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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울 락/꺼리들

미니언즈2

by 스몬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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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감상이지만 혹시 모를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2022.07.27.

미니언즈2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

 

아름답고 밝은 주제도 있고, 상상 속에만 있거나 상상도 못 해본 내용들도 있다.
내가 상상하며 바라던 아름다운 풍경도 있고, 꿈꾸던 멋진 혹은 엄청난 모험과 삶도 있다.

 

그냥 멍하니 보고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내용들이 마음에 들었다.
영화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많은 것들이 있다.

지브리 작품들, 슈렉 시리즈, 드래곤 길들이기 등 상영관에서 찾아보기도 하고 집에서 VOD로 보기도 한다.

오늘은 짝꿍이랑 ‘미니언즈2’를 보러 왔다.
노란색 작은 악당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이야기들이다.


주인공의 대사는 거의 없다.
그런데도 내용이 다 이해가 되고 그런데도 재미있다.

악당이 되고싶은 미니언들의 결국은 정의로운 이야기이다.

짝꿍이 결혼 전 살던 동네인 용산 CGV를 찾았다.

아이파크몰이 있어 영화보기 전후로 구경할 것도 많고 맛있는 것도 많아 좋다.


웃으며 보다보니 한 시간 반 상영시간이 어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지나갔다.

내가 좋아해서 보러 간 거긴 하지만
짝꿍도 재미있어한다.

다행이다.

다음달 부터 또 재미있는 영화들이 꽤 개봉하는 것 같다.
짬짬이 시간 내서 열심히 보러 댕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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