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27 공인중개사 잘못 골랐다 생에 처음으로 내집마련을 했다. 이것저것 짝꿍이랑 열심히 공부 하긴 했지만, 그래도 완벽하게 준비하는 데는 조금의 불안감이 있었다.다들 똑같겠지만 우리도 당연히 공인중개사의 도움을 받았다.이 큰 거래 이벤트의 큰 도우미 중 하나가 공인중개사였다. 처음 집 알아볼 땐 당연히 여러 군데 공인중개사에 방문했다.그중에 참 친절한듯한 공인중개사를 선택했다. 처음에 계약하기 전 집 소개는 중개사 할머니와 다녔다.계약서를 쓰고 보니 중개인 이름은 다른 사람으로 되어 있었다. 같은 부동산에 공인중개사가 여러 명 있다고 한다.가족 여럿이 같이 하는 공인중개사라고 했다.할머니의 가족 다른사람이 계약서상 우리 중개사였다. 같은 부동산에 가족 중개사이니 큰 문제없이 괜찮겠거니 했다.결과적으론 잘못된 선택이었다. 연락이 안 .. 2026. 6. 8. 내집마련 : 잔금 2021.08.20. 오전. 드디어 대망의 잔금일이다.오늘로 집은 정말 소유권이 우리에게 넘어온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내가 살던 방과 작별인사를 했다.4년 동안 있었던 수많은 일과 수많은 사람과 수많은 여행과 수많은 경험들. 고맙고 행복했고 잘 살았다. 내 방 빼기2021.08.20. 오늘은 내 방 빼는 날이다. 짐은 어제까지 미리 다 비워놓았다.인테리어 공사 기간 동안 한달살기 호텔 구해서 체크인도 했다.오늘은 집주인아저씨 만나 마지막으로 체크하고 계약 종mydang.co.kr 은행에 가서 대출 잔액 상환하고 영수증을 받는다.오늘까지 관리비랑 공과금 정산한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인사하고,앞으로 행복하게 잘 사세요 덕담 듣고,정말 돌아선다. 2021.08.20. 오후. 부동산에서 매도인과 만났다.. 2026. 6. 7. 내 방 빼기 2021.08.20. 오늘은 내 방 빼는 날이다. 짐은 어제까지 미리 다 비워놓았다.인테리어 공사 기간 동안 한달살기 호텔 구해서 체크인도 했다.오늘은 집주인아저씨 만나 마지막으로 체크하고 계약 종료하는 날이다. 정말 우연히 구해서 살게된 집이었다. 서울 시내 한 가운데 정말 조용하고 좋은 동네였다.조금만 나가면 맛집과 힙한 가게들이 있는 핫플레이스였다.방 크기도 크고 빌트인 옵션도 많아 살기 좋은 집이었다.아파트라 베란다가 있어 좋은 집이었다.남향이라 항상 해가 잘 들고 습기 걱정 없는 집이었다.앞이 뻥뚫려 남산까지도 보이는 전망이 좋은 집이었다.집주인아저씨, 경비아저씨들, 택배기사님들, 사람 좋은 집이었다. 4년간 정말 이런저런 기억이 많았다.수많은 일과 수많은 사람과 수많은 여행과 수많은 경험들. .. 2026. 6. 1. 인테리어 : 컨셉 미팅 2021.08.14. 인테리어 업체와 미팅하는 날이다.오늘은 문, 바닥, 벽지, 조명, 손잡이 등등등 우리 집 모든 콘셉트를 고르는 날이다. 공사 진척도에 따라 조금씩 수정은 가능할테지만, 오늘 전체적인 테마와 컨셉을 정하고 오래 걸리는 자재들 발주도 결정도 한다. 일부 미리 받은 자료랑 컨셉 샘플들 보면서 공부하고 만났다.사무실에 있는 벽지나 마루 등등 샘플도 참고해서 거의다 오늘 결정을 했다. 요새 짝꿍과 나는 SNS와 블로그 구경하는게 저녁 일상이었다.