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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르르홈데코 암막커튼 온새미로라이프 커튼봉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서재방에 남은 짐 몰아넣고 '차차 정리하자' 하고 산지 2년.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는 물건도 있고, 서재방에 책장이랑 책상도 들였다. 휑하던 창문에 커튼 설치를 마지막으로 드디어 서재방 정리도 마무리했다. 블라인드를 달까 커튼을 달까 고민했다. 서재방엔 커튼박스도 없고, 천장이나 벽에 나사로 박기엔 평탄치가 않다. 이것저것 찾아보다 커튼봉 + 암막커튼으로 결정했다. 못없이 커튼봉 스프링 무타공 압축봉 길이조절 커튼달기 : 온새미로라이프 못없이 커튼봉 스프링 무타공 압축봉 길이조절 커튼달기 smartstore.naver.com 커튼봉 검색하다 찾은 온새미로라이프 라는 판매자. 썸네일에 커튼봉에 매달려있는 아저씨의 모습에서 신뢰도가 급 올라갔다. 리.. 2023. 10. 3.
카멜마운트 싱글 모니터암 CA1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서재방에서 공부하는 짝꿍을 위해 모니터를 설치했다. 키보드랑 패드도 놓고, 책이랑 인쇄물도 봐야 하니 책상에 자리가 좀 넓게 필요하다. 한성컴퓨터 1500R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TFG27F07V((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짝꿍은 요즘 집에서 공부를 한다. 받침대에 노트북만 올려놓고 보고 있는 모습이 마치... 거북이 한 마리를 보는 것 같았다. 마음이 아팠다. mydang.co.kr스탠드로 세워놓기보단 모니터암에 설치하는 게 낫다 생각됐다. 전에 회사에서 사용했고, 제일 유명한 카멜마운트 싱글암으로 주문했다. 카멜마운트 싱글 모니터암 CA1 다행히 모니터랑 같은 날 배송이 됐다. 역시 우리나라 배송은 최고야. 박스가 인.. 2023. 10. 3.
한성컴퓨터 1500R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TFG27F07V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짝꿍은 요즘 집에서 공부를 한다. 받침대에 노트북만 올려놓고 보고 있는 모습이 마치... 거북이 한 마리를 보는 것 같았다. 마음이 아팠다. 한성컴퓨터 1500R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TFG27F07V 무결점 쓸만한 모니터를 찾아보다가 발견했다. 구매수량이랑 리뷰들이 압도적이었다. 더 큰걸 살까 잠깐 고민도 했지만, 집에 책상에서 쓰기엔 27인치면 적당하다 싶었다. 마음 편하게 만원 더 주고 무결점으로 주문했다. 모니터 본체, 스탠드, 전원케이블, HDMI케이블, 설명서랑 모니터암용 나사. 화면 널찍하니 좋다. 커브드 모니터 오랜만에 만나네. 스탠드가 독특하게 생겼다. 그래서 모니터 연결부도 독특하게 생겼다. 아래쪽 버튼을 올리면 모듈이 통째로 빠.. 2023. 10. 3.
왕비성 :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중국요리 2023.09.27. 내일부터 추석 연휴다. 회사 끝나고 짝꿍 픽업해서 출발하기로 했다. 명절은 명절이었다. 4시쯤 출발해서 국도로 고속도로로 돌고 돌아 저녁시간이 살짝 지나서 도착했다. 근처에서 저녁 먹고 출발하기로 했다. 어차피 차도 막힐 테니 천천히 가자. 뭘 먹을까 짝꿍이 가본 곳 몇 군데 보다가 정한 중국요릿집. 왕비성.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옆에 있다. 간판에 불이 꺼져 있길래 닫은 건가 했는데 안에 사람이 꽤 있다. 불만 꺼져있고 영업은 계속하는 거였다. 테이블마다 태블릿과 카드결제기가 있다. 메뉴 고르고 결제까지 완료하면 곧 음식을 가져다준다. 테이블에 태블릿까진 종종 봤는데 결제기까지 있는 건 처음 봤다. 탕수육 하나, 짬뽕 하나, 삼선볶음밥 하나. 나름 대학가 식당이지만 막 저렴하진 않.. 2023. 10. 3.
