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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TV 보다가 나온 미역국이 참 맛있어 보였다.
짝꿍에게 얘기했더니 저녁에 맛있는 집밥을 해준다 했다.
두 달 미국 출장 다녀온 덕에 오랜만에 맛보는 짝꿍의 집밥이다.
셔틀 타고 버스 갈아타고 집에 도착했다.
현관문 열 때부터 맛있는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김치등갈비찜이다.
등갈비를 사 와서 핏물 빼고 한번 삶아서 다시 손질하고,
맛있는 묵은지와 함께 양념해서 푹 익힌다.
꽤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 메뉴다.
등갈비가 엄청 부드럽고 쫀득하다.
김치의 감칠맛과 맛있는 양념이 깊이 배어있다.
새콤달콤아삭한 김치도 맛있다.
소고기미역국이다.
미역과 소고기가 푹 우러난 진한 국물이 일품이다.
내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짝꿍표 메뉴다.
살코기보단 약간 기름이 있는 부위라 쫄깃쫄깃한 식감과,
미역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잘 어울린다.
밥 한 그릇 말아서 순식간에 맛있게 먹었다.
오랜만에 먹는 짝꿍표 집밥이었다.
정말 게눈 감추듯 한 끼 뚝딱 맛있게 먹었다.
맛있는 저녁 만들어준 짝꿍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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