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51

마트 : Target 2023.04.30. 새로운 마트 들러보기. 오늘은 Target이다. 월마트보단 상품들 퀄리티가 좋고 가격이 있는 것 같은데, 식품류에선 H-E-B 보단 조금 월마트에 가까운 느낌, 전체적으론 월마트와 H-E-B 중간쯤의 포지셔닝? 신선식품보다는 냉동식품과 공산품의 포션이 좀 큰 것 같았고, 전체적으로 매장의 구성은 월마트랑 좀 비슷했다. 마트 셀프계산대에서 술 바코드 찍으면, 직원 확인이 필요합니다. 메시지가 뜬다. 직원을 불렀더니 신분증 원본이 확인 안 되면 술은 못 산다고 한다. 다른 데서는 여권 사진 찍어놓은 거 보여주고 통과 됐었는데.. 원본 확인 안 하면 자기 감옥 갈 수도 있다고 안된다고.. 여권은 차에 가방에 두고 왔으니, 장 본 거 고대로 놔두고 나올 수밖에 없었다. 처음 겪는 일이라 살.. 2023. 5. 1.
식당 : Sundancer Grill 2023.04.30. 두 번째 맞이하는 일요일. 아침운동 하면서 본 바깥 날씨는 오늘도 예술이었다. 어디를 가볼까 하면서 뒤적이다 찾은 곳. 허드슨밴드 Hudson Bend. 콜로라도강이 굽이굽이 흐르는 곳이다. 강이 잘 보이는 곳에 맛있는 식당 없나 찾아보다 발견했다. Sundancer Grill 16410 Stewart Rd, Lakeway, TX 78734 선댄서 그릴. 큰 길가에서 뚝 떨어져 있는 식당인데 어찌 다들 알고 찾아오는지. 도착해서 물어보니 2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단다. 근처 구경하면서 한 바퀴 돌아봤다. 앞에 요트 선착장이 가득 차있다. 배 타고 나가 즐기는 사람들, 나갈 준비 하는 사람들로 꽤 붐비고 있었다. 나도 가까운 곳에 요트한대 가지고 주말에 뱃놀이하며 살고 싶어 진다. 창가.. 2023. 5. 1.
Tipsy Liquor : Balcones Texas Pot Still Bourbon 2023.04.24. 어딜 가든 그 동네 술을 먹어보고 싶어 한다. 구글맵 검색해서 평점 좋은 Liquor shop을 찾았다. Tipsy Liquor Round Rock 300 Hesters Crossing Rd A8, Round Rock, TX 78681 매장엔 여러 종류의 술들이 알차게 모여있다. 중간쯤 반가운 참이슬도 종류별로 보인다. 워낙 종류가 많아 어버버 하고 있었다. 인상 좋은 사장 아저씨가 뭐 찾냐고 물으신다. 텍사스산 술이 먹고 싶어요 했더니 안내해 준 곳. 가볍게 초보자가 먹기에 뭐가 좋냐 했더니 하나 골라주셨다. 먹어보고 입에 맞으면 조금씩 다른 술로 업그레이드하라 한다. 카운터 앞에 있는 Jose Cuervo 피규어? 동상? 장식품? 독특하게 생겼다. 짝꿍 보여줬더니 귀엽단다. 계산.. 2023. 5. 1.
Round Rock Premium Outlets 2023.04.23. 출국 전에 운동복은 한 세트만 사 왔다. 나와서 운동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몰랐으니까. 다행히 호텔 헬스장에서 아침마다 운동을 한다. 상의는 매일매일 샤워하면서 같이 빨고 바지는 4~5일에 한 번씩 빨래한다. 아무래도 운동복이 한 세트 더 필요하다. Round Rock Premium Outlets 4401 N Interstate Hwy 35, Round Rock, TX 78664 라운드락 프리미엄 아웃렛. 숙소가 있는 라운드락 근처에 아웃렛이 하나 있다. 운동복도 하나 사고, 득템 할 거 있나 구경도 하러 들렀다. 어제는 날이 그렇게 좋더니만 오늘은 하늘이 흐리다. 비가 살짝 오는 날씨에도 사람이 꽤 많았다. 주차하고 들어가는 길에 제일 먼저 보이는 나이키 매장에 먼저 들렀다. .. 2023. 5. 1.
