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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내돈내산60

한성컴퓨터 1500R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TFG27F07V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짝꿍은 요즘 집에서 공부를 한다. 받침대에 노트북만 올려놓고 보고 있는 모습이 마치... 거북이 한 마리를 보는 것 같았다. 마음이 아팠다. 한성컴퓨터 1500R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TFG27F07V 무결점 쓸만한 모니터를 찾아보다가 발견했다. 구매수량이랑 리뷰들이 압도적이었다. 더 큰걸 살까 잠깐 고민도 했지만, 집에 책상에서 쓰기엔 27인치면 적당하다 싶었다. 마음 편하게 만원 더 주고 무결점으로 주문했다. 모니터 본체, 스탠드, 전원케이블, HDMI케이블, 설명서랑 모니터암용 나사. 화면 널찍하니 좋다. 커브드 모니터 오랜만에 만나네. 스탠드가 독특하게 생겼다. 그래서 모니터 연결부도 독특하게 생겼다. 아래쪽 버튼을 올리면 모듈이 통째로 빠.. 2023. 10. 3.
진로 디퓨저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지난번 용인 본가에 갔을 때 엄마가 챙겨주신 아이템. 진로 디퓨저. '초깔끔한 향기, 진로 방향제' 곱게 잘 포장되어 있길래 이게 뭔가 했다. 이런 건 어디서 구해오시는 건지. 방향제 하나, 잔 두 개, 코스터 두 개가 들어있다. 진로 코스터. 동그란 거 하나, 네모난 거 하나. 짝꿍은 이게 제일 마음에 든다고 한다. 소중히 챙겨놨다. 진로 소주잔 두 개. 코스터에 딱 어울리는 모습. 시간이 좀 돼서 그런가 뿌옇지만 식기세척기 한번 넣었더니 깔끔해졌다. 메인아이템 진로 디퓨저. 정말 딱 진로 소주병 디자인이다. 그래서 그런가 방향제이니 먹지 말란 문구가 여기저기 있다. 향은 애플베리. 살짝 달달하고 상큼한 향이다. 약간 시원하다는 느낌도 든다. 너.. 2023. 9. 10.
냉각선풍기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올여름도 역시 더웠다. 난 더위를 참 많이 탄다.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 내려서 셔틀 타기 전 10여 분동 안 몸 앞뒤로 땀이 주르륵 흐른다. 짝꿍은 나보다 더위를 더 많이 탄다. @.@ 짝꿍이 냉각선풍기 라는걸 찾아서 주문해 달라 했다. 난 이런 게 있는 줄도 몰랐다. 냉각선풍기 정확한 영어 이름은 모르겠지만 판매 페이지에는 꽤 길게 나와있다. WX-622 Portable Hand Fan Air Cooler Outdoor Semiconductor Refrigeration Cooling 길에서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거 종종 보긴 했었는데 그냥 선풍기인 줄만 알았지. '그렇게 더운가? 선풍기를 아얘 몸에 대고 있네' 생각했었다. 선풍기 가운데에 있는 .. 2023. 9. 10.
몽블랑 익스플로러 오 드 퍼퓸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향수를 즐겨 사용한다. 아침에 출근할 때 한번, 점심에 운동 후 샤워하고 한번, 은은하게 풍기는 향기가 좋다. 몽블랑 익스플로러 오 드 퍼퓸 Montblanc Explorer Eau de Parfum 여기저기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프로모션 소식을 봤다. 조금은 좋아하는 브랜드다. 사람들 후기도 꽤 괜찮았다. 상쾌한 느낌에 달달하지 않은 향이다. 시원한 느낌의 잔향이 은은하게 남는다. 오랜만에 향기 하나 추가했다. 상쾌하고 시원한 마음에 드는 향이다. 향기 나는 남자가 되자. 몸도 마음도. :) 2023. 9. 4.
반스 올드스쿨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날이 더워서 그런가? 요새 신고 다니는 신발 중에 컨버스가 제일 시원하고 편하다. 가벼운 단화 하나 더 있었으면 생각이 든다. 하나만 계속 신고 다니니 망가지는 것도 같았다. 전부터 계속 살까 말까 했던 반스 올드스쿨을 드디어 주문했다. 반스 올드스쿨 VANS Old Skool VN000D3HY28 컨버스 척테일러는 9.5 / 280을 신는다. 인터넷 찾아봤더니 사이즈 얘기가 다 제각각이다. 컨버스랑 같은 사이즈란 얘기도 있고, 반사이즈 업 해야 한다는 얘기도 있고, 몇 개 보다가 285로 주문했다. 끈 묶어서 신고 걸어보니 큰 걸로 시키길 잘했다 싶다. 컨버스 신는 느낌이랑 비슷하기도 하고, 조금 더 작았으면 불편했겠다 싶기도 하고, 다행히 디자.. 2023. 8. 20.
