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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울 락/여행 & 호캉스

인도네시아 롬복 여행 : 국내선 타고 롬복으로

by 스몬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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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8.
 
호텔 조식 맛있게 먹고,
씻고 옷 입고 짐 싸고,
체크아웃하고 출발한다.
 
어제 호텔 찾아온 길로 고대로 돌아간다.
어제 내려서 나온 곳은 1층이다.
엘리베이터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항공사 카운터가 나온다.
 

티켓 받아서 국내선 탑승장으로 이동.
이곳저곳에서 에어컨이 나오고는 있지만 가방 메고 걸으려니 좀 덥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카페에서 아이스커피 한잔씩 주문했다.
역시 더울 땐 아이스커피가 최고다.
커피맛은 딱 G7커피 맛이다.
 

GA430
CGK -> LOP
11:00 ~ 14:00 (2h)
 
우리를 롬복까지 태워줄 비행기.
가루다 인도네시아.
 
이 동네 다른 비행 편이 많은데도 비행기는 만석이었다.
 

탑승 대기하며 비행기 구경할 때 짝꿍이 찍어준 사진.
이것저것 좀 가르쳐 줬더니 사진 실력이 많이 늘었다.
:)
 

3-3 좌석 비행기다.
좌석 앞뒤 간격은 다른 국적기들이랑 비슷한 듯.
 
기내 엔터엔 몇 편 안 되지만 한국영화도 있다.
보고 싶은 외국 영화도 몇 개 있었다.
영어자막이라도 있으면 뜨문뜨문 이해가 되었을텐데,
자막이 인도네시아어로 나와서 제대로 보긴 힘들었다.
 

두 시간의 짧은 비행이지만 밥도 한 끼 준다.
동남아 특유의 향신료 향이 느껴진다.
함께 주는 믹스넛에도 그 향이 느껴진다.
 

거의 도착해서 창 밖으로 보이는 모습.
하늘과 바다와 섬과 산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이다.
 
오른쪽에 크게 보이는 게 롬복 섬과 린자니산,
왼쪽에 작은 세 섬이 왼쪽부터 길리 트라왕안, 길리 메노, 길리 에어.
길리 트라왕안이 윤식당 촬영으로 유명해진 바로 그 섬이다.
 

롬복 프라야 공항은 섬의 중간에서 약간 아래쯤 위치하고 있다.
공항 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린자니산이 점점 가까이 다가온다.
 

하나뿐인 활주로를 따라 택싱 해서 도착한 롬복 공항 탑승장.
정말 딱 보이는 만큼이 전부인 작은 공항이다.
 

서울에서 일곱 시간, 자카르타에서 하루, 국내선 두 시간 비행 끝에 드디어 롬복 도착.
 
반갑다 롬복!
Selamat si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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