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서재방에 남은 짐 몰아넣고 '차차 정리하자' 하고 산지 2년.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는 물건도 있고, 서재방에 책장이랑 책상도 들였다.
휑하던 창문에 커튼 설치를 마지막으로 드디어 서재방 정리도 마무리했다.
블라인드를 달까 커튼을 달까 고민했다.
서재방엔 커튼박스도 없고, 천장이나 벽에 나사로 박기엔 평탄치가 않다.
이것저것 찾아보다 커튼봉 + 암막커튼으로 결정했다.
커튼봉 검색하다 찾은 온새미로라이프 라는 판매자.
썸네일에 커튼봉에 매달려있는 아저씨의 모습에서 신뢰도가 급 올라갔다.
리뷰도 많고 평도 괜찮아 보였다.
이름도 무려 강려크 커튼봉이다.
설치해야 하는 길이별로 옵션 선택해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페이지 Q&A에도 연관된 질문이 많아 참고도 해서 주문했다.
기다란 박스에 포장되어 온다.
압축봉 두 개랑 발판 두 개, 설명서랑 부착형 고리 사은품 몇 개.
고정버튼을 이용해 설치해야 하는 길이보다 5~8cm 정도 길게 세팅한다.
고정버튼은 아래쪽으로 향하게 끼워야 커튼 왔다 갔다 하는데 걸리는 게 없다.
커튼을 커튼봉에 먼저 끼우고 힘으로 꽉 눌러서 벽에 설치한다.
강력한 스프링이 들어있는지 힘이 꽤 필요하다.
나름 강하게 설치했는데 잘 된 거겠지^^?
업그레이드된 발판이라고 한다.
돌기 모양으로 되어있어 접지력이 좋다고 한다.
설치해야 하는 길이가 길어 이걸로 선택했다.
커튼이 생각보다 무게가 좀 있는 것 같았다.
땀 뻘뻘 흘리며 설치했으니 튼튼하게 지지해 주라.
커튼은 주문제작이다.
형상기억 암막커튼으로 주문했다.
그래서 그런지 배송이 일주일정도 걸린 것 같다.
소르르홈데코 라는 판매자다.
검색해서 나오는 상품들 중에 판매량이랑 리뷰개수, 평점 보고 정했다.
넓이나 길이 고르는 법도 자세하게 나와 있다.
짝꿍이랑 방 벽지랑 바닥 색감 고려해서 바닐라골드로 결정했다.
길이는 책상 아래로 살짝 내려올 만큼 170cm.
넓이는 주름 좀 풍성해 보이게 4폭으로 2장.
커튼봉에 달아야 하니 아일렛타입.
짝꿍의 도움을 살짝 받아 성공적으로 설치 완료.
형상기억 암막커튼이라더니 정말 모양이 딱 예쁘게 잡힌다.
방 벽지랑 색감도 잘 어울린다.
확실히 커튼이 있어야 바깥이랑 기온, 빛 등등이 구분이 된다.
햇빛이나 밖의 시선, 차거나 더운 기운 차단도 되고,
커튼이 밝은 색이라 방도 밝아진 느낌.
100% 암막으로 하진 않았다.
낯에 방에 불 끄면 바깥 햇살이 조금 느껴지는 정도.
길이도 생각한 만큼 잘 나왔고,
주름도 풍성해서 모양도 예쁘다.
서재방 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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