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8.
예전처럼 '계약서만 쓰면 땡!'이 아니었다.
우리집은 거래 신고를 해야 하는 지역이었다.
계약서를 쓰고 미리 자금조달계획서를 찾아보며 연습을 좀 한다.
그리고 삼주 정도 지나면 부동산에서 연락을 준다.
계약하고 한 달 안에 자금조달계획서를 작성해서 거래신고를 해야 한다.
한참 부동산 정책이 쏟아지는 시기다.
거래할 때 필요한 서류도 하나씩 늘어나고,
대출 규제도 하나씩 늘어나고,
자금조달계획서 잘못 쓰면 안 된다고 여기저기서 겁도 많이 준다.
실제로 쓰기 전에 여기저기 찾아보면서 공부 많이 했다.
생각보단 어려운 것 같진 않았다.
다 써놓고 부동산에 재차 확인도 했다.
그리고 보냈는데 잘못 썼다고 자기가 고친다고 연락이 왔다.
진짜..
이 중개인은 나한테 왜 이러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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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서류
1. 공동명의
-> 집은 짝꿍과 공동명의다.
자금조달계획서도 두 사람 꺼 각각 써야 한다.
2. 금융기관 대출액
-> 주택담보대출받은 금액이 들어간다.
은행 대출 신청서를 첨부하면 된다.
3. 부동산 처분대금 등
-> 짝꿍과 내 전세자금이 이 칸에 들어간다.
각자 가지고 있는 계약서를 첨부한다.
4. 주식, 채권 매입대금
-> 거래하던 주식을 정리했다.
날짜가 정해진 건 아니라고 한다.
하루 정해서 발급받을 수 있는 잔고증명서를 첨부한다.
5. 현금 등 그 밖의 자금
-> 퇴직금 나와있는 게 집 사는데 나름 큰 도움이 됐다.
요샌 퇴직금 다 연금계좌로 나온다.
계좌원천징수영수증/지급명세서 첨부로 증빙이 가능하다.
6. 금융기관 예금액, 증여 상속
-> 있고 싶다.
7. 기존 주택 보유, 임대보증금, 지원금 등
-> 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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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조달계획서에 들어가는 금액들은 첨부서류 제출이 가능해야 한다.
나도 서류 작성보단 첨부서류 준비하는데 시간이 더 걸린 것 같다.
처음이라 몰라서 어색해서 그런 거지, 어려울 건 없는 서류 준비다.
2021.06.11.
서류를 제출하고 워킹데이로 일주일 안 걸렸다.
부동산거래계약신고필증을 받을 수 있었다.
이제 실거래가 조회 시스템에서 우리집 거래내역이 조회가 된다.
네이버 부동산, 호갱노노 등 여기저기서도 조회가 된다.
하나씩 잘 돼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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