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가드 닥터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넥가드 닥터 NG100

NeckGuard Dr.

 

작년 말이었다.

백지영 가수가 본인 영상에서 소개해서 핫해진 아이템이 있다.

목디스크로 안 좋은 사람들을 위한 목 견인기다.

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의료기기라고 한다.

 

여러 개 써본 것 중에 이게 제일 효과가 좋다고 했다.

그런데 생산이 중단되어 2개 있는 것으로 돌려쓰고 있다고.

 

백지영 가수의 소개 이후로 엄청 핫해졌다.

그리고 제조사 사장님이 다시 한번 도전해 보겠다고 영상에 리플을 달았다.

 

작년 12월. 

단종되었던 제품이 재 생산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짝꿍도 나도 거북목 증상이 있고, 나는 베개가 안 맞는지 요새 조금씩 통증도 있다.

 

현대메디칼 넥가드닥터 NG100 목디스크 견인 치료기 목디스크견인기 : 발상코퍼레이션

 

기대반 호기심반으로 판매 사이트를 찾았다.

벌써 예약판매 4차 진행 중이더라.

주문하면 3~4개월 후에나 받을 수 있다고 쓰여있었다.

결재하고 잊고 있기로 했다.

 

그리고 올해 3월.

배송 알림이 뜨길래 뭔가 했더니 드디어 배송 온 넥가드 닥터.

간단한 포장에 독특하게 생겼다.

 

넥가드 닥터 본품 하나, 설명서 하나, 그리고 제조사 사장님의 편지가 한 장 들어있다.

개발부터 어려움을 겪고, 우연한 계기로 부활한 스토리와 감사인사가 쓰여있다.

 

뻐근한 목도 풀어주고, 거북목이나 디스크로 불편한 목을 견인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인터넷 여기저기 찾아보니 효과가 좋다는 얘기도 있고, 모르겠다는 얘기도 있다.

 

반으로 접어서 목 뒤에 대고 눕는다.

어깨와 머리 부위에 걸리면서 목을 견인해 주는 원리다.

 

일반적인 경우 검은색 전면이 밖으로 오게 해서 10분 이내.

일시적으로 강한 효과를 원하는 경우 흰색 후면을 밖으로 오게 해서 5~7분.

 

권장 시간을 넘어서 사용하는 건 해롭다고 한다.

사용하면서 잠들면 안 된다.

 

 

스마트폰도 자주 쓰고 업무 내내 모니터를 봐야 해서 목이 계속 뻐근하다.

베개도 안 맞는지 자고나도 개운하지도 않고.

 

며칠 써본 걸론, 좀 개운해지는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운동도 하고 스트레칭도 하면서 좀 더 써봐야겠다.

 

건강해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