인도네시아 롬복 여행 : 집으로 (GA433, KE628) 2023.06.25. 롬복 쿤시빌라호텔에서의 마지막 아침.끝나지 않을 것 같던 여행이었는데 마지막날이 찾아왔구나.ㅠㅠ 아쉬움을 달래며 해변 따라 한 바퀴 산책도 하고,수영장에 발도 담그고,아침 먹으러 향했다. 조식 먹으면서 맛있었던 거 다 시켜서 먹기. 쿤시 에그 베네딕트, Qunci Eggs Benedict.아치펠라고 미고렝, Archipelago Mi goreng.스위트 헬시 볼, Sweet Healthy Bwol.롬복 시푸드 팟, Lombok Seafood Pot. 그리고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씩과,나는 오렌지주스 짝꿍은 수박주스. 역시 맛있군.꼭 다시 먹으러 오겠어. 방 정리하면서 짐 싸기.구석구석 돌아볼 겸 놓고 가는 거 없나 살핀다. 꼼꼼하게 다 챙겼다고 생각했는데,TV뒤에 꽂아 놓은 크롬캐스.. 2023. 9. 24.
인도네시아 롬복 여행 : Qunci Villas Hotel Day7 마지막 밤 2023.06.24. 오늘도 그림 같은 롬복 쿤시빌라호텔 7일차. 짝꿍이랑 한잔 하며, 별구경하며, 두런두런 얘기하며 어제 늦게까지 놀아서 그런가, 오늘 아침엔 둘 다 침대에서 뒹굴뒹굴하다 느지막이 일어났다. 그리고 오늘 아침은 방으로 주문해서 먹기로 했다. 왜인지 모르게 다른 날보다 배가 조금 더 고픈 느낌. 이것저것 먹고 싶은 거 골라서 주문했다. 직원이 금방 와서 음식 세팅 해준다. 언제나 참 친절하다. 쿤시 에그 베네딕트, Qunci Eggs Benedict. 아치펠라고 미고렝, Archipelago Mi goreng. 스위트 헬시 볼, Sweet Healthy Bwol. 벨지안 와플, Belgian Waffle.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씩과, 나는 오렌지주스 짝꿍은 수박주스. 오늘아침은 살짝 포식.. 2023. 9. 24.
참조기구이, 소불고기, 뭇국 얼마 전부터 맛있는 생선구이가 먹고 싶었다. 이 근처에 다녀온 생선구이집도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어려서부터 엄마가 조기 한 마리 구워주면 밥 한 그릇 뚝딱 잘 먹었었다. 짝꿍이 오래전부터 시켜 먹기도 하고 선물하기도 하던 괜찮은 굴비가 있다고 한다. 진 보리굴비 : www.instagram.com/jin_borigulbi/ 진 보리굴비 전국에서 가장 큰 초특대 법성포 보리굴비 litt.ly 진 보리굴비 라는 곳이다. 유명한 법성포 굴비로 퀄리티가 좋다기에 몇 마리 시켜서 먹어보자 했다. 오늘 드디어 참조기구이를 맛보는 시간이다. 노릇노릇하게 맛있게 구운 참조기구이 세 마리. 한 마리씩 먹으면 조금 아쉬울까 봐 한 마리 더 구웠다. 주방에서 바다의 향기가 솔솔 풍겨온다. 담백하고 쫄깃한 살이 통통하게 올.. 2023. 9. 23.
