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컴퓨터 1500R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TFG27F07V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짝꿍은 요즘 집에서 공부를 한다.

받침대에 노트북만 올려놓고 보고 있는 모습이 마치...

거북이 한 마리를 보는 것 같았다.

마음이 아팠다.

 

한성컴퓨터 1500R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TFG27F07V 무결점

 

쓸만한 모니터를 찾아보다가 발견했다.

구매수량이랑 리뷰들이 압도적이었다.

 

더 큰걸 살까 잠깐 고민도 했지만,

집에 책상에서 쓰기엔 27인치면 적당하다 싶었다.

마음 편하게 만원 더 주고 무결점으로 주문했다.

 

모니터 본체, 스탠드, 전원케이블, HDMI케이블, 설명서랑 모니터암용 나사.

 

화면 널찍하니 좋다.

커브드 모니터 오랜만에 만나네.

 

스탠드가 독특하게 생겼다.

그래서 모니터 연결부도 독특하게 생겼다.

 

아래쪽 버튼을 올리면 모듈이 통째로 빠진다.

 

이 모듈을 스탠드에 튼튼하게 연결하고 모니터에 다시 끼우면 된다.

난 모니터암을 쓸 거니까 이 모듈은 필요가 없다.

 

나중에 쓰게 될지 모르니 잘 챙겨두기.

 

모듈을 빼내면 안쪽은 이렇게 생겼다.

빨간색 포인트가 매력적이다.

 

카멜마운트 싱글 모니터암 CA1

나사 네 개를 빼고, 연결나사를 먼저 끼운 후 모니터암을 연결한다.

75mm x 75mm 사이즈의 베사(VESA) 홀이다.

 

연결나사를 끼운 모습.

전에는 이런 부품 없이 평평한 뒷면에 딱 맞게 연결했었다.

요즘엔 모니터가 커브드이고, 디자인도 예쁘게 하다 보니 연결나사가 필요하다.

 

한쪽 아래엔 전원버튼과 조작버튼들이 모여있다.

전원버튼 한번 말고는 딱히 다른 건 쓴 적이 없다.

 

HDMI단자, VGA단자, 오디오, 전원이 뒤판 덮개 안쪽에 숨겨져 있다.

깔끔한 디자인에 필요한 건 다 있다.

 

케이블 연결 후에는 덮개를 덮으면 깔끔하게 가려진다.

디자인과 인테리어 효과에 신경 좀 쓴 듯?

 

랩탑 연결해서 테스트.

역시 화면은 넓어야 좋다.

모니터암에 올려서 자리도 차지하지 않고.

살짝 곡면이라 보기 편하다.

 

 

거북목 안녕.

라운드숄더 안녕.

열공하세요 짝꿍.

 

뿌듯하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