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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집밥생활

푸짐한 샤브샤브 : 쭈꾸미, 소고기, 새우와 관자

by 스몬 2026.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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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가 즐겨 먹는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

바로 샤브샤브다.

 

오늘도 맛있고 건강한 저녁식사로 샤브샤브를 준비했다.

야채랑 고기랑 해물 등등 준비하는 시간은 좀 더 걸리지만, 

그만큼 맛있고 원하는 걸 골라 먹을 수 있는 즐거움도 있다.

 

샤브샤브의 베이스가 되는 국물 내기.

육수에 갖은 야채를 넣고 한번 푹 끓여준다.

달달한 맛을 더해주는 배추와 양파 듬뿍.

시원함과 개운함을 책임지는 무도 듬뿍.

여러 가지 재료가 어우러져 진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을 만들어준다.

 

샤브샤브의 또 다른 메인 재료도 준비한다.

통통한 새우는 미리 후추로 시즈닝을 해서 재워둔다.

쫄깃한 식감이 좋은 관자도 준비했다.

오늘도 싱싱한 쭈꾸미를 공급해 주신 회사 형님께 감사.

 

고기도 빠질 수 없지.

살코기와 지방에 적당히 어우러진 부위로 사 왔다.

기름이 많으면 쫄깃한 맛과 식감은 좋지만 샤브샤브에는 아주 조금 덜 어울리는 듯.

어느 정도 살코기가 있어야 국물도 우러나고 식감도 더 부드럽고 쫄깃해진다.

 

두부와 버섯들도 듬뿍 준비한다.

표고버섯, 팽이버섯, 석이버섯 등 종류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고소하고 담백한 두부도 한입크기로 썰어준다.

 

알배추랑 청경채, 대파는 충분히 더 준비해서 계속 리필하면서 먹는다.

샤브샤브를 먹으면 야채를 많이 먹게 되어 좋다.

 

고소하고 달콤한 땅콩 베이스의 소스,

해산물과 잘 어울리는 초고추장 베이스의 소스,

살짝의 느끼함을 잡아줄 매콤한 스리라차 + 칠리소스.

샤브샤브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많은 만큼 소스도 다양하게 준비한다.

 

고기랑 잘 어울리는 특제 소스도 있다.

날계란을 풀어 살짝 간을 하고 파를 송송 썰어 넣는다.

간장 베이스에 매콤한 청양고추를 넣은 소스도 있다.

개인적으로 이 소스가 고기와 제일 잘 어울리는 듯.

 

한번 끓여서 준비한 육수에 버섯과 두부, 그리고 새우와 관자를 넣어준다.

여러 가지 야채와 버섯, 새우와 두부가 어우러져 국물의 맛과 깊이를 더해준다.

 

어느새 육수가 팔팔 끓기 시작한다.

구수하고 감칠맛 느껴지는 향이 집안 가득 퍼진다.
 
야채와 버섯, 해물과 두부의 맛이 국물에 진하게 배어든다.
국물 한 숟갈 떠서 입에 넣으면 깊은 풍미가 입안에 가득 퍼진다.
 
여러 가지 재료들도 하나씩 시식해 본다.
육수의 깊은 맛과 향이 재료 하나하나에 잘 배어 맛있다.

다른 재료들이 거의 다 익어갈 때쯤,

미리 잘 손질해 놓은 쭈꾸미를 육수에 퐁당 담근다.

오늘도 쭈꾸미들은 싱싱하기 그지없다.

 

팔팔 끓는 육수에 넣은 쭈꾸미는 꽃 모양으로 동그랗게 말린다.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니 꽃이 피었다 싶으면 조금 후에 먹으면 된다.

 

쭈꾸미는 미리 밀가루랑 소금을 뿌려서 몸이랑 다리, 빨판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한다.
머리를 열어 내장을 제거하고, 눈이랑 입을 떼어낸다.
여기까지 하면 맛있는 샤브샤브용 쭈꾸미가 준비된다.

 

둥둥 떠있는 쭈꾸미 꽃이 귀엽다.

오동통한 모습이 먹음직스럽다.

 

잘 익은 쭈꾸미 한 마리를 집어 초장을 살짝 찍어서 입에 넣는다.

구수한 국물의 향에 쭈꾸미의 쫄깃함과 바다내음이 입안에 가득 퍼진다.

 

조개관자도 맛있게 잘 익었다.

감칠맛 나는 국물이 잘 배어있다.

괜히 삼합의 메인재료가 아니다.

맛도 있지만 쫄깃쫄깃한 식감이 재미있다.

 

얇게 썬 고기는 육수에 넣자마자 금방 익는다.

너무 오래 끓이면 질겨질 수 있으니 살짝 담갔다 건져서 먹는다.

 

고기는 계란물에 푹 담갔다가 양념간장에 찍어 먹는다.

고소하고 짭짤하고 달콤하고 쫄깃한 맛의 향연이다.

 

통통한 새우는 익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

빨갛게 색이 변하며 잘 익은 새우를 건져 맛본다.

살이 가득 차있어 오독오독 입안에서 터진다.

 

쭈꾸미를 잡으며 같이 올라온 손님 갑오징어.

쫄깃한 식감 중에 조금은 부드러운 맛이 있다.

 

탱글한 두부랑 야채들도 맛있게 익었다.

매콤한 스리라차 소스도, 고소한 땅콩 소스도, 간장 소스와 스리라차 소스도 다 잘 어울린다.

샤브샤브 자체도 참 맛있지만, 다양한 소스와 함께 먹는 것도 참 좋다.

 

 

주말의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저녁식사였다.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들로 만든 맛있는 샤브샤브에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고 든든해진다.
 
건강한 한 끼가 당길 때,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따뜻하고 개운한 국물이 생각날 때,

참 잘 어울리는 맛있고 건강한 한 끼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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