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 신한음악상과 함께하는 S-Classic Week

2022.08.17.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 신한음악상과 함께하는 S-Classic Week

 

나는 클래식 공연을 좋아한다.

바이올린을 배우며 많이 친해졌다.

그리고 발레나 무용 국악 등 여러 장르를 경험해보는 것도 좋아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선 한 달에 한 번씩 '천원의 행복'이라는 이벤트를 한다.

클래식, 국악, 발레 등 여러 장르의 공연들을 천원에 볼 수 있게 해 준다.

 

천원의 행복

코로나 전에는 매달 신청해서 공연 보러 갔었다.

사람들이 신청도 많이 해서 경쟁률도 꽤 높았었다.

 

한동안 코로나 때문에 공연이 어려웠었다.

나도 정신이 없어서 잠시 잊고 있었다.

문득 '천원의 행복'이 생각나 신청했고 다행히 당첨도 됐다.

 

짝꿍은 어려서 합창단에 있었다.

이번 공연이 좋은 곡들의 합창 공연이라 마음에 들어 했다.

퇴근하고 가볍게 저녁을 먹고 공연장으로 향했다.

보러 온 사람들이 꽤 많았다.

 

공연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짝꿍도 괜찮은 공연이었다고 좋아라 했다.

특히 바리톤 한 분의 음색과 성량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다.

공연장 전체를 가득 채우는 느낌이었다.

 

다만 좀 생소한 곡들이 많았던 곡 선정에 조금의 아쉬움이 남는다.

대중이 함께 알고 쉽게 즐길 수 있어야 하는 것도 예술의 조건 중에 하나 아닐까?

물론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르겠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 볼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클래식뿐만 아니라 발레, 국악, 뮤지컬 등등 다양한 경험도 해보고 싶다.

 

오늘 좋은 공연 보여준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