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집밥생활91 육개장, 두부부침, 고등어구이 나이를 먹을수록 집밥이 점점 좋아진다.맛있고 인공적이지 않고 먹고 나서 부담스럽지 않고 소화가 잘된다.오늘도 우리의 맛있는 한 끼 저녁식사를 준비한다. 육개장 얼큰 칼칼한 국물에 고기랑 야채가 듬뿍 들었다.푹 끓여내니 재료들의 맛과 향이 국물에 가득 배어든다.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고, 밥을 말아서 먹어도 맛있다. 얼큰하고 개운한 국물이 속을 확 개운하게 해 준다.술도 안 먹었는데 해장이 되는 느낌이다. 두부부침 내가 참 좋아라 하는 메뉴 두부.모두부를 알맞게 썰어 노릇하게 잘 구워낸다.접시에 예쁘게 올리고 참깨도 솔솔 뿌려준다. 담백한 두부부침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그냥 먹어도 맛있고 양념장에 살짝 찍어 먹어도 맛있다. 고등어구이 요즘 많이들 먹는 가시 제거한 고등어다.가시와 내장을 손질하고.. 2026. 5. 30. 프렌치 토스트,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와 모짜렐라 보코치니 나른한 주말오후.어제 늦게까지 파티를 해서 그런가 아직도 배가 부르다.짝꿍이랑 무겁지 않으면서도 기분 낼 수 있는 맛있는 브런치를 차려 먹기로 했다. 요 며칠 날씨가 쨍하니 완전 여름날씨다.오늘의 메뉴는 프렌치토스트, 그리고 상큼함을 더해줄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와 모짜렐라 보코치니. 프렌치토스트. 두툼하게 썬 식빵을 계란물에 푹 적셔둔다.우유와 계란물을 머금은 식빵은 벌써부터 촉촉함이 남다르다.팬에 버터를 크게 한 조각 녹이고,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구워내기.노릇노릇하게 색이 올라오며 온 집안에 고소하고 달콤한 버터 향이 가득 퍼진다.먹기 좋은 크기로 구워낸 프렌치토스트를 접시에 옮겨 담는다. 한 입 크게 베어 물면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도 속은 푸딩처럼 사르르 녹아내린다. 세상 행복해지는 맛이다. 방울토.. 2026. 5. 16. 갈비찜, 얼큰 콩나물국 문득 명절도 아닌데 갈비찜이 먹고 싶었다.짭짤한 양념이 푹 잘 배어있는 쫄깃한 갈비찜.짝꿍에게 얼마 전부터 한두 번 얘기했더니 오늘 드디어 맛있는 갈비찜을 만들어 주었다. 갈비찜. 쫄깃하고 큼직한 갈비를 잘 손질하고, 버섯이랑 당근, 밤, 여러 가지 야채도 준비한다.단짠단짠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한동안 재워둔다.먹기 직전까지 오래오래 푹 쪄내면 맛있는 갈비찜 완성. 맛보기 전부터 달콤한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쫄깃하고 단짠단짠한 갈비를 크게 한입 베어문다.진하고 감칠맛나는 육즙과 고기가 입안을 가득 채운다.고기의 풍미와 양념이 가득 배인 야채들도 맛이 일품이다. 속을 확 풀어주는 얼큰 콩나물국과 잡곡밥. 매콤 칼칼한 김치와 고춧가루 베이스의 국물.술도 안먹은 속을 해장하게 해주는 콩나물.언제나 맛있는 두.. 2026. 5. 10. 집밥 어느 금요일의 퇴근길.따뜻한 밥이랑 맛있는 김, 보글보글 찌개가 먹고 싶었다.짝꿍이랑 얘기해서 오늘 저녁은 따뜻한 집밥으로 정했다. 갓 지은 따끈한 밥,구수하게 끓인 된장찌개,새콤 아삭한 김치와 알타리, 짭짤 바삭한 김과 여러 가지 반찬들, 건강하게 맛있는 집밥 한 끼.문득 먹고 싶던 맛있는 저녁이었다.