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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짝꿍과 스페셜한 식사.
일 년에 네 번 판매하는 해창막걸리 18도짜리 한잔 하는 날이다.
짝꿍이 뚝딱뚝딱 맛있는 음식들을 금방 만들어준다.
우리가 참 좋아라 하는 어묵탕.
짝꿍이 좋아라 하는 납작만두.
그리고 달콤 고소한 막걸리.
맛있는 어묵탕.
오늘은 꼬지 없이 냄비에 보글보글.
내가 참 좋아해서 짝꿍도 먹기 시작한 어묵탕.
맛있는 어묵이 보이면 사두었다가 한 번씩 해준다.
이젠 짝꿍의 솜씨가 수준급이다.
짝꿍이 애정하는 간식 중에 하나.
납작만두다.
정말 납작한 만두다.
만두피 안에 내용물이 거의 없는 게 오리지널이란다.
초보자인 나를 위해 고명이 좀 들어있는 걸로 구입했다고 한다.
쫀득하고 쫄깃한 식감이 재미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해창막걸리.
18도짜리는 일 년에 네 번만 판매하는 핫한 아이템이다.
짝꿍이 기다리다가 구매에 성공했다.
다른 막걸리들보다 진하고 걸쭉하다.
깊은 맛에서 나오는 달콤함과 고소함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술을 먹는 것 같지 않은 부드러운 목 넘김이다.
술이라기보단 미숫가루를 타서 먹는 것 같은 느낌?
그리고 18도면 소주보다 도수가 센 건데,
센 도수에도 불구하고 알코올의 느낌은 거의 없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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