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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집에 있는 휴지통을 산 지 약 1년이 되어간다.
적당한 가격에 튼튼하고 생긴 것도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용량이 7L라 그런지 휴지통이 가득 차서 쓰레기봉지를 꺼내도 봉지가 좀 많이 남는다.
항상 봉지를 꺼내서 좀 더 채워서 묶어서 버리곤 했다.
처음엔 괜찮았는데 점점 불편함이 느껴져 좀 큰 걸로 바꾸기로 했다.
그리고 검색하다가 쓰고 있는 휴지통과 비슷한 콘셉트에 10L짜리 휴지통을 찾았다.
구디푸디 사각 인테리어 휴지통.
쓰고 있는 휴지통이랑 같은 라인의 제품이니 쓸만하겠지 생각하고 별 고민 없이 두 개를 주문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좀 실망이다.
도착하자마자 조립을 시작했다.
저 다리 네 개가 따로 와서 몸체에 끼워 넣어야 한다.
키홀이 있어서 방향이 틀어지지 않게 조립은 된다.
하지만 내 힘으로도 다리를 끼우기 꽤 힘이 들었다.
그래서 튼튼하게 고정되기만 하면 좋겠지만, 네 다리가 들어가는 깊이가 다 다르다.
그래도 이거까진 괜찮았다.
뚜껑이 몸체랑 딱 맞게 끼워지질 않는다.
조금 헐거운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살짝만 톡 하면 몸체와 뚜껑이 분리가 된다.
휴지통 안에는 봉지를 고정하는 링이 들어있다.
10L 용량이라고 해서 당연히 10L 종량제봉투가 잘 맞을 줄 알았다.
고정링이 커서 종량제봉투가 끼워지지 않는다.
새로 샀으니 당분간은 좀 불편해도 써보려고 한다.
하지만 곧 다른걸 새로 살 것 같다.
이번 구매는 실패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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