식당 : LongHorn Steakhouse 2023.04.29. 여행 다닐 땐 항상 현지음식만 먹었다. 이것도 내 복인지 웬만한 음식은 다 맛있게 잘 먹는다. 출장 중인 지금은 평일엔 저녁까지 현장 식당에서 먹고 온다. 삼시세끼 한식으로 잘 먹어서 살찔 거 같다. 두 번째 맞이하는 주말 오전, 주말엔 이 동네 음식 먹어봐야지! 점심 뭐 먹을까 하면서 찾아보다가 스테이크로 정했다. 점심엔 고기지. LongHorn Steakhouse 2702 Parker Dr Ste C, Round Rock, TX 78681 롱혼 스테이크하우스. 후기도 평점도 위치도 괜찮아서 여기로 정했다. 월마트에서 장 보고 나오는 길에 미리 주문을 했다. 검색하다 보니 미리 주문하면서 픽업할 시간도 정할 수 있었다. 처음엔 카드로 해도 페이팔로 해도 계속 에러 나다가 몇 번 만.. 2023. 4. 30.
크롬캐스트가 된다 자취할 때 쓰던 크롬캐스트를 가져왔다. 호텔 사진에서 보니 TV도 디지털인 것 같고, 와이파이도 된다고 하니, 심심풀이용으로. 와서 TV에 연결은 했는데, 와이파이가 룸넘버랑 넣고 인증을 해야 하더라. 크롬캐스트가 와이파이 신호를 못 잡으니 포기하고 있었다. 어느 날 출근준비 하다가 TV에 떠있는 메시지를 봤다. 세상에.. 자체적으로 크롬캐스트를 지원한다. TV도 40인치급 되는 것 같고, 새 거길래 좋다 했는데, 이런 기능이 내장되어 있을 줄이야. 출근하는 것도 잊고 후다닥 연결해 봤다. 넷플릭스, 유튜브 등등 크롬캐스트 연결 되는 건 다 잘 되더라. 방에서 심심함이 사라졌다. 유튜브로 노래 틀어놓고 뒹굴거리기도 하고, 보고 싶던 영상 틀어놓고 보고, 넷플릭스로 영화도 보고, 드라마도 보고, 출장기간 .. 2023. 4. 27.
마트 : H-E-B 2023.04.21. 뭔가 조금 더 싱싱하고 퀄리티 좋은 장보기를 하고 싶었다. 먼저 출장 다녀간 선배들이 얘기해 준 마트 중 하나. H-E-B. 오늘은 여기서 장보기로 했다. 뭔가 내 느낌인지는 모르지만 주차장부터 월마트보다 훨씬 북적거린다. 안에 들어가면 과일 야채 생선 고기 등등 신선식품 코너도 크게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역시나 크기는 엄청나게 크다. 여행용으론 아무래도 부족해서 칫솔 치약 사 오기, 내일은 하루종일 밖에 안 나갈 각오로 샌드위치도 하나 사 오고, 와인은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동네 와인이 당겨서 'Texas' 카테고리에 있던 녀석으로 집어 들었다.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뭐 동네까진 아니어도 미국와인. 살라미랑 치즈 세트 하나 집어 들고, '트러플' 치즈는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하.. 2023. 4. 27.
식당 : Michi Ramen 2023.04.23. 친구가 소개해준 오스틴 라멘집이 있다. Ramen Tatsu-ya 일요일 12시에 갔는데 줄이 엄청 길다. 해외 나와서 음식점에 줄 서있는 거 처음 보는 거 같다. 급 구글맵이랑 옐프(yelp) 뒤져서 평 좋은 다른 라멘집으로 향했다. 오늘은 라멘이 당기는 날이다. Michi Ramen 6519 N Lamar Blvd, Austin, TX 78752 미치라멘. 커뮤니티에서 자주 등장하는 한양마켓 근처다. 선팅이 진하게 되어있어 '영업하는 건가?' 싶기도 했었다. 안에 들어가도 식당치곤 살짝 어둑어둑한 분위기다. 메뉴판과 함께 서티도 붙어있다. 나중에 봤는데 아래쪽에 Summer Ramen도 있다. 냉라면인 듯. 다음에 먹어봐야지. 미치라멘에 스파이시 소스 추가해서 주문했다. 가게 이.. 2023. 4. 27.
