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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방사선 치료를 받을 때는 아무 느낌이 없었다.
정말 잠깐 누워만 있다가 나오는 느낌?
그런데 둘째날부턴가 속이 약간 메스꺼운 느낌이 들었다.
속이 니글니글한게 얼큰한 국물이나 새콤한 과일들, 개운한 음식들만 조금 땡긴다.
뭔가 체하거나 배탈이 난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밥을 좀 급하게 먹었나?
빵 먹은 게 탈이 난 건가?
아직 체력이 안 돌아와서 소화력도 딸리는 건가?
괜히 외식했나?
도통 원인을 모르겠는데 속은 계속 안좋다.
소화불량인가 싶어 소화제를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약을 먹어도 딱히 컨디션이 좋아지진 않는다.
방사선 치료 상담받을 때 부작용 중에 하나로 식욕이 많이 떨어질 수 있다고 했었는데 이건가 싶기도 하다.
그래도 치료 한두 번 만에 부작용이 이렇게 바로 오는 건가?
소화제 더 먹지 말고 며칠 있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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