월간칫솔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집에 칫솔 사놓은 게 떨어졌다. 새 걸 뭘 살까 찾다가 결혼 전 쓰던 월간칫솔이 생각났다. 칫솔을 오래 쓰면 세균이 많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주기적으로 교체할 수 있게 1년 치 12개의 칫솔이 한 세트다. 내꺼 월간칫솔 베이직 한 세트, 짝꿍꺼 월간칫솔 컬러풀 한 세트, 사은품으로 준 가로패턴 칫솔 4개랑 칫솔케이스 하나. 월간칫솔은 집에서 쓰고 사은품으로 받은 건 각자 회사에 가져다 놨다. 마침 회사 칫솔도 바꿀 때가 됐는데 타이밍 좋았어. 상자 안에는 12개의 작은 상자가 있다. 1월부터 12월까지 적힌 상자에 칫솔이 하나씩 들어있다. 월간칫솔의 칫솔대는 옥수수전분으로 만들어졌다. 양치할 때, 재활용할 때 환경문제나 미세플라스틱이 생기지 않.. 2023. 7. 29.
크록스 바야밴드 클로그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크록스 바야밴드 클로그 화이트/네이비 CROCS Bayaband Clogs White/Navy 205089-126 짝꿍이랑 여행용 샌들 혹은 슬리퍼를 사려고 했다. 크록스가 여름엔 세상 시원하고 편하단 얘기에 서울역 롯데아웃렛에 들렀다. 보통 운동화보다 반사이즈/한사이즈 크게 신어야 한다고 해서 직접 신어보고 사려 했다.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엄청 다양한 제품들이 다 있지는 않았다. 그래도 인기있는 모델은 여럿 있었다. 그리고 우리 마음에 드는 모델도 하나 있었다. 나도 짝꿍도 한사이즈씩 큰 게 편했다. 매장 앞엔 지비츠 참도 엄청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다. 만화 캐릭터도 있고, 이니셜도 있고, 한국 한정 아이템도 있었다. 기분도 낼겸 많이 사면.. 2023. 7. 23.
파이롯트 카쿠노 만년필 EF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오래전부터 만년필을 쓰고 있다. 글 쓸 때 종이에 사각사각거리는 소리와 느낌이 좋다. 쓰던 만년필의 촉이 상태가 꽤 안 좋아져 있었다. 몇 년째 쓰다 보니 바꿀 때가 된 것 같았다. 파이롯트 카쿠노 만년필 EF촉. Pilot Kakuno Fountain pen EF. 만년필의 글씨 쓰는 맨 앞부분을 촉 또는 닙이라고 한다. 볼펜이나 연필처럼 만년필 촉의 두께도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에 가장 얇은 게 EF촉이다. 주로 다이어리 쓰는 용도로 만년필을 쓰기 때문에 얇은 촉을 좋아한다. 여러 가지 브랜드의 펜 중에서도 일본이나 한국 펜촉들이 더 얇다. 받침이 있고 글자가 복잡한 동양의 펜촉들이 글자가 단순한 서양의 펜촉보다 얇다. 그래서 같은 EF촉이라.. 2023. 7. 15.
씨에스리빙 튤리 뱀부 원형 원터치휴지통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지난번 산 휴지통이 꽤나 실망스러웠다. 쓰레기봉지를 끼울 때마다 고정링과 봉지를 들고 씨름해야 했다. 구디푸디 사각 인테리어 휴지통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집에 있는 휴지통을 산 지 약 1년이 되어간다. 적당한 가격에 튼튼하고 생긴 것도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큐디스 인테리어 휴지통 ((내 돈 주 mydang.tistory.com 여기저기 검색해서 다른 10L짜리 휴지통을 하나 찾았다. 상품 설명에도 종량제봉투가 잘 맞는다고 쓰여있었다. 씨에스리빙 튤리 뱀부 원형 원터치휴지통. 우리 집 휴지통엔 항상 나무 무늬가 들어간다. 살짝 들어가는 포인트가 마음에 들어 항상 고르게 된다. 그래도 이번엔 좀 다르게 검은색으로 .. 2023. 7. 6.
푸마 슬립스트림 Lo KR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신고 다니던 운동화가 수명을 다했다. 두 달 출장에서 계속 신었더니 조금 더 빨리 망가진 것 같다. 푸마 슬립스트림 Lo KR PUMA Slipstream Lo KR 391222-01 별생각 없이 인터넷 뒤적뒤적하다가 발견한 스니커즈. 항상 무채색 신발만 선호했는데 왜인지 모르게 디자인도 색감도 이게 예뻐 보였다. 잠깐 고민하다 바로 주문완료. 푸마 운동화는 처음이라 사이즈 후기 찾아보고 주문했다. 다행히 잘 맞는다. 색감이랑 디자인은 기대했던 것처럼 마음에 든다. 잠깐 신고 걸어보니 착용감도 괜찮은 것 같다. 오랜만에 예쁜 새 신발. 좋군. :) 2023. 7. 6.
