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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의 점심은 분식이다.
아침 미션으로 조금 일찍 일어나 계란은 미리 삶아놨다.
느지막이 맛있는 식사 준비를 시작한다.
보글보글 끓는 어묵탕과 떡볶이의 냄새가 금방 집안을 가득 채운다.
고소하게 튀겨지는 만두도 맛있게 익어간다.
우리가 참 좋아라하는 어묵탕.
오늘은 청양고추도 하나 썰어 넣고 얼큰한 국물을 냈다.
잘 익은 어묵을 맛있는 간장 소스에 살짝 찍어 먹는다.
따끈한 국물도 역시 최고다.
얼큰 칼칼 맛있는 국물떡볶이.
어렸을 때 학교 앞에서 사 먹던 추억의 맛이다.
쫀득한 떡과 고소하게 잘 익은 야채들의 식감이 좋다.
떡과 야채에 국물을 한 숟갈 가득 떠서 먹는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간장소스를 살짝 얹어 먹어도 맛있다.
아침에 삶아놓은 계란을 숟가락으로 반 나눠 국물에 푹 담가먹는다.
바삭한 만두튀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럽다.
처음 한입은 간장 소스에 살짝 찍어 먹고,
남은 한입은 떡볶이 국물에 푹 찍어 먹는다.
맛도 있고, 음식끼리 궁합도 잘 맞는 맛있는 점심이었다.
얼큰하고 맛있는 어묵탕, 칼칼하고 쫄깃한 떡볶이, 겉바속촉 만두튀김.
그리고 짝꿍의 특제 간장소스까지.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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