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권을 발급받은 지 어느새 10년이 다 됐다.
갱신할 때쯤 도장으로 빈자리 없이 가득 채우는 게 목표였지만 반 정도밖에 못 채웠다.
몸이 아파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이번 달이 만료라 부랴부랴 갱신 재발급 신청을 알아봤다.
최초 발급이 아닌 갱신이나 재발급은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했다.
역시 IT강국.
미성년자나 최초 발급자는 온라인으로 신청이 불가능하다.
이름 철자를 바꾸거나 관용여권, 긴급여권 신청 등도 직접 방문해야 한다.
신청할 때 필요한 사진에 대한 정보도 자세히 나와있다.
배경색, 옷 색깔, 사진 크기, 가로세로 비율, 사진에서 얼굴 크기 등등 꽤나 까다로우니 자세히 보고 맞게 업로드해야 한다.
나도 사진 크기가 안 맞아 신청서 한번 거절됐다.
무료 편집 프로그램으로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신청에서 여권 수령까진 워킹데이로 4일 거렸다.
신청서 작성할 때 지정한 곳(구청)에서 직접 가서 수령한다.
중요한 서류라 어찌 되었든 한 번은 방문해야 한다.
구청 여권민원과에서 지문 찍고, 얼굴 확인도 하고, 신분증 확인도 하고,
여러 개 확인 끝에 수령할 수 있었다.
기존 여권의 유효기간이 남아있다면 함께 가져가야 한다.
VOID라고 구멍 뚫어서 돌려준다 한다.
나는 신청일 이틀 뒤에 여권 만료돼서 들고 간 그대로 받아왔다.
코시국도 슬슬 잠잠해져 가니 올여름휴가나 연말휴가엔 해외 한번 다녀올 수 있지 않을까?
반응형
'일상 >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라호텔 S멤버십 (0) | 2022.08.14 |
---|---|
사마귀 (0) | 2022.08.14 |
제20대 대통령선거 (0) | 2022.03.09 |
Valentine Day (0) | 2022.02.14 |
코로나 자가진단 : 음성 (0) | 2022.02.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