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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민족의 대명절 설날이다.
지난주 짝꿍의 코로나 확진으로 이번 명절은 둘이서 오붓하게 보내게 되었다.
짝꿍이 아침에 일어나 "설에는 떡국을 먹어야지!" 하면서 주방에서 요리를 시작한다.
나가서 심부름도 하고 김치 썰어서 내기도 하며 준비를 도왔다.
조금 지나자 고소한 냄새가 거실까지 풍겨온다.
구수한 국물에 쫄깃한 떡.
계란 지단과 고기 고명도 얹고.
김가루도 솔솔 뿌려 맛있게 한 끼 맛있게 먹는다.
고소하고 구수한 떡국이 내 입맛에 딱이다.
본가에서 가져온 김장김치도 새콤하게 익어 맛을 더한다.
짝꿍이 "떡국 먹었으니 진짜 한 살 더 먹었다!" 한다.
맛있는 새해 첫 식사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지난 한 해,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해, 너도 나도 정말 고생 많았다.
우리 새해에는 건강하고 행복하고 좋은 일만 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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