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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50

간장계란밥 둘 다 집에 있게 된 날이다. 가볍게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했다. 문득 떠오른 간장계란밥 이었다. 고소한 냄새가 온 집에 가득하다. 꼬들한 밥에 맛있는 계란, 간장이 잘 어우러진다. 밥만 먹어도 고소한 향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따뜻하고 고소한 밥에 김치랑 장아찌 한 조각 올려서 먹는다. 새콤한 김장김치랑 마늘장아찌가 맛을 더한다. 맛있게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 2022. 1. 28.
비프 타르타르 집에 오는 길에 짝꿍이 새로운 요리를 선보여준다고 했다. 쫀득한 육회를 베이스로 했지만 새로운 맛이라고 했다. 정육점에 들러 신선한 육회를 준비한다. 바로 썰어주는 고기의 식감과 색깔이 참 좋다. 육회에 여러 가지 양념을 더해서 버무려 준비한다. 그리고 그 위에 계란 노른자를 하나 터뜨린다. 고소한 바게트빵을 구워 함께한다. 여러 가지 추가되는 소스들도 곁들인다. 우선 바삭한 빵에 마늘을 바른다. 그리고 육회를 올리고 양파 소스를 곁들인다. 그냥 육회를 먹을 때랑 꽤 다른 맛이다. 빵에 바르는 마늘 향이 매력적이다. 시원한 맥주 한잔도 좋다. 2022. 1. 27.
새우볶음밥과 육개장 새우랑 마늘을 참 좋아한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구워 먹어도 맛있고, 감바스 같은 요리 해 먹어도 맛있다. 그리고 따뜻한 국물을 좋아한다. 곰탕, 육개장, 미역국 등등. 오늘은 새우볶음밥이랑 육개장이다. 토실토실한 새우랑 맛있게 구워진 마늘이 듬뿍 올라가있다. 잘 양념 한 볶음밥에 하나씩 얹어 먹는다. 통통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육개장도 데워서 함께 먹는다. 얼큰한 국물에 갖은 야채와 고기가 가득 들어있다. 처음엔 큰 국자로 먹었지만 냄비를 들고 마무리했다. 아삭새콤한 깍두기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 2022. 1. 22.
두부참치김치찌개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몇가지 있다. 김치 참치 두부 김 들이 다 모여있었다! 퇴근하고 집에 오는데 맛잇는 냄새가 현관 밖까지 난다. 맛있는 새콤한 김치를 참기름에 달달 볶고 기름기 좀 뺀 참치를 함께 하고 푹 끓이다 두부를 살짝 올린 참치김치찌개. 그리고 바삭한 김이랑 매콤한 마늘쫑까지. 밥 한그릇 뚝딱 잘 먹었다. 2022. 1. 18.
수제 감바스와 또띠아 피자 짝꿍이랑 나는 입맛이 잘 맞는다. 조금은 털털하고 조금은 기름지고 어떨땐 건강한? 그리고 종종 맛있는 음식을 직접 해준다. 이번엔 감바스랑 피자다 예쁘게 플레이팅 하고 싶었지만, 집에 예쁜 그릇이 아직 없다. 얼른 예쁜거 구비해야지. 내가 꽤 좋아하는 메뉴인 감바스다. 통통한 새우도 맛있고, 향을 가득 머금은 마늘도 맛있다. 오늘은 감바스가 좀 색다르다. TV에서 보았다며 조금 매콤하게 만들었다. 느끼함 없이 맛있다. 잘 어울리는 와인 한잔이 있었으면 싶기도 하다. 또띠아에 양파랑 토마토랑 치즈 등등을 얹은 피자도 만들었다. 바삭한 도우에 신선한 재료, 그리고 내가 엄청 좋아하는 치즈. 맛도 맛이지만, 오븐 참 잘삿다. 맛있는거 해주시는 짝꿍에게 고맙다. 그리고.. 앞으로도 많이 해주세요 :)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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