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 컨셉 미팅

2021.08.14.

 

인테리어 업체와 미팅하는 날이다.

오늘은 문, 바닥, 벽지, 조명, 손잡이 등등등 우리 집 모든 콘셉트를 고르는 날이다.

 

공사 진척도에 따라 조금씩 수정은 가능할테지만, 

오늘 전체적인 테마와 컨셉을 정하고 오래 걸리는 자재들 발주도 결정도 한다.

 

일부 미리 받은 자료랑 컨셉 샘플들 보면서 공부하고 만났다.

사무실에 있는 벽지나 마루 등등 샘플도 참고해서 거의다 오늘 결정을 했다.

 

요새 짝꿍과 나는 SNS와 블로그 구경하는게 저녁 일상이었다.

여러 가지 자료와 샘플 보면서 짝꿍과 나의 콘셉트를 마음속에 정해서 만났다.

 

두어 시간 동안 둘이서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서 얼추 콘셉트는 다 정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 밝은 콘셉트에 중간중간 진한 색으로 포인트도 줬다.

이 정도면 꽤나 만족스러운 결과가 기대된다.

 

이제 공사만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된다.

:)

 

 

계약서에 대금 지불 일정을 좀 조절했다.

처음엔 인테리어 사장님이 얼추 정해온 일정대로 지불 스케줄을 잡았었다.

 

공사 일정표를 받고 둘이서 계약서랑 견적서 검토하다보니 조금 안 맞는 것 같았다.

일정표에 있는 큰 공사 일정에 맞춰 일 진행에 따라 지불하기로 했다.

 

발주 내거나 정산해줘야 하는 스케줄은 어느 정도 고려를 해줬다.

하지만 우리도 공사 항목마다 결과를 확인하고 대금 지불하는 콘셉트로 조정했다.

 

아무래도 요새 인테리어 관련 말도 뉴스도 많다 보니 조금 더 확실하게 진행했다.

나름 하는 일이 이쪽이다 보니 배우고 익힌게 도움이 되더라.

 

이제 정말 공사가 코앞이다.

예뻐지자 우리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