장돼서 온다. 주문해서 집에 도착하는 데까지 얼마 안 걸린 것 같다. 구둣주걱치곤 조금 가격은 있다. 그래도 여기저기 찾아본걸론 예쁘긴 하다. 포장 끝이 조금 깨지긴 했지만 구둣주걱 자체는 상처 없이 잘 도착했다. 검정, 하양, 노랑, 초록 네 가지 색이 있다. 우리 문이랑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이 뭘지 꽤 많이 고민했다. 고민고민 끝에 검정으로 정했다. 주걱 끝에 꽤 강한 자석이 있어 문에 딱 붙는다. 붙이는 부.. 2022. 1. 23.
롯데 MVG Crown 2022년. 짝꿍이 롯데 MVG Crown으로 선정됐다. 2021년 한 해 동안 백화점에서 이것저것 선물을 많이 샀다. 신기하게도 우리가 원하는 가전도 매장보다 백화점이 싸더라. Benefits guide에 등급에 대한 이것저것이 쓰여 있었다. 스타포인트나 할인, 라운지, 기념일, 제휴사 혜택 등 이것저것 안내가 되어 있었다. '과연 쓸까?' 싶은 것도 있고 '꼭 써야지' 하는 것도 있었다. MVG에 선정되면 이것저것 포인트에 선물 혜택이 있다. 그중에 나에겐 주차 혜택이 제일 좋았다. Crown등급이라 지점 상관없이 발레파킹이 되고, 하루에 5시간 무료 주차가 된다. 차 앞에 잘 보이는 곳에 붙이고 다녀야지. 롯데 관련된 여기저기에서 쓸 수 있는 바우처가 함께 온다. 올해 언제든 쓸 수 있는 것도 있고.. 2022. 1. 23.
나이키 에어 모어 업템포 96 트레이딩 카드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어느 날 문득. 서프라이즈 선물을 받았다. 우리 커플 운동화였다. 나이키 에어 모어 업템포 96 트레이딩 카드 NIKE AIR MORE UPTEMPO '96 Trading Cards DM1297-100 둘이서 영롱한 언박싱 세리머니를 했다. 바스락 거리는 종이 소리가 기분이 좋다. 하얀색 베이스 바디에 AIR라고 크게 쓰여있다. 글씨에 베이스가 되는 색들이 살짝 비치는게 포인트가 된다. 앞부분엔 나이키 모양이 새겨져 있다. 뒷부분에는 흰색 음각으로 예쁘게 장식돼있다. 신발 전체적으로 폭신폭신하게 에어가 깔려있다. 뭔가 더 푹신한 느낌이 든다. 신으면 신발이 발 전체를 잘 감싸준다. 최근에 둘이 여기저기 쇼핑 다녔다. 그 와중에 내 사이즈도 기억을 .. 2022. 1. 22.
제주순풍해장국 함덕점 : 제주 조천읍 함덕 해장국 2021.12.31. 체크아웃을 끝내고 공항 가는 길. 약간 시간도 남고 해서 점심을 뭘 먹을까 찾았다. 짝꿍이 후기 검색하다 찾은 나의 애정 메뉴 국밥. 함덕 근처에 있는 제주순풍해장국 이라는 국밥집이다. 평점이랑 후기가 참 좋아서 들어갔다. 어제의 해장 겸 든든한 한 끼를 찾았다. 가게 뒤로 큰 주차장이 있어 차 대긴 편했다. 메뉴판에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리 둘의 선택은 하나였다. 유명한 곳에 왔으니 시그니처 메뉴를 시켜 봐야지. 둘 다 순풍해장국을 주문했다. 따뜻한 국밥이 나왔다. 같이 나온 계란 하나를 톡 터트려 휘휘 저어 먹는다. 송송 썬 파와 콩나물, 선지와 우거지, 고기가 가득 들어있다. 짜거나 싱겁지도 않고 간이 딱 맞게 되어 있었다. 반찬으로 나온 김치랑 젓갈도 맛있었다. 서늘한 날씨에.. 2022. 1. 22.