여러 가지 자료와 샘플 보면서 짝꿍과 나의 콘셉트를 마음속에 정해서 만났다. 두어 시간 동안 둘이서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서 얼추 콘셉트는 다 정했다.전체적으로 화이트톤 밝은 콘셉트에 중간중간 진한 색으로 포인트도 줬다.이 정도면 꽤나 만족스러운 결과.. 2026. 5. 31. 인테리어 : 주방가구상담 & 타일상담 2021.08.13. 오늘 중요한 일정이 두 개 있다.주방가구 디자인 상담이랑 타일 디자인 상담. 짝꿍 방 정리 끝나고 오후에 강남으로 향했다.인테리어 사장님이랑 만나서 리바트 직원 만나 상담을 시작했다. 상담 가기 전에 우리 집의 전체적인 천장, 바닥, 벽지 색깔들 그리고 가전가구 색깔들 테마를 생각해놓고 갔다.그 덕에 가구 정하는데 꽤 많이 도움이 되었다. 좋은 세상이다. 상담할 때 쓰는 프로그램에 주방가구는 물론이고 다른 가전들 모델까지 다 들어가 있었다.실제 비율로 가전도 넣고 모델링해서 볼 수 있어 참 좋았다. 며칠 전 집주인분들한테 양해를 구하고 짝꿍과 함께 주방 사이즈를 싹 재서 왔다.덕분에 딱딱 맞게 설계해볼 수 있었다. 인테리어 사장도 같이 갔었다.대충 몇 군데 재고 끝내길래 '저걸로 충.. 2026. 5. 31. 짝꿍 방 빼기 2021.08.13.짝꿍 전세계약 만기가 나보다 한주 빠르다.오늘은 짝꿍 방 빼는 날이다. 집주인 만나서 방 확인, 계약서 확인하고,은행 가서 대출 정리하고,조금의 아쉬움과 약간의 후련함을 달래며 기념사진 한 장. 몇 주 전부터 이사용 박스를 주문해 짐을 싸놨다. 새 집 들어가서 바로 사용할 건 가까운 창고를 한 달 임대해서 넣어놨다.천천히 챙겨 와도 되는 건 송도에 있는 형님 집에 맡겨두었다.그리고 자잘하게 남아있던 것들 모두 다 오늘 깨끗하게 비웠다. 꽤나 멋지던 짝꿍 방 뷰.4년 동안 잘 살았습니다.:) 2026. 5. 30. 인테리어 : 계약 2021.08.01. 집 인테리어 업체를 정했다.계약서를 쓰고 견적서랑 스케줄도 받고. 하나하나 따져보면 마음에 안 들거나 애매한 거 투성이긴 하지만,내가 일하는거처럼 하면 안 되더라. 전체적인 금액 수준 확인하고,공사 결과물도 확인하고,먼저 공사해본 친구의 조언도 들어보고 결정을 했다. 우리 집에 대한 공사 내역과 견적서를 받았다.우선 우리 집 공사에 대한 큰 항목을 확인해야 한다.A공사, B공사 등등이 다 포함된게 맞는지,지금 뽑힌 내역이 어느 정도를 커버하고 이 이상이 발생할 경우 어떡하는지. 상세 내역까지 받기는 어려웠다.대부분 그냥 구색만 갖춰 준거고, 실측하면 달라진단 말을 꼭 한다.대충의 금액 수준만 알고 가는 거라곤 하지만 애매한 점은 우리가 체크해야 한다고 한다. 집을 고치기 전에 놓치는.. 2026. 5. 30. 인테리어 : 우리끼리 실측 2021.08.01. 집 인테리어 업체를 정했다.오후에 계약을 하기로 했고, 그전에 들어갈 집에 실측을 하러 다녀왔다.집주인 분들께는 미리 연락해서 허락을 받아 놓았다. 현재 집 상태를 이것저것 확인한다. 유지하고 쓸 수 있을지 교체해야 할지 확인한다. 집 안 구역별로 여기저기 길이 잰다.인테리어 공사할 때 고려해야 할 것들 체크한다. 여기저기 공사에 필요한 곳들 길이를 잰다.전등 스위치랑 콘센트 위치도 다 체크한다.주방 아래 온수 분배기랑 배관들 확인한다.작은방에 있는 특이한 작은 공간은 어떻게 활용할까? 인터폰은 그냥 사용해도 될 것 같다.