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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울 락/패러글라이딩

패러글라이딩 : 어섬, 그라운드 핸들링

by 스몬 2025.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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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1.
 
패러글라이딩 중급.
어섬.

 

장비 피팅하고 기체 감도 익힐 겸,

마침 이번 주 고고도 비행이랑 일정도 안 맞아서,

오늘은 어섬으로 그라운드 핸들링 연습하러 나왔다.

 

 

패러글라이딩 : 어섬, 내장비 피팅

2017.06.24. 패러글라이딩 중급.어섬. 지난번 평창에서 처음으로 내 장비로 비행을 했다.이번 주는 어섬에서 장비를 내 몸에 딱 맞게 피팅하기로 했다. 패러글라이딩 : 평창, 고고도 비행2017.06.17. 패

mydang.co.kr

 

내 장비를 쓰든, 연습기체를 쓰든 그라운드 핸들링할 때 점점 감이 늘어가는 게 느껴진다.

이제는 선배들처럼 몸만 움직여서도 캐노피 컨트롤이 된다.

 

여름의 한창으로 접어든 때라 그런지 바람은 꽤나 좋아졌다.

봄바람의 예측할 수 없던 펄럭임은 이제 거의 없다.

비행하기 참 좋은 날씨다.

 

기체를 띄우고 이리저리 걸으며 핸들링 연습을 한다.

바람이 꽤 좋아 조금만 더 하면 둥실 떠오를 것 같기도 하다.

 

여름의 햇살은 엄청나다.

모자랑 버프, 선글라스는 필수다.

답답해서 잘 안 쓰긴 하지만 팔토시도 해야 한다.

더워서 뭐 하나라도 거르면 저녁엔 새빨개진 피부를 볼 수 있다.

 

하늘에 떠 있으면 바람이 참 시원한데,

그라운드 핸들링 연습할 때는 바람이 불어도 땀이 줄줄 난다.

꼭 사오십분 연습하고 쉬어줘야 한다. 

 

동력 행글라이더나 짐들을 운반할 트레일러도 생겼다.

행글라이더 싣고 이리저리 이동해 보기.

 

패러글라이딩도 모터를 이용해서 할 수 있다.

바람이 거의 안 불어도 비행이 가능하다.

선배들 중에도 모터패러 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나도 노하우가 좀 더 쌓이면 도전해 볼 수 있을까?

 

트레일러랑 트럭에 이것저것 싣고 앞까지 시험운행.

운반하는 건 안정적인 것 같다.

 

 

그라운드 핸들링이 비행하는 것보다는 덥고 힘들지만, 

기본기랑 장비에 대한 감각이 점점 늘어가는 걸 느낀다.

 

신나는 다음 비행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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