카페놀이 : Starbucks 2023.04.23. 어제는 날이 엄청 쨍하고 좋았다. 아직 몸이 다 적응을 못해 하루종일 잠만 잤었다. 오늘은 돌아다녀야지! 했는데 어째 비가 조금씩 계속 온다. 조용한 데 가서 빗소리 들으며 카페놀이 해야지 하면서 구글맵을 뒤진다. 스타벅스 엄청나게 많다. 반가운 간판. STARBUCKS COFFEE. 후기 보면서 가장 커 보이는 곳으로 골랐다. 밖에 꽤 길었던 드라이브스루 줄과는 다르게 매장 안은 붐비지 않았다. 커다란 매장에 테이블이 멀찍멀찍 떨어져 있다. 여유롭다. 일도 여유 있게 하는 건지.. 주문하고 커피 나오는 데까지 꽤 오래 걸렸다. 날이 꽤 선선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스타벅스 커피맛은 어딜 가나 비슷한 거 같아. 평균 이상은 한다. 이 동네에선 뭔 주문하든 이름을 물어본다. 그리.. 2023. 4. 26.
마트 : Walmart 2023.04.19. 빨래할 세제를 사야 한다. 무려 한국에서 여기까지 들고 온 페브리즈는 한번 쓰고 펌프가 고장 났다. 그리고 무엇보다, 방에 맥주가 없다. 그리하여 방문한 월마트. 저 로고와 Walmart라는 간판은 한국에서도 몇 번 본 것 같다. 검색해 보니 호텔 바로 옆 블록에 마트들이 이것저것 모여있었다. 그중에 이름 한 번이라도 들어본 곳으로 향했다. 밖에서 보던 것처럼 규모는 엄청나게 크다. 물건도 이것저것 꽤 많다. 우리나라에서 보던 창고형 마트느낌? 과일, 야채, 생선, 고기 같은 신선식품보다는 가공식품, 세제, 의류, 잡화 등 공산품이 주를 이루는 느낌이었다. 먼저 출장 다녀간 선배도 월마트는 약간 저렴이 느낌이라고 얘기했었다. 예상보다(?) 주차장에 차도 많지 않고, 안에 사람도 많지.. 2023. 4. 24.
불금엔 와인한잔 금요일이다. Thanks God It's Friday. 아직 시차적응 완벽히 되진 않은지라 밖에서 파티하기는 좀 부담스러웠다. 괜찮은 와인 하나 사서 방에서 나만의 금요일을 보내기로 했다. 'California Traditions' 보고 고민 없이 집어든 오늘의 와인. 체크인하고 방에 처음와선 뭔지도 몰랐다. 나중에 생각하니 아이스버킷이네. 호텔에서 아이스버킷 보는 건 처음이라 '쓸 일 있겠어?'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앞으로 쓸 일이 꽤 많을 듯^^? 내가 있는 층 엘리베이터 옆 공간에 있는 커다란 제빙기. 몇 번 써본 걸론 성능 빵빵하다. 왔다 갔다 하면서 요만큼씩 받아다가 미지근한 물 시원하게 해서 마신다. 생수는 왜 밖에 놔뒀다 주는 거냐. 오늘은 아이스버킷에 가득 채워서. 와인 먹는 내내 .. 2023. 4. 24.
