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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에 다녀온 날.
장모님께서 고소한 콩국물을 한병 챙겨 주셨다.
돌아오는 길에 짝꿍과 저녁 뭘 먹을까 하다 콩국수로 정했다.
동네에서 사 먹던 국물보다 훨씬 진하다.
살짝 간간하게 맛있게 간도 되어있다.
얼음 동동 떠있는 국물부터 한 숟갈 맛본다.
고소하고 진하고 달짝지근 맛있는 국물이 입안에 가득 찬다.
역시 더운 날씨엔 시원한 콩국수가 제격이다.
오늘은 보통 콩국수 해 먹는 소면이 아니다.
짝꿍이 식단관리 할 때 사놓은 미역면으로 미역면 콩국수를 해주었다.
소면보다 조금 탱글한 식감이 맛있다.
칼로리도 훨씬 적어서 건강한 재료다.
고소하고 짭짤한 콩자반,
오독오독 맛있는 무말랭이,
새콤달콤한 김장김치.
맛있는 반찬들이 콩국수의 맛을 더한다.
더운 날 저녁식사로 제격인 한 끼였다.
고소하고 진하고 시원한 콩국수는 언제 먹어도 참 맛있다.
맛있는 저녁 재료에 반찬들까지 챙겨주신 어머님,
맛있는 요리 해주신 짝꿍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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