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1.
어제 뚝딱뚝딱 욕실이랑 베란다 타일을 제외한 철거의 대부분은 완료가 된 것 같다.그냥 털어내면 되는 거긴 하지만 생각보다 진도가 빠르네.
인테리어 : 공사시작, 철거
2021.08.20. 오후. 오후에 부동산에서 집 거래를 완료했다.이것저것 할 것도 많고 챙길 것도 많다. 조금 정신이 없었지만, 은행도 행정업무도 거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그리고 거래가 완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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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 못한 공사내용 확인도 할 겸,
콘센트랑 스위치 구성이랑 거실 조명배치 고민도 할 겸,
주말을 이용해 집에 들렀다.

노트에 집 평면도를 스케치하고 펜이랑 줄자 들고 방문했다.
가전 상담하면서 이것저것 필요한 사항 물어보기도 하고, 둘이서 며칠 배치를 고민도 했다.
집에 들어가 방방마다 돌아다니면서 콘센트랑 스위치 위치를 대략 정해 본다.
둘이서 평면도 보면서 생각했던 거랑 실제로 집 보면서 정한 거랑 크게 차이가 나진 않았다.
하지만 수정해야 할게 조금은 생긴다.
확실히 현장을 보면서 체크하는 게 맞는 듯.
결론적으로,
콘센트 위치와 개수, 스위치의 구성은 사는데 불편함 없게 성공적으로 공사를 했다.
하지만 만약 다시 한다면 공간 여기저기 콘센트는 여러 개 더 설치할 것 같다.
이쯤 하나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가끔 한 번씩 생긴다.

비가 온다.
한여름인데 비 덕분에 시원한 느낌이 든다.
중문 디자인이 좀 오래전꺼라 투박한 느낌이었다.
기존에 있던 중문과 가벽은 철거하고 다시 하기로 했다.
뒤쪽에 콘센트는 살려서 조금 오른쪽으로 옮길 거다.

안방 화장실이랑 콘센트, 스위치.
스위치 두 개는 1 버튼짜리에서 여러 개짜리로 바꿔야겠다.
화장실은 조명이랑 환풍기 스위치 따로 해야 하고,
안방은 조명 구성에 따라 여러 개로 나눈다.

서재방으로 쓰려고 구상 중이다.
책상 놓을 자리 위에는 라인등으로 다른 곳보다 밝게 구성한다.
연결되지도 않는 인터넷 케이블 단자는 없앨까 고민 중이다.

다른 방도 콘센트는 유지, 스위치는 여러 개로 변경.

주방은 전체적으로 자리도 바꾸고 개수도 늘려야 한다.
가전이랑 주방가구, 조명 배치할 거 고려하고, 여유분도 생각해야 한다.
최소한 후드용 하나, 식세기용 하나, 밥솥용 하나가 다 다른 자리에 필요할 듯하다.
냉장고랑 김치냉장고용 콘센트도 각각 있어야 한다.
이것저것 많이 하고 많이 쓰는 공간이니 여유분도 충분히 있어야 한다.
공간이 크고 그만큼 조명도 많이 들어가니 조명배치랑 스위치 배분도 생각해야 한다.

식탁등은 우리가 알아봐서 사다가 인테리어 사장님한테 전달해 주기로 했다.
조명으로 유명한 인터넷 쇼핑몰도 몇 군데 열심히 뒤져보고,
청계천 조명상가 가서 실물도 확인해 보고,
우리가 제일 마음에 드는 걸로 설치해야겠다.
종로 근처 사니까 이런 건 좋네.
인터폰은 그대로 사용해도 될 것 같다.
완전 최신은 아니다.
하지만 기능도 상태도 괜찮은 것 같다.
화면도 잘 나오고, 통화도 잘 되고, 기능도 잘 된다.

방에 돌아와서 거실 조명배치를 고민해 본다.
원형 등과 라인등을 조합해서 거실 조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라인등은 소파에서 책 읽거나 작업할 때 필요할 테니 소파자리 위쪽으로 배치한다.
그 외에는 원형 등 배치와, 등과 스위치를 어떻게 배분할지 고민을 해봐야겠다.
어제는 잔금치르고 행정업무 하느라 조금 정신이 없었다.
오늘 주말이라 공사도 없고, 차분하고 조용하게 집에 왔더니 이제 진짜 실감이 나는 것 같다.
공사가 잘 마무리될까 하는 조금의 걱정도 되지만,
내가 살 집을 내 마음대로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마음이 두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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