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90 %Arabica : 뉴욕 브루클린 카페 2024.07.09. 브루클린 덤보에서 거리 구경이랑 사진 찍기를 마쳤다.날도 더워지고 햇살도 점점 강해진다. 토론토 & 뉴욕 여행 : 덤보, 브루클린 브리지2024.07.09. 뉴욕에서의 우리 첫 번째 일정이 시작되는 날. 조금은 강한 아침 햇살을 받으며 눈을 떴다. 밖을 내다보니 이미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한여름의 뉴욕도 하루를 일찍mydang.co.kr 시원한 에어컨과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이 생각났다.짝꿍이 찾아놓은 브루클린 브리지 옆의 카페로 향했다. %Arabica20 Old Fulton St, Brooklyn, NY 11201. 커피를 직접 로스팅하는 카페다. 가게 밖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다. 이 날씨에 누가 밖에 앉나? 생각했는데, 밖에 앉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 2024. 12. 16. 나리네 전집 : 남부터미널 홍어삼합, 막걸리 2024.10.25.날이 꽤 선선해지고 있다. 좀 이른 퇴근을 하고 양재에 도착. 산책도 할 겸 남부터미널에 있는 짝꿍 회사까지 슬슬 걸었다. 10월 말인데 아직 나무들이 초록초록 하다. 여름이 길어지는 건가? 단풍은 언제 오는 거지?한참 걸었더니 살짝 덥기도 하고.근처 카페에서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 하면서 짝꿍 기다리기. 그리고 우리가 좋아라 하는 저녁을 먹으러 자리를 옮겼다. 나리네 전집.오랜만에 찾은 이 동네 맛집이다. 지난번에 먹었던 맛있는 전과 막걸리가 생각나서 들렀다. 나리네 전집 : 남부터미널 감자전, 제육볶음, 막걸리2024.08.02.어느 날인가 짝꿍이 회사 근처에서 맛있는 전집을 찾았다고 했다. 특히 우리가 좋아하는 바삭한 감자전이 있는 곳이다. 짝꿍이랑 저녁 약속을 하고 조금 일찍.. 2024. 12. 8. 성북동누룽지백숙 : 성북동 누룽지백숙, 메밀전 2024.08.06.짝꿍 병원 정기검사가 있는 날이다. 나도 하루 휴가 내고 아침 일찍 함께 병원에 들렀다 나왔다. 결과는 당연히 ‘아무 이상 없이 좋아요.’오랜만에 평일 낮에 나온 김에 맛있는 걸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여기저기 검색하다 찾은, 우리 둘 다 좋아하는 메뉴.누룽지백숙이다.성북동누룽지백숙.성북동에 여기저기 숨어있는 여러 맛집 중에 한 곳이다. 요새 이 동네 꽤 자주 오는군.가게 오픈시간 조금 전에 여유 있게 도착했다. 그런데도 이미 앞에 몇 팀이 대기하고 있었다. 대기 리스트에 이름 적어놓고 기다린다. 가게 앞에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시원하게 만들어져 있다. 가게 근처에 몇 군데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바로 옆에 있는 주차장은 자리가 몇 개 되지 않는다. 가득 차면 나와있는 주차 안.. 2024. 11. 11. 나리네 전집 : 남부터미널 감자전, 제육볶음, 막걸리 2024.08.02.어느 날인가 짝꿍이 회사 근처에서 맛있는 전집을 찾았다고 했다. 특히 우리가 좋아하는 바삭한 감자전이 있는 곳이다. 짝꿍이랑 저녁 약속을 하고 조금 일찍 퇴근했다. 근처 카페에서 잠깐 몸 좀 식히다가 짝꿍 퇴근시간에 맞춰 오늘의 맛집으로 향했다. 나리네 전집.큰길 한 블록 뒤에 있는 골목에 위치한 오래된 전집이다. 