광장시장 찹쌀꽈배기 : 종로 광장시장 꽈배기 2023.08.29. 찹쌀빵 혹은 깨찰빵 혹은 찹살도너츠를 좋아한다. 특유의 쫀득한 식감과 달달한 맛. 평소엔 잘 안 먹어도 한잔하고 나면 꼭 당기는 건 왜일까. @,@ 짝꿍이랑 종로에서 저녁 먹으면서 한잔 하고, 매번 가는 종로 3가 가게에 갔는데 찹쌀빵이 다 떨어졌다.ㅠㅠ. 그냥 귀가해야 하나 했는데 짝꿍이 광장시장에 유명한 가게가 있다고 한다. 무려 버스 환승까지 하면서 빵을 사들고 귀가했다. 광장시장 찹쌀꽈배기. 야심한 시간인데 뭔 사람이 이렇게도 많은가? 버스 타고 지나가는 길에 보면 항상 줄이 길게 서 있던 곳이 여기였나 보다. 그냥 갈까도 잠깐 생각했지만 온 김에 먹고 가기로 했다. 줄은 생각보다 빠르게 줄어들었다. 찹쌀꽈배기, 팥도너츠, 흑미도너츠, 고구마찹쌀도너츠. 고민할 필요 없이 두 .. 2023. 9. 17.
인도네시아 롬복 여행 : Qunci Villas Hotel Day6 2023.06.23. 오늘도 아름다운 롬복 쿤시빌라호텔 6일째. 오늘은 조금 일찍 일어나 해변 산책 한 바퀴 하고 조식 먹으러 자리를 잡았다. 여기저기 테이블은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다들 참 부지런하게 일찍 나온다.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씩 시키고, 나는 오렌지주스, 짝꿍은 수박주스, 여기 과일주스 정말 맛있다. 오늘은 안 먹어본 거 이것저것 골라서 시켜봤다. 옆에 다른 테이블 먹는 것도 고르고, 과일도 하나 시키고, 요거트도 하나 시키고. 과일 플래터. Seasonal Freah Fruits Platter. 신선한 과일이 모여있다. 나오자마자 달콤한 과일향이 코끝을 간질인다. 다른 건 다 맛있긴 한데.. 수박은 우리나라에서 먹는 게 더 맛있다.^^: 아치펠라고. Archipelago. 짝꿍의.. 2023. 9. 17.
촌 삼계탕 누룽지통닭 : 신설동역 누룽지통닭과 감자전 2023.08.24. 가끔 집에서 누룽지통닭을 시켜 먹는 곳이 있다. 어디인지는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차 타고 가다가 발견했다. 바로 집 근처였다. 짝꿍이랑 시간 맞는 날 한번 들러보자 했었다. 마침 오늘 짝꿍도 나도 제시간에 마쳐서 신설동에서 만나기로 했다. 누룽지통닭 먹으러 가보자. 촌 삼계탕 누룽지통닭. 이 동네 와서 처음 본 메뉴다. 그리고 짝꿍이 좋아하는 두 가지가 함께한 메뉴다. 누룽지 위에 통닭이라니. 어릴 때 유명했던 전기구이 통닭이다. 기름은 쫙 빠지고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다. 바닥에 깔린 고소한 누룽지는 바삭함과 쫀득함을 다 가지고 있다. 먹기 좋게 닭 해체하기. 집에서 먹을 때도 따뜻하고 맛있었는데, 가게 와서 철판 위에 있는 걸 먹으니 훨씬 더 맛있다. 역시 배달보단 현지에서 .. 2023. 9. 14.
호남집 : 동대문 생선구이와 제육볶음 2023.09.06. 어느 날이었다. 맛있는 생선구이가 먹고 싶었다. 고등어 갈치 삼치 조기. 간간한 생선구이 밥 위에 올려 먹는걸 참 좋아하는데, 집에서 해 먹긴 쉽지 않다 보니 못 먹은 지가 꽤 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리 초벌 해놓고 데워주는 방식의 생선구이집은 다시 찾을 거 같진 않다. 골목을 따라 생선구이집들이 모여있다. 밖에는 미리 살짝 구워놓은 생선들이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놓여있었다. 미리 좀 구워놓고 주문 들어오면 한번 더 구워서 나온다. 생선 종류도 꽤 다양하다. 여러 가게 중 우리가 고른 곳. 호남집. 인터넷 잠깐 뒤적뒤적해서 한 곳 골라 들어갔다. 오늘 우리의 선택은 삼치구이와 제육볶음. 찌개 하나 같이 시킬까 하다가 국 같이 나온다길래 참았다. 반찬이 먼저 나온다. 김치, 콩나.. 2023. 9. 10.