어디 밖에서 사 먹는 음식들보다 훨씬 좋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2026. 4. 19. 반건조 민어찜, 제육볶음 맛있는 집밥이 생각나는 주말 저녁.오늘도 짝꿍이랑 같이 뚝딱뚝딱 맛있는 집밥을 만들어본다. 반건조 민어찜. 오늘의 짝꿍의 스페셜 메뉴 반건조 민어찜.부드럽고 쫄깃한 민어에 야채를 곁들여 요리해 낸다. 생선요리를 좋아하는 우리를 위해 만든 고오급 생선요리다.고추냉이를 푼 간장에 살짝 찍어먹어도 맛있다.슴슴하니 그냥 먹어도 맛있다. 제육볶음. 우리 집의 베스트이자 스테디셀러 메뉴.오늘은 고추장 베이스의 매콤달콤한 제육볶음이다.쫄깃하고 맛있는 고기에 갖은 야채로 맛과 식감을 더해준다. 따끈한 갓 지은 밥에 고기와 야채를 고루 얹어 입에 넣는다.매콤달콤한 고기와 야채의 맛과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운다. 갓 지어낸 따끈한 밥.따끈하게 끓인 콩나물국. 갓 지어낸 밥의 향기부터 구수하다.윤기가 좌르르 나는 쌀밥의 쫀.. 2026. 3. 22. 피타 브레드 샌드위치 날 좋은 주말 오후.건강하고 맛있는 점심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 짝꿍이 야심차게 준비한 피타 브레드 샌드위치.재료 하나씩 소개해주는데 다 새로운 이름들이군. 쫄깃한 식감의 피타 브레드를 살짝 구워서 고소함과 바삭함을 더한다.한쪽은 신선한 토마토 슬라이스와 루꼴라, 브라타 치즈로 만든 샌드위치.나머지 반쪽은 부드러운 계란을 이용한 샌드위치다. 계란은 삶아서 으깬 후 체에 쳐서 부드러움을 더한다.내가 좋아하는 트러플의 맛과 향을 더해주는 트러플 페이스트.상큼함과 달콤함을 더해주는 홀그레인 허니 머스타드.그리고 마요네즈, 레몬즙, 소금, 후추 등등 재료들로 맛과 향을 더한다. 쫄깃하고 고소한 식감의 피타 브레드가 그전까지 먹어보던 샌드위치랑은 다른 매력이 있다. 토마토 슬라이스와 루꼴라, 브라타 치즈로 만든.. 2026. 3. 8. 닭갈비, 어묵탕 외삼촌이 춘천에 터를 잡고 계신다.덕분에 가끔 한 번씩 본토의 닭갈비를 맛볼 수 있다. 오늘은 나랑 짝꿍이 같이 주방에서 요리를 시작한다.닭갈비는 내가 맛있게 요리하고, 짝꿍은 어묵탕을 준비한다. 나른한 주말 저녁을 맛있게 채워줄 요리가 준비된다.맛있는 냄새가 집안으로 퍼진다. 닭갈비. 닭갈비 한팩이 양이 꽤 푸짐하다.처음에는 껍데기 쪽을 먼저 구워서 기름을 내준다.팬에 기름이 어느 정도 보이면 먹기 좋은 크기로 고기를 잘라준다. 고구마를 한번 삶아서 준비한다.한입크기로 잘라서 닭갈비 사이사이 잘 넣어준다.같이 들어있는 양념을 조금 추가한다.매콤달콤한 양념이 고기와 야채에 맛있게 스며든다. 고기가 거의 다 익어갈 때쯤.양파를 왕창 썰어서 집어넣는다.양파가 익어가며 달달한 맛을 한층 더한다.야채의 숨이 죽.. 2026. 2. 28. 닭개장 연휴의 시작.앞으로 며칠간 항상 배부른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오늘은 건강하고 맛있는 그냥 집밥이 먹고 싶었다.마침 짝꿍도 오늘은 집에서 뚝딱뚝딱 한 끼 맛있게 먹자고 한다. 따끈따끈 맛있는 밥을 짓고, 계란말이를 만들고 돈까스를 튀긴다.새콤달콤아삭 김치와 갖은 밑반찬들을 담아낸다. 닭개장. 얼마 전 장모님이 해주신 닭개장.한술 딱 뜨자마자 익숙한 맛에 놀랐다. 나도 나이가 먹은 것일까.어렸을 때 혹은 예전에 언젠가 먹었던 맛들이 생각나는 때가 많아졌다.여기저기 찾아 먹어도 내 기억 속의 맛들을 찾기는 쉽지 않더라. 그런데 오늘 닭개장은 내 기억 속에 있는 맛과 거의 똑같았다.어렸을 때 할머니가 자주 해주시던 그 닭개장의 맛이었다. 어쩜 그 맛이 정말 똑같이 나지?