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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냠냠

런던베이글뮤지엄

by 스몬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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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테이크아웃코너에 가끔 나오는 메뉴.

처음엔 뭔지도 몰랐는데 엄청 유명한 거라고 한다.

 

언제나 출근길에 들르면 품절이었는데 이번엔 꽤 남아있었다.

인기가 많아서 수량을 늘린 건가?

아님 다들 먹어봐서 좀 시들해진 건가?

암튼 이번엔 성공했다.

 

날마다 메뉴가 다르다.

하나씩 가져왔다가 짝꿍이랑 티타임.

 

겉모습은 다른 베이글이랑 약간 다르다.

뭔가 반죽의 결이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무화과 베이글.

Fig bagel.

 

베이글 사이사이에 무화과가 박혀있다.

겉에도 살짝 시럽이 발라져 있어 달콤한 향이 난다.

 

무화과의 달달함과 톡톡 터지는 식감이 매력적이다.

쫄깃 담백한 베이글과 무화과가 잘 어울린다.

 

다크 초콜릿 베이글.

Dark Chocolate bagel.

 

베이글 사이사이에 초콜릿이 콕콕 박혀있다.

단맛이 강하지 않은(?) 카카오 함량 높은 초코의 느낌이다.

초콜릿이 좀 더 촉촉한 상태였으면 맛있었겠다 생각이 든다.

 

 

쫄깃한 식감에 맛있는 베이글이었다.

인터넷 찾아보니 매장엔 엄청 다양한 베이글들이 있었다.

 

한 번쯤 찾아가 먹어보고 싶단 생각도 들었다.

매장에 있는 갓 나온 베이글은 훨씬 더 맛있을 것 같다.

 

다만, 기대가 좀 커서였을까?

다른 베이글보다 엄청 맛있거나 특별하게 느껴지진 않았다.

 

'한참을 기다려 먹을만한 특별함이 있을까?'

하는 의문도 살짝 들지만,

테이크아웃코너에 나오면 또 가져올 것 같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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