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찌개2 된장찌개와 소시지구이 요샌 집밥이 참 좋다. 언젠가부터 배달어플 켜고 한참을 봐도 먹고 싶은 게 없더라. 보글보글 찌개 하나 끓여서 반찬 몇 개 놓고 먹는 게 좋다. 조미료 맛 강하지 않은 건강한 맛들. 된장찌개를 하나 끓였다. 호박이랑 두부랑 양파 등등 듬뿍 넣고 보글보글. 집에 인덕션밖에 없어서 냄비에 끓여서 뚝배기로 옮겼다. 왜인지 몰라도 찌개들은 뚝배기에 있을 때가 더 맛있는 것 같다. 집에 있던 소시지도 잘라서 프라이팬에 달달 구웠다. 장모님이 해주신 오징어젓갈과 멸치볶음. 엄마가 해주신 새콤한 김치도 더했다. 건강한 현미밥도 준비했다. 짝꿍이랑 둘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이렇게 한 끼 먹으면 맛도 있고 속에 부담도 안돼서 좋다. 오늘 점심도 맛있게 건강하게 잘 먹었습니다. :) 보글보글 찌개 끓일 가스버너 하나 .. 2022. 11. 26. 된장찌개, 두부부침, 대파김치 내일 나에게는 좀 중요한 이벤트가 있는 날이다. 짝꿍이 나에게 힘을 주고 싶다고 저녁 집밥 만찬을 준비해 주었다. 엄청 오랜만에 먹는 된장찌개다. 구수한 된장 맛에 청양고추로 칼칼함을 더했다. 내가 좋아하는 두부랑 애호박이 풍성하게 들어있다. 김에 싼 오곡밥에 찌개 한숫가락이면 환상적인 맛이다. 작은 뚝배기랑 가스레인지 얼른 사야겠다. 인덕션으로 찌개 끓일 때마다 살짝의 아쉬움이 남는다. 두부를 참 좋아한다. 오늘은 담백하고 바삭하게 부친 두부부침이다. 따뜻바삭하게 부친 두부부침에 맛있는 양념장을 곁들이면 정말 맛있다. 짝꿍이 만든 특별식 대파김치다. 요새 핫한 반찬이라고 한다. 얼마 전 식당에서 한번 먹어봤는데 우리 입맛에 잘 맞았었다. 파의 매운맛은 없애고 새콤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이 꽤 맘에 들었다... 2022. 8. 13. 이전 1 다음 반응형