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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3

미역국, 오곡밥, 간장두부조림 오늘 우리의 맛있는 한 끼 식사.요즘 우리는 배달음식보다 집밥이 참 좋다. 뚝딱뚝딱 부엌에서 솜씨를 발휘한다.맛있는 미역국 냄새와 이것저것 반찬 익어가는 냄새가 집안을 가득 채운다. 맛있게 끓인 미역국. 미역을 물에 불린 후 한두 번 헹궈 짠기를 빼준다.쫄깃한 소고기는 핏물을 뺀 후 물기를 제거하여 준비한다.참기름을 두르고 소고기와 미역을 달달 볶아준다.육수를 부어 팔팔 끓이면서 다진 마늘과 국간장으로 맛을 더한다. 육수는 그냥 물을 쓰기도 하고, 쌀뜨물이나 사골국물을 이용해도 좋다.쫄깃한 고기와 미역의 식감도 좋고, 깊고 구수한 국물이 일품이다. 장모님표 오곡밥.우리가 오곡밥을 좋아하니 처갓집에 갈 때면 항상 오곡밥을 챙겨주신다. 쫀득한 식감에 여러 가지 곡물들의 맛이 조화를 이룬다.내가 좋아하는 김.. 2025. 5. 6.
내 생일 2022.06.05. 음력 5월 7일. 오늘은 내 생일이다. 짝꿍이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부엌에서 뚝딱뚝딱 뭔가를 만든다. 맛있는 냄새가 주방과 거실을 가득 채운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로 정성 가득 생일상을 차려주었다. 내가 좋아하는 맛있는 소고기 미역국이다. 짝꿍이 생일 축하한다며 고기를 잔뜩 올려주었다. 지난번 내가 끓인 미역국과는 조금 다르게 더 고소한 맛과 향이다. 그리고 생일엔 역시 럭셔리하게 흰쌀밥이지. 차돌박이로 만든 제육볶음이다. 쫄깃한 고기에 여러 가지 야채와 매콤하고 달콤한 양념이 정말 맛있다. 내가 특별 주문한 계란 프라이도 맛있었다. 어느새 짝꿍의 요리가 내 입맛에 딱 맞는다. 전에 만들어두었던 오이무침과 건새우볶음도 함께 했다. 본가에서 가져온 알타리김치도 새콤하게 잘 익었다. .. 2022. 6. 14.
짝꿍 생일 2022.02.15. 음력 1월 15일. 오늘은 짝꿍님의 생일이다. 특별한걸 해주고 싶은 마음에 수제 미역국을 준비한다. 블로그에 만드는 법이랑 종류랑 후기들을 열심 찾아본다. 소고기 미역국으로 결정했다. 서프라이즈 케이크 하나 준비하고, 심부름할 것 적어서 동네 큰 마트로 향했다. 다행히 라이언 복돌이 케이크가 보여서 바로 잡았다. 심부름할 물건들도 착착 사서 담았다. 그리고 나이스하게 귀가했다. 집에 와서 알았다. 미역국거리를 안 샀다. 마트에 간 가장 큰 목적이 미역국인데 재료를 안 사다니.. 케이크랑 심부름 한걸 짝꿍 손에 고이 전해주고 마트에 다시 다녀왔다. 이놈의 정신머리.. 고기랑 미역도 볶고, 국간장이랑 젓갈이랑 마늘 소금 등등 양념도 넣었다. 오래 열심히 최선을 다하느라 요리하는 사진은 .. 202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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