거실 앞 베란다 타일은 유지하는 게 좋겠다.베란다 확장은 하지 말고 베란다를 활용하는 게 좋겠다. 현관에 중문이랑 신발장은 고민을 좀 해보자.보일러가 좀 많이 오래.. 2026. 5. 30. 가전 고르기, 계약하기 가전. 내 집마련의 메인 아이템 중 하나다.집도 그렇지만 가전도 한번 사면 오랜 기간 쭉 사용한다. 하나하나 사면 친구들 통해서 임직원몰도 이용할 수 있지만, 풀세트로 사야하는 신혼부부는 대부분 가전 투어를 다녀 세트 할인을 받는다.커뮤니티 후기와 광고, 인터넷을 뒤져 후보들을 정하고, 날 잡아 둘이서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제일 먼저 고민해야 할게 삼성이냐 LG냐의 선택이었다.이렇게 고민하는게 처음이다 보니 하나하나 다 새롭다. 세트로 하기엔 삼성이 좋다.가전은 LG다.강점이 있는 아이템들로 섞어 사는 것도 좋다.청소기는 다이슨, TV는 LG, 냉장고는 삼성, 밥통은 쿠쿠, 아얘 하나씩 제일 좋은 걸로 사라. 찾아본 후기들은 의견들이 참 다양했다.여러 군데 상담받아보고 고민하기로 했다.삼성이랑 LG 가서.. 2026. 5. 21. 이케아로 인테리어 구경가자 2021.07.17. 중도금 치르고 인테리어 계약 하기 전.둘이서 인테리어 컨셉도 공부할 겸, 가구도 구경할 겸.집에 필요한 아이템들 쇼핑도 할 겸 이케아에 들렀다. 이케아가 좋은 점.아이템도 많지만, 이곳에서 구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가지고 여러 가지 쇼룸을 꽤 많이 만들어 놓았다.이곳저곳 쇼룸 구경 하면서 우리 인테리어를 어떻게 할지 시뮬레이션해 본다. 언제나 그렇지만 예쁘고 신기한 아이템이 참 많다.사고 싶은 것도 참 많고 꾸며보고 싶은 컨셉도 다양하다. 그중에 마음에 드는 걸로 몇 개 골라서 우리 집 구조에 맞게 상상을 해본다.우리 둘 다 처음 갖는 내 집에, 인테리어까지 싹 할 생각 하니까 하고 싶은 게 참 많다. 방, 거실, 화장실 등등 공간에 따라 여러 개의 쇼룸이 있다.확실히 인터넷으로 구.. 2026. 5. 21. 예식장 정하기 : 베뉴투어 1일차 2021.04.03. 베뉴투어 1일차. 10시 63컨벤션센터 아침 10시 좀 전에 63빌딩 도착. 유치원 때 이후로 처음 오는 것 같다. 주차하고 상담센터로 올라갔다. 식장 상담방문이 처음이라 뭘 어찌 물어봐야 하는지도 고민이 됐다. 그래도 방문 전에 이것저것 찾아본 거 있어서 그런지 다 물어본 것 같긴 하다. 그리고 상담해 주는 지배인분이 엄청나게 친절하셨다. 물어본 것 대답도 꼼꼼하고 친절하게 잘해주신다. 물어보지 않은 것도 이것저것 얘기 해준다. 여기도 나름 호텔보단 웨딩홀이라 그런가 홀도 크고 마음에 들게 잘 꾸며져 있다. 이것저것 서비스로 해주는 사항도 많이 있다. 그리고 이것저것 필요할 것도 미리 얘기해 줬다. 가격도 생각보다 괜찮은 수준이었다. 설명 다 듣고 지배인님과 홀 구경하기. 생각보다.. 2023. 10. 15. 웨딩플래너 해야 할까? 2021.02.23. 결혼준비를 시작하면서 가장 처음 했던 고민이 한 가지 있다. '웨딩플래너 해야 할까?' 정말 좋은 플래너 만나서 도움 많이 받았었다. 둘이 셀프로 준비해 봤는데 할만했다 플래너 잘못 만나서 고생 엄청 했다. 반정도 플래너한테 맡기고 몇 개는 셀프로 했다. 