청파식당횟집 : 제주 구좌읍 세화 고등어회 2021.12.30. 신혼여행의 마지막 저녁 만찬 시간이다. 짝꿍이 제대로 된 고등어회를 먹어보고 싶다고 했다. 고등어회는 회사 근처에서밖에 못 먹어 본 것 같다. 다행히 우리 숙소 근처에 꽤 유명한 집이 있었다. 청파식당횟집. 방 근처에 있는 고등어회 전문점이다. 브레이크타임도 있어 시작할때까지 조금 기다려야 하긴 했다. 고등어회를 예약하고 앞에서 잠깐 기다렸다. 기다리는 사이, 밥시간보단 이른데도 사람들이 계속 들어갔다. 오늘 바람도 꽤 많이 불던데 이집 맛있긴 한가보다 고등어 + 활어회를 포장 주문했다. 방에서 맛있는 회에 한잔 같이 하고 싶었다. 가게 밖 수족관에선 열심히 헤엄치고 있었다. 일부러 물을 돌리는 건지 모르겠지만 잠시도 쉬지 않았던 것 같다. 조금 기다리니 우리 차례가 왔다. 포장해놓.. 2022. 1. 22.
새우볶음밥과 육개장 새우랑 마늘을 참 좋아한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구워 먹어도 맛있고, 감바스 같은 요리 해 먹어도 맛있다. 그리고 따뜻한 국물을 좋아한다. 곰탕, 육개장, 미역국 등등. 오늘은 새우볶음밥이랑 육개장이다. 토실토실한 새우랑 맛있게 구워진 마늘이 듬뿍 올라가있다. 잘 양념 한 볶음밥에 하나씩 얹어 먹는다. 통통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육개장도 데워서 함께 먹는다. 얼큰한 국물에 갖은 야채와 고기가 가득 들어있다. 처음엔 큰 국자로 먹었지만 냄비를 들고 마무리했다. 아삭새콤한 깍두기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 2022. 1. 22.
코젤 전용잔 세트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짝꿍이랑 장보러 갔다. 반찬도 사고 저녁거리도 사고 돌아오는 길, 커다란 박스와 전용잔이 우리 눈길을 끌었다. 코젤 전용잔 세트. 전에 맥주집에서 짝꿍이랑 먹어봤다. 잔 입구에 시나몬을 살짝 묻힌 흑맥주가 매력적이었던 기억이 있다. 300ml짜리 전용잔 두 개가 들어있다. 손잡이가 따로 있는 잔이 독특하게 생겼다. 시원한 라거도 있지만 코젤다크가 맛있다. 병맥주랑 시나몬도 함께 들어있다. 날마다 땡기는 맥주가 다르다. 어떤 날은 시원한 라거가 좋지만 어떤 날은 흑맥주가 좋다. 짝꿍이랑 전용잔에 한잔 했다. 맥주에 맞는 잔이 맛을 더한다. 역시 맛있다. :) 2022. 1. 22.
가는곶 세화 : 제주 구좌읍 세화 카페 2021.12.30. 급속충전소를 찾아서 소방서 앞에 차를 대고 충전을 시켰다. 그리고 시간과 여유를 즐길 곳을 찾았는데 바로 앞에 카페가 있었다. 우연히 찾은 곳인데 이 동네 맛집이었다. 날 좋을땐 밖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도 좋을 것 같다. 카페가 조금은 뜬금없는 위치에 있는 것도 같았다. 가게 앞마당이 예쁘게 꾸며져 있다. 어찌 보면 가게가 아니라 예쁜 집인 것도 같다. 가게 앞에 '가는곶 세화'라고 간판이 서있다. 'Bakeshop'이라고 쓰여있다. 우리는 커피 한잔씩 마시며 여유를 즐겼지만, 나중에 찾아보니 알았지만 여기 빵이 엄청 유명하다고 한다. 다음에 제주 가면 여기 꼭 들러서 빵 잔뜩 사가야겠다. 들어가자마자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한 멋진 풍경이 펼쳐졌다. 일부러 큰 창 앞에 자리를 잡았다... 2022. 1. 20.
명진전복 : 제주 구좌읍 세화 전복돌솥밥 2021.12.30. 둘이서 건강하고 맛있는 점심을 찾고 있었다. 바닷가에 왔으니 해물도 땡겼다. 명진전복. 숙소 근처에서 평이 엄청 많은 맛집을 찾았다. 전복돌솥밥이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점심시간을 피해서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기본 반찬들이 꽤나 푸짐하다. 내가 좋아하는 반찬들이 많다. 따뜻한 미역국이 간간하니 맛있다. 고등어구이가 커다랗게 나온다. 며칠 전 안동에서 먹은 것보다는 심심한 맛이다. 짜지 않고 바삭바삭한 식감이 꽤 좋다. 간장이나 고추냉이 소스가 함께였으면 좋았을 것 같다. 안동 간고등어가 조금 더 맛있는 것도 같다. 식당을 바닷가 바로 앞에 있었다. 운이 좋게도 창문 바로 앞자리를 차지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참 좋다. 전복 내장으로 맛있게 양념된 돌솥밥이 나온다. 위에.. 2022. 1. 20.
