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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0.
꽤나 오랜만의 바깥나들이였다.
그리고 꽤나 오랜만의 외식이었다.
원래는 대하구이를 먹으러 갔다.
영종도에 유명한 집이 있다 해서 갔는데 7월까지인가 시즌오프 한다고 쓰여있더라.
부랴부랴 근처 맛집을 검색해서 간 쌈밥집.
오랜만에 건강하게 맛있게 먹었다.
고목정 쌈밥 이라는 곳이다.
근처에 쌈밥 가게가 몇 개 모여있는 걸로 봐선 쌈밥으로 좀 유명한 동네인가 보다.
좀 애매한 4시쯤 도착해서 그런가 우리 말곤 사람은 없었다.
직원분들 식사 마무리하는 타이밍이었다.
제육쌈정식과 삼겹살정식이 있었다.
우리는 제육쌈정식 2인분 주문했다.
불 켜고 뭐 굽고 싶진 않았다.
신선한 쌈은 셀프코너에서 무한리필이다.
밥은 돌솥밥으로 나온다.
보글보글 찌개와 계란찜은 뚝배기에 나오고
제육과 여러 가지 반찬이 한상 가득 차려진다.
음식들이 대체로 간이 세거나 하지 않고 맛도 괜찮다.
보글보글 찌개와 신선한 나물반찬이 입맛에 딱이었다.
신선한 쌈야채를 몇 번이고 가져와서 고기도 싸 먹고 반찬들 넣어서 싸 먹는다.
그냥 밥에다 쌈장만 얹어서 싸 먹어도 맛있다.
물 부어놨다가 마지막에 먹는 숭늉이 구수하고 맛있다.
우연히 찾아간 밥집에서 건강하게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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