진로 디퓨저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지난번 용인 본가에 갔을 때 엄마가 챙겨주신 아이템. 진로 디퓨저. '초깔끔한 향기, 진로 방향제' 곱게 잘 포장되어 있길래 이게 뭔가 했다. 이런 건 어디서 구해오시는 건지. 방향제 하나, 잔 두 개, 코스터 두 개가 들어있다. 진로 코스터. 동그란 거 하나, 네모난 거 하나. 짝꿍은 이게 제일 마음에 든다고 한다. 소중히 챙겨놨다. 진로 소주잔 두 개. 코스터에 딱 어울리는 모습. 시간이 좀 돼서 그런가 뿌옇지만 식기세척기 한번 넣었더니 깔끔해졌다. 메인아이템 진로 디퓨저. 정말 딱 진로 소주병 디자인이다. 그래서 그런가 방향제이니 먹지 말란 문구가 여기저기 있다. 향은 애플베리. 살짝 달달하고 상큼한 향이다. 약간 시원하다는 느낌도 든다. 너.. 2023. 9. 10.
인도네시아 롬복 여행 : Qunci Villas Hotel Day5 2023.06.22. 롬복 쿤시빌라호텔 5일째 아침. 오늘은 짝꿍도 나도 늦게까지 침대에서 뒹굴 했다. 오늘 아침은 룸서비스로 주문해 먹기로 했다. 시간이 너무 늦어서 아침 겸, 점심 겸, 오늘은 브런치로. 미리 사진 찍어놓은 메뉴판 보고 이것저것 주문하기. 얼마 지나지 않아 직원이 식사를 들고와 수영장 앞 테이블에 세팅해 준다. 쿤시 에그 베네딕트, Qunci Eggs Benedict. 롬복 시푸드 팟, Lombok Seafood Pot. 아치펠라고, Archipelago. 아이스커피와 오렌지주스. 방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조식도 좋다. 방에서 천천히 브런치 먹고, 개인 수영장에서 물놀이도 좀 하다가 천천히 해변으로 나왔다. 하루하루 여름시즌이 무르익는 건가, 수영장에도 사람이 점점 많아지는 느낌이다. .. 2023. 9. 10.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 무라세 다케시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혹시 모를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 무라세 다케시 한동안 꽤 많이 눈에 띄던 책이다. SNS에 홍보도 많이 하고,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것도 종종 보았다. 어느 날 기차 탈선 사고로 많은 사람이 죽는다. 그리고 얼마뒤 심야에 유령열차가 사고가 일어난 선로 위를 달린다는 소문이 들려온다. 사고 현장이랑 가까운 역에 있는 여자 유령에게 부탁을 하면 사고 열차에 탈 수 있다. 이야기는 네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약혼자를 떠나보내고 그리워하는 약혼녀, 아버지의 깊은 사랑을 뒤늦게 깨닫고 후회하는 아들, 짝사랑하던 누나에게 고백하려던 소년, 탈선한 기차기 기관사의 아내, 각 에피소드의 인물들은 서로 조금씩 연결되어 있다. 먼저 죽은 사람들을 만.. 2023. 9. 10.
냉각선풍기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올여름도 역시 더웠다. 난 더위를 참 많이 탄다.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 내려서 셔틀 타기 전 10여 분동 안 몸 앞뒤로 땀이 주르륵 흐른다. 짝꿍은 나보다 더위를 더 많이 탄다. @.@ 짝꿍이 냉각선풍기 라는걸 찾아서 주문해 달라 했다. 난 이런 게 있는 줄도 몰랐다. 냉각선풍기 정확한 영어 이름은 모르겠지만 판매 페이지에는 꽤 길게 나와있다. WX-622 Portable Hand Fan Air Cooler Outdoor Semiconductor Refrigeration Cooling 길에서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거 종종 보긴 했었는데 그냥 선풍기인 줄만 알았지. '그렇게 더운가? 선풍기를 아얘 몸에 대고 있네' 생각했었다. 선풍기 가운데에 있는 .. 2023.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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