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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울 락/여행 & 호캉스

토론토 & 뉴욕 여행 : 출발

by 스몬 202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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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6.
 
2024년 우리의 여름휴가.

오래전부터 준비한 캐나다 토론토 & 미국 뉴욕 여행.

드디어 출발이다.

 

인천공항에서 토론토로 가는 9시 35분 비행기.

생각보다 일찍 집에서 출발해야 했다.

 

공항행 직통열차가 아직 다니지 않는 시간.

택시로 서울역에 도착한 우리는 일반열차를 이용해 공항까지 이동했다.

이른 시간인데도 생각보다 사람이 많다.

 

우리의 이번 여행은 무려 비즈니스인 프레스티지석으로 예약했다.

대한항공 비즈니스는 A카운터에서 별도로 체크인한다.

 

안에 들어가 보니 퍼스트는 또 다른 공간이 있더라.

저기도 언젠가 들어가 볼 테다.

 

우리도 나름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면세품 찾는 곳도, 식당도, 라운지도 줄이 엄청나게 길다.

 

식당이랑 라운지는 오픈하기 전인 것 같았다.

면세품 찾는 곳은 정말 사람 많더라.

 

아직 본격적인 휴가철도 아닌데 출국하는 사람 많구나.

 

면세품을 찾고 대한항공 라운지로 향한다.

체크인할 때 면세구역에 라운지는 2개가 있다고 안내를 해줬다.

 

우리 탑승구에 가까운 쪽 라운지에서 쉬기로 했다.

항공사 라운지들은 면세구역 2층에 있다.

 

다른 라운지들은 라운지카드나 신용카드 혜택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한항공 라운지는 정말 비즈니스 승객만 들어갈 수 있다.

그래서인지 다른 라운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좀 한가한 느낌?

 

간단히 탑승권 하고 여권을 확인하고 입장한다.

라운지는 생각보다 꽤 넓다.

 

아침 비행기 중에서도 우리 비행기가 꽤 이른 편인가보다.

라운지엔 사람이 별로 없이 한가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이 많아지긴 했다.

출발시간쯤 되니 빈자리 몇 개 빼곤 가득 찼다.

 

몇 가지 요리, 빵들, 치즈, 과일 등등 음식은 보통 수준이었다.

커피랑 과일주스, 탄산음료를 이용할 수 있고, 라면도 있다.

외국 라운지들과 다른 점은, 우리나라 라운지에는 비빔밥이 있다는 것.

 

솔직히,

음식의 종류도, 맛도, 보관온도도

기대했던 것처럼 만족스럽진 않았다.

 

특이한 건 한쪽에 주류를 마실 수 있는 바가 있다.

바텐더 직원분이 상주하며 주문을 받는다.

앞에서 주문하면 맥주나 리쿼, 와인을 준비해 준다.

 

바 테이블에 앉아서 간단한 핑거푸드와 함께 한잔 해도 되고, 

편한 자리에 가져가서 먹어도 된다.

 

라운지 안에 세라젬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휴식공간도 있었다.

나도 꼭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인기가 많아서인지 내 차례까지 오진 않았다.

 

가볍게 간식정도 먹고 출발하려고 했다.

이른 새벽 움직이기 시작해서인지 배가 고팠나 보다.

떠오고 보니 음식이 한 끼 식사 수준이군.

 

무엇보다 바에는 생맥주가 있다.

시원하게 한잔하고 보니 이게 여행이지 싶었다.

 

한동안 라운지에서 먹고 마시고 쉬다가 비행기 타러 출발한다.

 

짝꿍이 찍어준 사진.

실력이 날로날로 좋아진다.

 

두근두근한 뒷모습.

 

KE073

ICN -> YYZ

09:35 -> 09:55 (13h 20m)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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