삼성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봇 VR30T80313B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신혼가전 준비할 때 빼먹은 게 하나 있었다. 이것저것 세트로 묶고 어쩌고 해서 할인받다 보니 중요한 아이 하나가 빠졌다. 삼신가전이라 불리는 아이들 중에 하나. 로봇청소기. 이렇게 저렇게 한참이 지나 이제야 드디어 집에 들였다. 삼성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봇 VR30T80313B. 꽤 큰 박스가 하나 배송됐다. 택배 배송이었는데 별도로 추가 포장은 없었다. 다행히 안전하게 잘 배송되었다. 박스를 열면 가운데 가득 차지하고 있는 본체와 주변 공간에 알차게 넣어놓은 부속들이 보인다. 가상벽 하나, 추가 필터 하나, 추가 브러시 하나, 그리고 충전을 위한 스테이션과 플러그가 있다. 앱 설명서와 주의사항이 쓰여있는 보증서가 들어있다. 제품 설치나 사용법.. 2023. 3. 26.
라미 병잉크 T52 50ml 블루블랙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다이어리 쓸 땐 만년필을 쓴다. 잉크는 진한 파란색을 좋아한다. 쓰던 잉크가 바닥을 보였다.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라미 블루블랙 잉크로 주문했다. LAMY T52 bottled ink blue black 라미 병잉크 50ml T52 블루블랙 주문한 지 며칠 되지 않아 도착했다. 작은 박스 안에 더 작은 잉크 하나가 에어캡에 쌓여 있었다. 50ml짜리 병잉크다. 박스에 조금 밝은 파란색으로 표현되어 있지만 저것보다 진한 파란색이다. 병잉크를 쓰면 항상 불편한 점 중에 하나가 잉크병의 모양이다. 보통 바닥이 평평하게 생겨서 잉크를 좀 쓰다 보면 보충할 때 병을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바닥에 조금은 버릴 수밖에 없다. 라미 잉크는 병 가운데.. 2023. 3. 21.
잭슨카멜레온 볼손 테이블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짝꿍이 소파 사이에 사이드 테이블을 놓고 싶다고 했다. 소파 사이에 놓고 책이나 랩탑 이것저것 올려놓을 곳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가끔은 가벼운 한 끼 놓고 두런두런 하면서 먹을 수도 있을 거다. 작년 초 소파 사고 나서 바로 사이드 테이블 생각했었는데 한동안 잊고 있었다. 그러다 가을쯤 문득 떠올라 알아보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꽤 오랜 시간 찾아보았다. 그러다 문득 소파 찾을 때 구경 갔던 잭슨카멜레온에서 본 사이드테이블이 생각났다. 잭슨카멜레온 컨템포러리 디자인 가구 브랜드 www.jacksonchameleon.co.kr 잭슨카멜레온 볼손 테이블. Jacksonchameleon Bolson Table. 처음 가서 봤을 때도 마음에 들었었고, .. 2023. 3. 2.
구디푸디 사각 인테리어 휴지통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집에 있는 휴지통을 산 지 약 1년이 되어간다. 적당한 가격에 튼튼하고 생긴 것도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큐디스 인테리어 휴지통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집에 휴지통이 없어 그냥 쓰레기봉지에 담아 놨었다. 가구 이것저것 들이면 예쁜걸로 사자고 얘기했었다. 전에 쓰던 네모난 휴지통을 살까 mydang.tistory.com 하지만 용량이 7L라 그런지 휴지통이 가득 차서 쓰레기봉지를 꺼내도 봉지가 좀 많이 남는다. 항상 봉지를 꺼내서 좀 더 채워서 묶어서 버리곤 했다. 처음엔 괜찮았는데 점점 불편함이 느껴져 좀 큰 걸로 바꾸기로 했다. 그리고 검색하다가 쓰고 있는 휴지통과 비슷한 콘셉트에 10L짜리 휴지통을 찾았다. 구.. 2023. 1. 27.
페를레디솔레 포지타노 레몬사탕 입덧캔디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면서 속이 안 좋다. 속이 니글니글 하기도 하고 메스꺼운 느낌도 든다. 살짝 체한듯한 거북함이나 배탈 난 것 같은 느낌도 있다. 처음엔 왜 그런지 몰랐었는데 며칠 지나 보니 확실히 알겠다. 방사선 치료 부작용이다. 친구들에게 얘기했더니 입덧 증상 비슷한 거 아니냐고 한다. 그러면서 와이프들 임신했을 때 먹던 거라고 사탕을 하나 추천해줬다. 입덧 없애는데 조금이나마 효과 있었다고 속이 계속 안 좋으면 먹어보라 한다. 페를레디솔레 포지타노 레몬사탕. Perle di Sole Positano Lemon Candy. 속는 셈 치고 한 봉지 주문해봤다. 시키고 다음날 배송이 왔다. 하나 입에 넣어봤는데 많이 달지 않고 새콤새콤한게 안 좋..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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