이 동네는 골목골목 노포 맛집들이 숨어있는 것 같다. 짝꿍도 회사 사람들과 들러본 곳이라고 했다. 맛있는 전과 막걸리가 있는 오래된 맛집이다. 메뉴는 이것저것 다양하다.여러 종류의 전들과 함께 다른 요리도 꽤 많다. 먹고 싶은 게 워낙 많아서 한동안 고민했다. 우리는 전에다 막걸리 한잔 하기로 했다.다른 건 다음에 또 와서 먹어봐야지. 막걸리 두병을 시키면 주전자에다 담아준.. 2024. 11. 10. Five Guys : 뉴욕 저지 시티 버거 2024.07.08.미국으로 넘어와 먹는 우리의 첫 식사. 긴 이동에 둘 다 꽤나 피곤한 탓에 간단히 먹기로 했다. 지난 미국 출장 때 맛있게 먹었던 파이브가이즈 버거.괜찮다고 짝꿍한테 꽤나 자랑했던 맛집이다.호텔 근처에 마침 매장이 있었다. Five Guys.101 Hudson St, Jersey City, NJ 07302 저지 시티 구경도 할 겸 호텔 근처 여기저기 산책을 했다.마트도 가보고, 리쿼샵에서 맛있는 와인도 하나 사고,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슬슬 배가 고파오기에 찾은 파이브 가이즈.호텔에서 한 블록만 걸어가면 만날 수 있다. 오랜만에 만나는 파이브 가이즈.저녁시간인데도 매장 안은 의외로 한가했다.오스틴에서는 앉을자리 찾기도 어려웠는데. 햄버거 전문점이라 그런지 메뉴는 단순하다.햄버거,.. 2024. 11. 3. 용참치 : 서초 양재역 참치 2024.07.25.모처럼만에 일찍 퇴근한 저녁.짝꿍이랑 양재에서 맛있는 걸 먹고 가기로 했다. 뭘 먹을까 하다가 오랜만에 참치 생각이 났다. 오랜만에 맛있는 참치에 가볍게 한잔 하기로 했다.둘이서 외식하던 곳들은 대부분 종로 근처다.퇴근하는 버스 안에서 열심히 찾아 발견한 곳.용참치.양재역 메인 도로에서 한 블록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오늘저녁 가능한지 전화해 보니 테이블은 만석이고 바에 두 자리 딱 남았단다.역시 목요일 저녁은 회식의 시간인가.양재에 내려서 짝꿍 만나서 5분 정도 걸어 도착했다. 잠깐 걸었는데 땀이 줄줄 나는 게 정말 한여름이다. 가게는 크지 않았다.테이블 몇 개와, 바에도 자리 대여섯 개?좀 이른 저녁시간임에도 가게는 우리 자리 빼고 가득 차 있었다. 우리도 얼른 자리 잡고 앉아 주.. 2024. 10. 21. 이모네 꼬꾸이 : 남부터미널 누룽지 통닭 2024.07.19.얼마 전부터 짝꿍은 남부터미널역 근처 사무실에서 일한다. 퇴근 시간이 맞으면 나는 양재행 퇴근버스를 타고 만나서 같이 들어간다. 근처에서 저녁 먹고 들어갈만한 곳을 찾았다. 양재나 교대가 근처라 그런지 상권이 엄청 크진 않았다.그리고 알게 된 첫 번째 맛집.우리가 좋아하는 누룽지 통닭집이다. 이모네 꼬꾸이.남부터미널역 사거리에 위치한 누룽지 통닭집이다. 가게 오른쪽에선 진짜 장작으로 통닭을 굽고 있었다.나중에 먹으면서 느꼈지만 통닭에서 불향이 그윽하게 느껴진다. 나이 지긋하신 할머니 사장님이 이것저것 요리를 하고 계신다. 꽤 오래된 식당인가?인터넷이 ‘꼬구이’라고 검색하니 아무것도 안 나온다. 제대로 된 이름은 ‘꼬꾸이‘였다. 한여름의 날씨는 엄청났다. 제일 시원한 자리가 어디냐고 .. 2024. 10. 20. 하루밥상 : 창신동 동묘앞역 생선구이, 청국장, 두부제육조림 2024.09.07. 짝꿍이랑 자격증 시험 보는 날이다. 내가 조금 먼저 마치고 나와 근처 여기저기 검색을 시작했다. 같이 나온 김에 맛있는 점심을 먹고 들어가고 싶었다. 배달음식 느낌 안나는 가정식 백반으로.하루밥상.창신동 동묘앞역 메인도로에서 한 블록뒤,골목길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한식 백반집이다.