짝꿍에게도 얘기해 주니 신기.. 2026. 2. 15. 매운어묵탕, 미나리전 꽤나 추운 날 저녁.찬바람이 불면 항상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따끈하고 짭짤한 국물이 일품인 어묵탕이다. 그리 배는 고프지 않은 저녁.짝꿍이랑 오늘은 간단하고 맛있는 어묵탕을 만들어 먹는다. 매운어묵탕.쫄깃한 식감의 어묵에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을 낸다.새우와 파 등등 갖은양념으로 국물을 내어 진하고 감칠맛이 난다. 밖에서 사 먹는 어묵보다 더 맛있다.시원한 맥주 한잔 같이 곁들이며 맛있게 먹는다. 삼진어묵 어묵포트((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짝꿍과 나는 어묵을 무척이나 좋아한다.정확히 말해 나는 어묵을, 짝꿍은 물떡꼬치를 엄청 좋아한다. 집에서 어묵탕을 참 자주 해 먹는다매mydang.co.kr 얼마 전에 집에 삼진어묵 어묵포트를 하나 들였다.캠핑용으로 나온듯한 스테인리스 재.. 2026. 1. 26. 푸짐한 샤브샤브 : 쭈꾸미, 소고기, 새우와 관자 요즘 우리가 즐겨 먹는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바로 샤브샤브다. 오늘도 맛있고 건강한 저녁식사로 샤브샤브를 준비했다.야채랑 고기랑 해물 등등 준비하는 시간은 좀 더 걸리지만, 그만큼 맛있고 원하는 걸 골라 먹을 수 있는 즐거움도 있다. 샤브샤브의 베이스가 되는 국물 내기.육수에 갖은 야채를 넣고 한번 푹 끓여준다.달달한 맛을 더해주는 배추와 양파 듬뿍.시원함과 개운함을 책임지는 무도 듬뿍.여러 가지 재료가 어우러져 진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을 만들어준다. 샤브샤브의 또 다른 메인 재료도 준비한다.통통한 새우는 미리 후추로 시즈닝을 해서 재워둔다.쫄깃한 식감이 좋은 관자도 준비했다.오늘도 싱싱한 쭈꾸미를 공급해 주신 회사 형님께 감사. 고기도 빠질 수 없지.살코기와 지방에 적당히 어우러진 부위로 사 왔다.기름.. 2026. 1. 18. 짜장면, 고기튀김 나른한 주말오후.짝꿍이랑 중국요리 먹을까 얘기하다가 짜장면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집에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 뚝딱뚝딱 요리를 시작했다. 짜장면. 짜장면인지 자장면인지 항상 헷갈리는 그 요리.호기심에 찾아봤더니 둘 다 표준어라고 한다. 짭짤하고 맛있는 짜장 소스에 고기와 야채를 같이 볶아 맛을 더한다.탱글한 면에 짜장을 듬뿍 얹어 잘 비벼 먹는다. 집에서 해 먹는 게 사 먹는 것보다 맛있군.원래는 짜장 소스 남은 거에 밥도 비벼먹으려고 했었다.짜장면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밥은 참았다. 고기튀김. 중국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 탕수육.라이스페이퍼를 이용해 탕수육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고기를 한입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라이스페이퍼 사이에 고기를 넣고 팬에서 바삭하게 튀겨준다.양념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바삭.. 2026. 1. 17. 냉수육, 두부부침, 수육국밥, 미나리 양파 무침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가 생각나는 날.