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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주말 아침.
꽤나 바빴던 어제 일정의 영향으로 둘 다 느지막이 일어났다.
짝꿍이 모닝빵으로 새로운 요리를 해준다고 한다.
이름이 파그랑땡이라고 했다.
장난치는 건 줄 알고 검색해봤는데 정말 이름이 파그랑땡이었다.
바삭하게 잘 익은 겉과 부드럽고 촉촉한 안쪽 빵이 잘 어우러져 있었다.
햄과 신선한 야채들의 맛과 식감도 좋았다.
달콤한 꿀 토핑이 맛을 더했다.
맛있는 커피 한잔과 함께 맛있는 주말 브런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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