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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출장일지

식당 : Pho Phong Luu

by 스몬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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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0.

 

이번 주말은 휴스턴에 바다를 보러 간다.

한동안 발도 아프고, 코로나도 걸린 덕에 답답해진 마음을 좀 달래고 싶었다.

토요일에 일찍 일어나 간단히 짐 싸서 출발.

 

마침 점심시간이라 뭘 먹을까 하다가 개운한 국물이 당겼다.

구글맵을 잠깐 뒤적여 가는 길에 있는 쌀국숫집을 찾았다.

 

Pho Phong Luu

11800 Dessau Rd suite 302, Austin, TX 78754

 

포 홍 루.

오스틴 다운타운 쪽으로 내려가는 길 찾은 집이다.

휴스턴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었다.

 

깔끔한 인테리어의 가게 내부.

꽤 많은 테이블이 가득 차 있었다.

맛집 잘 찾아온 것 같다.

 

가게 한쪽에 큰 테이블에 자리 잡았다.

옆에는 한 가족이 점심을 먹고 있었다.

만석이고 1인 손님이라 테이블을 나눠 쓴다.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큰 테이블이다.

 

Pho (Rice Noddle)

Eys Round Steak, Flank, Meatballs

 

진한 국물이 개운하고 시원하다.

쫄깃한 면발도 맛있다.

 

오늘은 미트볼 토핑이 들어간 걸로 골랐다.

쫄깃하고 맛있다.

 

어딜 가나 숙주랑 야채는 따로 가져다준다.

나는 쌀국수에 들어가는 야채들도 좋아한다.

아삭한 숙주의 식감이 면의 맛을 더해준다.

 

출장와선 식당에서 항상 다이어트콜라를 마신다.

한국 돌아가서도 사 먹을 것 같은 느낌.

 

야채를 다 털어 넣고 국물에 푹 담가두기.

조금 지나면 먹기 좋을 정도록 살짝 익는다.

 

고수와 라임과 다른 야채의 향이 국물의 풍미를 더해준다.

전에도 크게 거부감은 없었지만 점점 고수의 향이 좋아진다.

 

Tofu Spring Rolls.

두부 스프링롤이 눈에 띄어서 주문했다.

살짝 튀긴 두부를 이용한 것 같다.

내가 기대한 두부는 아니었지만 이것도 꽤 맛있다.

 

여행 시작으로 먹은 맛있는 점심.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이 오늘도 나를 달래준다.

우연히 시켜본 두부 스프링롤도 신선하고 맛있다.

 

든든하게 맛있게 개운하게 배도 채웠으니 신나게 출발해 보자.

출장 와서 첫 여행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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