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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냠냠

갈매기브루잉 : 해운대 수제맥주

by 스몬 202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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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6.

 

해운대 야경 한 바퀴 구경을 끝내고 간단히 맥주 한잔 할 곳을 찾았다.

근처에 지역 수제맥주를 만드는 곳이 있어 찾아갔다.

 

갈매기브루잉 해운대점.

 

이 지역 브루어리와 함께 매장도 이 동네에만 몇 개 있었다.

해운대점은 해운대 해변 바로 앞에 있었다.

 

오늘 바람이 꽤 많이 분다.

마침 가까이에 있는 곳이라 고민 없이 결정했다.

 

갈매기브루잉은 건물 2층에 있었다.

올라가는 길에 브루어리 로고가 크게 걸려있었다.

 

짝꿍이랑 나는 코스터를 모은다.

이곳에도 예쁜 코스터가 있으면 하나 챙겨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게 안에는 테이블도 여럿 있었지만,

우리는 밖을 볼 수 있는 창가 바테이블이 마음에 들었다.

 

어떤 걸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샘플러를 주문했다.

부산라거, 어른이, 바닷바람, 갈매기 네 가지 맥주가 나온다.

 

맥주마다 독특한 맛과 향이 있다.

다른 건 어느 정도 익숙한(?) 맛이었는데 바닷바람은 정말 독특하다.

과일향이 강하다는 설명이었는데 왜 우리에겐 짠맛으로 느껴졌을까.

 

다른 맥주들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샘플러 구성은 바꿀 수 없다고 한다.

좀 아쉬운데?

 

배도 어느 정도 부르겠다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안주를 찾았다.

우리가 좋아하는 트러플이 들어간 감자튀김이 있었다.

 

트러플마요를 얹은 감자튀김이다.

우리의 느낌이지만 다른 소스들과 치즈와 향이 섞여 트러플이 좀 약해지는 듯했다.

 

 

해운대 바닷가를 거닐다 문득 들어온 수제맥주집이었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에겐 조금 아쉬움이 남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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