친구들 선배 후배 아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의견이 어쩜 딱 반반정도 나온다. 인터넷 웨딩 관련 카페나 블로그 SNS들도 많이 찾아봤다. 근데 이런 정보엔 광고가 너무 많이 섞여있는 느낌도 들었다. 우리도 둘이서 꽤 오래 고민을 했다. 그리고 오늘 짝꿍이 마침내 마음을 정했다. "우리 플래너 없이 해보자!" 이상한 사람 만나거나 마음에 차지 않는 사람 만나면 더 스트레스받을 것 같다. 둘이서 부지런히 발품 손품 좀 팔면 충분.. 2023. 1. 28. 본가 인사 2021.02.14. 오늘은 본가 부모님께 인사를 하는 날이다. 짝꿍이랑 가볍게 점심 먹고 출발준비한다. 어제는 내가 두근두근 긴장했지만 오늘은 짝꿍이 두근두근하다. 아침부터 꽃단장에 한창 바쁘다. 차 타고 판교에 예약해 놓은 식당으로 향했다. 가는 길 짝꿍에게 엄마 아빠 식구들 집안 얘기 이것저것 해주기. 짝꿍이랑 여기저기 한참 찾아보다가 찾은 곳. 판교역 근처에 있는 꽤나 고급져 보이는 고깃집이다. 부모님이 우리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셨다. 편하게 오시라고 택시 보내려 했더니 두 분이 소풍 겸 슬슬 나오신다고 됐다 한다. 예약해 둔 조용한 룸으로 안내받아 고기 코스요리로 식사 시작. 좋은 술도 한병 시켜 곁들이고 회도 몇 점 같이 나온다. 맛있게 구워주는 두툼한 고기에 좋은 술 한잔. 정말 맛있다. 처.. 2023. 1. 22. 처가 인사 2021.02.13. 설 연휴를 이용해 양가 부모님께 인사드리기로 했다. 명절 지나고 주말을 이용해 하루는 처가 부모님, 하루는 우리 부모님 뵙기로 일정을 잡았다. 오늘은 처가 부모님께 처음으로 정식으로 인사드리는 날이다. 짝꿍의 부모님께서 우리 인사도 하고, 형님네 가족도 만날 겸 송도에 올라오시기로 했다. 방에서 가볍게 점심을 먹고 짝꿍 집 앞에서 픽업해 송도로 향한다. 짝꿍에게 어머님 아버님 얘기, 집얘기, 형님네 얘기 등등 들으며 가는 길. 두근두근 했다. 시간 여유가 좀 있길래 송도에 큰 카페에서 잠깐 앉아있다 가기로 했다. 꽤 많이 큰 크기에 북카페를 콘셉트로 한 베이커리카페였다. 빵이랑 커피맛이 꽤 괜찮았다. 묵으시는 호텔에 가서 조금은 어색한 첫인사와 함께 모시고 식당으로 향했다. 저녁은 .. 2023. 1. 16. 형님네 가족 두번째 만남 2021.01.31. 주말을 맞이해서 오랜만에 각자 가족들과 함께 보내기로 했다. 짝꿍은 오빠네, 나는 본가에 있었다. 그러던 오후쯤? 짝꿍이 송도에서 같이 저녁 먹자고 한다. 형님네가 저녁 같이 하자고 청했다 한다. 집에서 슬 출발해서 시간 맞춰서 송도로 향했다. 가는 길에 꽤나 유명한 빵집 있길래 사가려고 했는데 마침 오늘 문을 안 열었네. 어쩌지 하면서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결국 짝꿍한테 전화를 했다. 맛있고 싱싱한 딸기 한 상자 사 오라 한다. 몇 군데 돌아다니면서 제일 괜찮아 보이는 걸로 사들고 집으로 향했다. 처음으로 조카 얼굴도 한번 보고, 우리랑 형님 식구랑 넷이 출발. 양대창집에 가서 오늘은 좀 찐하게 한잔 하는 저녁시간. 오늘 이야기의 주제는 우리의 결혼 이야기였다. 이것저것 경험담과 조.. 2022. 12. 29.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