작은 가게인데 다녀간 사람들의 리뷰가 꽤 많았다. 우리가 항상 찾는 동네맛집의 기운이 느껴졌다. 정말 아담한 가게 안에는 테이블도 네 개가 전부였다.나름 오픈시간 막 지나 찾아갔는데 이미 다른 손님들이 두 팀 먼저 자리 잡고 있었다.장사가 잘 돼서 다른 공간도 조그맣게 만들어 운영 중이라고 한다. 메뉴는 꽤 다양하다. 생선구이랑 찌개 여러 가지. 그리고 반찬과 안주 사이의 여러 가지 메뉴들.우리는 고등어구.. 2024. 9. 19. 성북동면옥집 : 성북동 왕갈비찜, 왕갈비탕, 냉면, 오색만두 2024.08.15. 이사 온 지 정말 오랜만에 부모님을 집으로 초대하는 날.날이 덥기도 하고, 점심은 근처 맛있는 걸 먹으러 가기로 했다. 성북동면옥집.왔다 갔다 하면서 본 식당 중에 한 곳.나중에 먹으러 가야지 하며 지도에 저장해 놓은 곳.가족들이 좋아하는 메뉴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는 식당이다. 찾아보니 6인이상부터 예약을 받는다.차 타고 가서 대기 걸어놓고 옆에 있는 카페에서 대기했다. 캐치테이블 어플로 대기 걸어놓을 수 있었다.처음에 예상은 30분 정도였지만 실제론 한 50분 기다린 듯. 바로 옆에는 식당에서 운영하는 큰 카페가 있다. 다들 배고플 때 대기 걸어놓고 기다리는 장소라 그런가?빵이 엄청나게 잘 팔린다. 먹고 싶은 거 다 주문하기. 언제 또 와보겠냐. 왕갈비찜 하나,왕갈비탕 두개,.. 2024. 8. 18. The Secret Garden Restaurant : 나이아가라 레스토랑 2024.07.07. 본격적으로 나이아가라 구경에 나서는 오늘.나이아가라 크루즈를 타보기 위해 위고버스 타고 선착장 쪽으로 이동했다. 시간도 좀 여유가 있고, 배도 고프고 해서 주변 식당을 찾았다. The Secret Garden Restaurant.5827 Niagara River Pkwy, Niagara Falls, ON L2G 3K9. 가게 이름에 맞게 앞에는 작은 정원이 꾸며져 있었다. 하늘색은 역시나 그림 같다. 저 멀리 카지노도 보인다. 이따 저녁에 짝꿍이랑 한번 와봐야지. 가게 안은 밖에서 보기보다 꽤 넓었다.우리보다 먼저 식사 중인 사람들도 있다. 가게 밖에도 경치를 보며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다. 우리는 너무 더워서 안으로 들어왔다. 가게 안은 이것저것 장식들이 많이 있었다. .. 2024. 8. 18. Zappi's Pizza & Pasta : 나이아가라 레스토랑 2024.07.06. 이번여행 우리의 첫 식사.로컬음식이 먹고 싶었고, 로컬맥주가 먹고 싶었다. 주변 이곳저곳 식당과 메뉴를 검색하다 목적지를 정했다.도착해서 체크인하고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꽤 많은 식당이 영업 끝났더라.여기저기 여행 다니며 느끼지만 다들 참 일찍 자는 것 같아. Zappi's Pizza & Pasta.6663 Stanley Ave, Niagara Falls, ON L2G 3Y9. 우리가 묵는 호텔에서 슬슬 걸어갈만한 거리다.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캐나다 로컬 맥주를 판다. 금요일 토요일은 저녁 10시까지, 나머지는 9시까지. 그런데 손님 있으면 그냥 계속 영업하는 듯. 저녁 되니 날이 좀 선선해진 것 같다. 우리는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가게 안은 식사 중인 사람이 꽤 많았.. 2024. 8. 18. 조각보 : 안다즈 서울 강남 레스토랑 2024.03.09. 안다즈 호텔에서의 저녁.로비에 있는 조각보 레스토랑에서 해피아워 이용이 가능하다. 