빨래하기 두 달 동안 호텔에 살아야 한다. 여러 가지 일중에 필수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 빨래. 호텔에서 제공하는 laundry service가 있긴 한데 가격이 꽤나 사악하다. 속옷이고 겉옷이고 개당 몇 불씩 한다. 일주일치 모아서 맡기면 목돈 나갈 거 같다. 물어보니 내 방 한층 위에 세탁실이 있다고 했다. 이 호텔은 엘리베이터 옆 공간을 층마다 다르게 구성해 놓았다. 내가 묵는 층엔 커다란 제빙기가 있다. 복도 가운데 엘리베이터 옆 공간에 작은 세탁실이 있었다. 다른 층에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방이랑 가장 가까운 곳. 세탁기 한대 건조기 한대 그리고 기다리는 사람을 위한 책상과 의자 두 개. 한두 대 정도는 더 놔도 될 것 같은데 정말 한 대씩 있네. 당연히 코인세탁기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2023. 4. 23.
호텔 피트니스 센터 출장 전엔 매일 회사에서 러닝을 했다. 며칠 기웃기웃해보니 호텔에도 피트니스센터가 있었다. 러닝머신 2개, 스테퍼 1개, 자전거 1개, 그나마 덤벨은 꽤 많았다. 소박한 운동시설이지만 새벽에 와서 그런지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서 쾌적했다. 러닝머신이 두대 있다. 러닝머신에선 지속적으로 끼릭끼릭 소리가 난다. 한쪽에 올라서 소리 나길래 다른 쪽 사용해 봤는데 똑같다. 살짝 걱정은 됐었는데 그래도 작동은 잘 된다. 속도단위 마일인거 모르고 올렸다가 깜짝 놀라기도 했다. 운동할 때 쓰려고 방에서 수건 한 장 가지고 나왔다. 와보니 헬스장에 수건이 잔뜩 준비되어 있었다. 나름 시설 괜찮은데?! 운동복도 있었으면 좋겠지만 너무 큰 바람이겠지? 한 세트 가져왔는데 주말에 아웃렛에서 한두 개 더 사야겠다. 한쪽에 정수.. 2023. 4. 23.
Hyatt Place Austin/ Round Rock Hyatt Place Austin/ Round Rock 420 Sundance Pkwy, Round Rock, TX 78681 하얏트 플레이스 오스틴 / 라운드 락 원래 생각하던, 먼저 다녀온 선배들이 다들 추천하던 호텔은 만실이었다. 다른 곳을 찾다 보니 이 동네 호텔들 엄청 오래된 곳들이 많더라. 후기들이 많이 없어 시간이 좀 걸렸다. 가능한 회사 제휴 호텔 중에 깨끗해 보이는 곳으로 골랐다. 체크인하고 방에 들어와 보니 호텔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깨끗한 신축급 호텔이었다. 침대도 가구도 시설도 오래된 느낌 없이 깔끔했다. 에어컨도 빵빵하게 잘 돌아간다. 방 한쪽엔 침대, 다른 한쪽엔 꽤 큰 소파가 있다. 작은 칸막이로 나름 공간분리도 되어있다. 앉아서 간단히 맥주 한잔 하거나, 랩탑으로 이것저것 보.. 2023. 4. 21.
도착, 렌터카 찾아서 호텔로 소박하게 생긴, 하지만 보기보다 꽤 큰 오스틴 공항 도착. 정말 하루를 꼬박 날아 여기까지 왔다. 신기한 건 내리는 사람이랑 타려고 대기하는 사람이랑 따로 구분을 하지 않는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그냥 같은 공간에 섞여 짐찾으러 또는 비행기 타러 향한다. 나올 때 별다른 심사 같은 건 없었다. 다만 가방이 나오다 한동안 멈춰서 좀 오래 걸렸다. 캐리어 찾아서 공항 밖으로. 안녕 오스틴! 공항 밖으로 나오면 바로 앞에 주차타워가 있다. 주차타워 3층에 올라가 조금 걸으면 렌터카 회사들이 모여있다. 주차타워 입구 바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가 있다. 길도 잘 되어있어서 큰 캐리어 끌고 찾아가기도 크게 불편하지 않다. 여러 회사의 카운터 중에 Hertz가 제일 크게 있었다. 인쇄해 간 바우처를 보여주고, 이것저것 .. 2023. 4.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