두부참치김치찌개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몇가지 있다. 김치 참치 두부 김 들이 다 모여있었다! 퇴근하고 집에 오는데 맛잇는 냄새가 현관 밖까지 난다. 맛있는 새콤한 김치를 참기름에 달달 볶고 기름기 좀 뺀 참치를 함께 하고 푹 끓이다 두부를 살짝 올린 참치김치찌개. 그리고 바삭한 김이랑 매콤한 마늘쫑까지. 밥 한그릇 뚝딱 잘 먹었다. 2022. 1. 18.
로뎀가든 : 제주 우도 한치주물럭 흑돼지주물럭 한치해물파전 한라산볶음밥 2021.12.29. 우도에서 맛있는걸 뭘 먹을까 고민했다. 짝꿍이 맛있는 주물럭집을 찼았다. 꽤 유명한 시그니처 메뉴도 있다고 한다. 로뎀가든. 큰 길가에 펜션같이 생긴 건물이 있다. 자세히 보지 않았으면 식당이 있는지도 모르고 지났을 것 같다. 흑돼지주물럭과 한치주물럭 사이에서 꽤 많이 고민했다. 살짝 여쭤봤더니 하나씩 주문이 된다고 우리 고민을 해결해줬다. 흑돼지주물럭 한개 한치주물럭 한개를 시켰다. 한라산 볶음밥은 여기가 원조라고 한다. 계절마다 볼 수 있는 모습이 다르다고도 한다. 주물럭 다 먹고 볶음밥이 살짝 기대되긴 한다. 우도 땅콩막걸리도 한병 시켰다. 우도에서 가장 유명한것 중에 하나가 땅콩이다. 그리고 땅콩으로 만든것중에 유명한 게 땅콩막걸리다. 나는 운전해야 하니까 못 먹지만.. 주물.. 2022. 1. 16.
비자블라썸 : 제주 구좌읍 카페 2021.12.29. 다음 숙소로 가는 길, 숲길을 지나다 조용하고 예쁜 카페를 찾았다. 비자블라썸.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예쁘다. 저 창 앞에서 오래도록 앉아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시간이 있다면 풍경 좋은곳에서 책 한권 읽어도좋고, 잔디밭에 앉아서 멍때려도 좋을 것 같다. 오늘 날이 꽤 좋다. 아가를 데이고 있는 가족이 앞을 산책하고 있다. 앞에 잔디에선 축구를 하는 어린이들도 있다. 예쁜 사진을 찍고 있는 친구들도 보인다. 가게 안은 이것저것 예쁘게 꾸며놨다. 시간이 허락했다면 한참 앉아서 즐기다 나왔을 텐데 좀 아쉽다. 카페 분위기가 약간은 핑크핑크 한 것 같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랑도 참 잘 어울린다. 테이크아웃 해오느라 주변 구경을 오래 하진 못했다. 조금은 여유로울때 한번 들러.. 2022. 1. 16.
우연히, 그 곳 : 제주 송당리 카페 2021.12.28. 점심 맛있게 먹고 돌아다니다 발견한 커피집. 커피집인듯 아닌듯 길가에 있는 커피집이었다. 산책도 할 겸 맛있고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고 있었다. 엄청 예쁘고 특이하기보다는 조용하고 얌전하던 곳이다. 길가로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자그마한 간판이 여기가 카페라고 알려주고 있었다. 맘에 드는 분위기에 짝꿍이랑 함께 들어갔다. '우연히, 그곳'이라는 문패가 달려있다. 눈에 확 띄진 않지만 조용하게 우리를 환영한다. 꽃무늬 예쁜 의자가 눈에 먼저 띈다. 짝꿍이랑 살짝 고민도 했지만 이 의자에 앉지는 못했다. 다른 팀이 우리보다 좀 먼저 앉아있었다. 가게 안에는 테이블이 많이 있진 않다. 조금은 한가함과 여유로움이 느껴질 정도였다. 자리를 잡고 커피를 주문하러 카운터로 향했다. 그릇들이.. 2022.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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