호텔 가기 전 검색해 보니 버블앤바이츠, 바이츠앤와인 이라는 와인 무제한 메뉴가 있었다.밖에 맛있는 걸 먹으러 나갈까, 해피아워를 이용할까 짝꿍이랑 고민 중이었다. 체크인할 때 조각보에서 이용 가능한 웰컴드링크 쿠폰을 두 장 받았다.필요할 때 로비에 와서 더 달라고 하면 더 준다고 한다. 뭐지? 하고 조각보 해피아워를 검색해 봤다.안다즈 서울 강남에는 하얏트 글로벌리스트를 위한 클럽라운지가 따로 없다.그 대신 조각보에서 이용가능한 해피아워 쿠폰을 무제한받을 수 있다. 좋은데?짝꿍과 둘이 조각보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해피아워 시작 시간에 거의 맞춰서 내려왔는데 벌써 사람이 많다.아직 자리 정리가 조금 더.. 2024. 6. 3. 일품양평해장국 종각역점 : 종로 젊음의거리 내장전골과 편육무침 2024.02.29. 4년에 한 번 찾아오는 2월 29일.오늘도 늦은 퇴근이지만 내일이 빨간 날이란 것에 조금은 힘이 나는 시간. 종로행 퇴근버스에서 내려 짝꿍을 만나서 뭔가 맛있는 걸 먹고 들어가기로 한다.어딜 갈까 고민하다 생각난 곳. 일품양평해장국 종각역점.요즘 들어 종종 찾는 곳이다.지금까진 해장국만 먹어봤는데, 오늘은 좀 다른 걸 먹기로 했다. 첫 번째 메뉴.내장전골. 내장과 선지, 우거지, 각종 야채가 듬뿍 들었다.보글보글 끓여 한 숟갈 맛보면 속이 확 풀린다. 개운한 국물과 고소한 선지, 쫄깃한 내장.구수한 우거지랑 야채들까지. 맛있는 한 끼 겸 맛있는 안주다.다 먹고 밥 볶아먹어도 맛있겠는데?했지만 우린 너무 배가 불렀다. 두 번째 메뉴.편육무침. 이게 또 별미다.쫄깃한 편육에 향기 좋은 .. 2024. 4. 22. 블루보틀 : 서울 압구정 카페 2024.03.09. 안다즈 호텔을 찾은 짝꿍과 나. 이것저것 검색을 하다 보니 호텔 1층에 블루보틀이 있었다. 얼마 전 꽤나 핫했던 그 카페. 블루보틀. 커피를 좋아하는 우리가 그냥 지나칠 수 없지. 밖에서 보면 안에 뭐가 있는지조차 알 수 없다. 문 앞의 블루보틀 간판이 없었으면 여기인 줄도 몰랐을 듯. 가게 안은 이미 남는 자리 없이 사람으로 가득 차있었다. 카페 주방은 커피 내리는 모습이 잘 보이게 오픈되어 있다. 블루보틀은 처음 온 거라 뭘 시켜야 하나 살짝 고민했다. 카운터에서 주문받는 직원분이 엄청 친절하다. 우리 취향을 얘기했더니 이것저것 고려해서 추천해 준다. 나는 핸드드립커피, 짝꿍은 아이스아메리카노. 다행히 테이블에 자리도 생겼다. 카페 기둥에 있는 블루보틀. 사람들 모두 이거 사진은.. 2024. 4. 14. 수목식당 : 흑석동 흑석시장 칼국수 2024.01.20.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짝꿍 진료가 있는 날이다. 좀 일찍 도착해서 채혈 먼저 하고, 진료까지는 시간이 좀 있다. 근처에 있는 흑석시장 한 바퀴 구경에 나섰다. 시장은 아침부터 북적북적했다. 맛있는 반찬이 가득한 반찬가게들,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겨오는 족발가게들, 생선가게, 외국식료품점, 떡집, 정겨운 시장 모습이 반갑다. 짝꿍이 병원 다닐 때 가끔 들렀다는 수목식당. TV여기저기에도 소개된 맛집이라고 한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마침 가게 오픈시간이었다. 안에서 부지런히 준비하는 사장님의 실루엣이 보인다. 조심스레 문을 열고 "식사되나요?" 물었다. 들어와 앉으라고 하신다. 우리가 첫 손님이다. 메뉴가 꽤 다양하다. 그래도 전체적인 결은 비슷하다. 칼국수와 수제비. 뭘 먹어볼까 꽤 고.. 2024. 3. 31. 이전 1 2 3 4 ···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