오늘 저녁 맛있고 특별한 메뉴를 뚝딱뚝딱 만들기 시작한다. 고기를 맛있게 요리하기 위해 손이 꽤 많이 간다.모양 잡아서 요리하기 위해 무거운 통으로 한동안 눌러 놓는다. 이것저것 준비에 꽤 많은 정성을 쏟아야 하는 오늘 저녁이었다.맛있는 냄새와 함께 요리가 마무리되고 맛있게 한 상 차려낸다. 냉수육. 보통 수육은 삶자마자 썰어서 내거나, 접시 아래에 고체연료 같은 걸로 계속 보온을 한다. 그것들과 다르게 냉수육은 데우지 않은 수육이다.고기의 모양을 잡기 위해 무거운 통으로 눌러 한참을 둔다.잘 익은 수육고기를 약간 얇은 듯하게 잘 썰어낸다. 보기와 다르게 고기는 엄청 부드럽다.고기 한 점에 매콤 짭짤한 특제 소스 하나 올려 입에 넣는다.고기의 깊은 풍미와 소스의 맛과.. 2026. 1. 11. 집밥 9첩반상 배달음식과 외식에 조금씩 질려가는 요즘.짝꿍이 만들어준 맛있는 집밥과 반찬들이 우리 집의 베스트 메뉴다. 반찬 만들기요즘 짝꿍과 나는 집밥을 자주 해 먹는다.배달음식도 조금은 식상하고, 대기업의 조미료맛과 강한 간도 물린다.문득 반찬 좀 해놓을까? 생각이 들어 짝꿍에게 얘기했다.주말에 하루 날 잡고 뚝mydang.co.kr 보글보글 찌개 끓은 냄새가 거실로 솔솔 풍겨온다.맛있는 반찬들의 냄새에 담아내면서 하나씩 집어먹어본다.반찬이 워낙 많아 커다란 쟁반에 가득 담아 식탁으로 옮긴다. 내가 좋아하는 두부가 듬뿍 들어있는 구수한 된장찌개.국물의 시원함을 더해주는 무와 버섯 그리고 야채들.깊은 맛을 더해주는 차돌까지. 그냥 찌개만 떠서 먹어도 맛있고, 밥 한 숟갈 말아서 먹어도 맛있다. 오늘의 밥은 흑미잡곡.. 2026. 1. 6. 호두 크림치즈 곶감말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를 맞이하며, 짝꿍과 와인 한잔 하는 저녁이다. 짝꿍이 며칠 전 야심 차게 만들어놓은 호두 크림치즈 곶감말이를 오늘 오픈했다.밖에서 사 먹을 때는 양도 내용물도 항상 조금씩 아쉬웠었는데,직접 만들어 먹으니 훨씬 맛있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었다. 달콤한 향을 솔솔 풍기는 반건시 상주곶감을 준비한다.먼저 얇은 비닐을 한 장 깔고 곶감을 넓게 펴준다.그냥 몇 조각 집어먹고 싶은 유혹을 겨우 이겨낸다. 곶감 위로 크림치즈를 넉넉하게 펴 바른다.워낙 치즈도 좋아하는 짝꿍과 나 이기에 아낌없이 푹푹 올렸다. 치즈를 올리고 나면 그 위에 호두를 올린다.다른 견과류를 넣거나 크림치즈만 넣는다는 사람들도 꽤 있다.우리는 크림치즈랑 호두 조합으로 만들었다. 재료들을 다 올리고 김밥 말듯이 동그랗게.. 2026. 1. 3. 제육볶음, 계란장 어제였던가.서울역 들를 일이 있어 집에 복순도가 막걸리를 몇 병 사놨다. 나른한 주말오후.짝꿍이랑 맛있는 요리에 한잔 하기로 했다. 제육볶음. 쫄깃한 삼겹살.갖은 야채와 통깨 솔솔.따끈하게 데운 두부까지.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 중에 하나다.따끈한 두부를 한입 크기로 자른다.맛있는 고기를 한점 올린다.새콤달콤한 막걸리 한잔과 함께 제육볶음을 입안에 넣는다.세상 행복해지는 맛이다. 계란장. 짝꿍이 며칠전에 달콤 짭짤한 계란장을 해놓았다.짭짤한 간장 베이스에 갖은 야채와 버섯을 넣어 양념한다.매콤한 청양고추를 넣어 맛을 더한다. 갓 지은 따끈한 밥을 한 그릇 담는다.짭짤한 게 잘 양념된 계란장을 밥 위에 얹는다.반찬 없이 계란장에만 비벼 먹어도 맛있는 밥 한 끼가 완성된다. 짝꿍의 특제 소스. 트러플향 가득.. 2025. 12. 28. 이전 1 2 3 4 ···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